출처 http://kyominthai.com/article/2016/10/06/10%EC%9B%94-6%EC%9D%BC-%ED%83%9C%EA%B5%AD-%EB%89%B4%EC%8A%A4%EC%97%85%EB%8D%B0%EC%9D%B4%ED%8A%B8-%EC%A4%91-2/

태국 보건부, 16개도에서 임산부 전원에 대한 지카 바이러스 검사 실시하기로

▲ 2명의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소두증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건부가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사진출처 : Prachachat News)

  피야싸콘(ปิยะสกล สกลสัตยาทร) 보건부 장관은 지금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16개도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검사를 임산부 전원에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산부가 지카열에 감염되면 소두증 아이가 태어나는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국에서는 최근 소두증 아이 2명 태어난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태국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와 같이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뎅기열 문제에도 보건 당국이 담당하고 있는데, 보건부 질병대책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7일 사이에 국내에서 확인된 뎅기열 감염자는 4만4,396명이었으며, 그. 중 33명이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쁘라윗 국방부 장관이 “기내에서 캐비아는 먹지 않았다”고 해명

▲ 해외 회의 참석에 과다 지출이 있었다는 비판에 대해 해명하고 있는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사진출처 : naewna)

  하와이에서 개최된 ASEAN 가맹국과 미국의 국방 담당자의 회의에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참가하기 위해 타이항공 전세기를 이용하는데 지불된 비용이 2,090만 바트에 달해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문제와 함께 “기내식에 캐비아가 나왔다”는 비판적인 지적이 있는 것에 쁘라윗 국방부 장관은 기내에서 먹은 것은 밥과 면류 뿐이다“고 이 지적을 부인했다.

  지금까지 타이항공 여객기 전세기 이용 비용은 쁘라윧 총리의 러시아 방문(올해 5월, 탑승자 약 40명)이 1,620만 바트, 잉락 전 총리의 스위스 이탈리아 몬테네그로 방문(2013년 9월, 탑승자 81명)이 2,180만 바트 등이었다.

 태국 군정이 홍콩 민주파 활동가 입국을 거부하고 강제송환

(사진출처 : 콤찻륵)

  10월 4일 밤에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2014년 홍콩 민주파 시위 ‘우산 시위’의 지도자 중에 1명인 조슈아 웡(黄之鋒)씨가 태국 입국이 거부되어 다음날인 5일 홍콩으로 강제송환 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태국 군사 정권이 중국 정부의 요청을 받아 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슈아씨는 6일에 방콕 태국 국립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에서 열릴 예정인 토론회에 초대되었다.

태국 중부 나콘파톰도의 방루엉 100년 시장에서 화재 발생

▲ 태국 지방에는 전통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시장 등의 문화 유산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Manager)

  10월 5일 오전 태국 중부 나콘파톰도의 방루엉 시장(ตลาดบางหลวง)에서 화재가 발생해, 목조 2층 건물 주거 겸 점포 약 30동이 거의 전소되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화재는 오전 9시 45분경에 시작되었으며, 소방차 15대가 출동해 오전 11시경 진화되었다.

  방우엉 시장은 목조 상점이 나란히 이어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는 시장으로 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8월 외국인 관광객수,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한 287만명

(사진출처 : 쁘라차찻)

  체육관광부는 올해 8월의 외국인 관광객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00% 증가한 287만4,420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34% 증가한 89만1,3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이하로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27% 감소한 25만5,655명, 일본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38% 증가한 15만4,960명, 라오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90% 증가한 14만1,392명, 한국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7% 증가한 14만804명 순으로 이어졌다.

 랑씯 대학에서 개최된 전기 자동차 세미나에서 정부의 생산 촉진책에 비판 속출

(사진출처 : Manager)

  랑씯 대학(Rangsit University)이 개최된 세미나에서 전기자동차 국내 생산을 장려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적인 의견이 나왔다.

  정부는 2036년까지 전기 자동차 국내 생산을 120만대로 끌어올린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에 대해 이 대학 경제학과 아누쏜 학과장은 “너무 막연하다”며 비판하는 것과 동시에 “정부는 (국내 전기 자동차 생산 장려가) 부품 메이커, 노동자, 자동차 메이커에 어떠한 마이너스 영향을 주는지를 확실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 이 세미나에서는 “전기 자동차 생산에는 배터리가 중요하다” “배터리 국내 생산을 위해서는 아직 시간을 들여 개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의견도 나왔다.

 방콕 수도버스공사, 중국제 천연가스 버스 489대 구입

▲ 태국 국내에서는 중국에서 수입된 관광용이나 대중교통 수송용 버스가 많이 수입되어 이용되고 있다. (사진출처 : 쁘라차찻)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방콕대량수송공사(BMTA)는 중국의 상하이신용객차 버스 판매 대리점인 베스트린(Bestlin Group)과 천연가스 버스 489대 구입 계약을 맺었다.

  구입액은 33.9억 바트이며, 12월까지 납차될 예정이다.

 경찰, 방콕 씨리랏 병원 근처 주차장에서 주차요금 사기 벌이던 남녀 6명 체포

  10월 5일 방콕 태국 국립 씨리랏 병원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서 주차장 직원이라고 속이고 돈을 가로채고 있던 태국인 남녀 6명이 체포되었다.

  용의자들은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는 태국 국철로부터 주차 요금 징수를 맡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자동차 1대에 대해 40~120 바트의 주차요금을 사취하고 있었다.

 방콕 교외 빠툼타니도 고속도로 아래에서 노숙자 3명의 타살체 발견돼

(사진출처 : 카오쏟)

  방콕 북부 빠툼타니 도내 고가고속도로 아래에서 10월 4일 태국인 여성(38)과 남성(25), 그리고 6일에는 다른 태국인 남성(40)의 타살체가 발견되었다.

  3명은 모두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노숙자로 추정하고 있으며, 양손을 묶이고 칼로 목과 배 등을 찔러 사망했다.

  경찰은 노숙자를 노린 동일범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부 차청싸오도 운하에서 길이 3미터 악어 포획

(사진출처 : 타이랃)

  10월 5일 오후 동부 차청싸오도 방빠콩군의 운하에서 악어가 발견되어, 현지 자원봉사 구출 단체 직원 등 약 20명이 힘을 모아 악어를 포획했다.

  잡힌 악어는 길이 3.3미터, 무게는 약 200킬로에 달했으며, 홍수로 악어양식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포획된 장소 주변에 악어양식장이 없어, 운하에 어떠한 통로를 거쳐 왔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BB건’을 실탄 발사가 가능하게 개조해 판매한 남성을 체포

▲ 태국 국내에서는 개조총 뿐만아니라 권총에서 자동소총까지 밀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타이랃)

  경찰은 방콕에 인접한 싸뭍쁘라깐도에서 10월 4일 밤에 도내 무엉군(도청 소재지) 내의 한 아파트에서 완구 에어건 BB건을 실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개조해 판매하고 있던 남성(34)를 체포하는 것과 동시에 대량의 개조 권총을 압수했다.

  경찰은 방콕 돈무앙 우체국에서 “무거운 의심스러운 소포가 있다”는 신고가 있어 소포를 스캔했는데, 그 안에 개조 권총이 들어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래서 발신인의 주소와 이름을 단서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는 4개월 정도 전부터 인터넷상에서 개조 권총을 1정에 3,000~10,000 바트에 밀매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4,000여정을 팔았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