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0.5 방콕 침수, 10월 중순에 피해 확대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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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2:56
방콕 침수, 10월 중순에 피해 확대 가능성 커
▲ 10월 3일 비로 인해 홍수로 교통이 마비된 방콕 시내 도로의 모습.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방콕에서는 10월 3일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도로가 침수되어 차가 고장 나거나 교통이 마비 상태에 빠졌는데, 10월 중순에는 북부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의 증가, 호우, 수면의 해면 상승 등 3가지 요인이 겹쳐 홍수 피해가 한층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콕 시청 간부는 방콕에서 예상되는 홍수 피해, 홍수 대책 등에 대해서 협의했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방콕을 지나 바다로 흘러나가는 짜오프라야강은 북부에서 내린 비 때문에 수위가 상승하는 것에 가세해 이 시기가 한사리(大潮)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해 짜오프라야강에서 바다로 배수가 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거기에 큰 비까지 내리면 방콕은 효율적으로 빗물을 배수하지 못해, 방콕의 여러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 인도 위의 불법 노점상 철거 가속
▲ 인도를 점거해 통행에 불편을 주긴하지만 밤에 볼거리를 제공하던 노점상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사진출처 : Prachachat News)
방콕 시청은 라차테위, 빠툼완, 와타나, 방락, 파야타이의 도내 5개 지역에서 인도 위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에 대한 철거와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차테위구의 쁘라뚜남에서는 10월 4일까지 불법 포장마차 철거를 거의 완료했고, 이들 노점상은 같은 구내의 쏘이 하싸딘(ซอยหัสดิน) 등에 약 280개 점포 수용이 가능한 장소를 준비해 노점상을 이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4일 파혼요틴에서는 방콕시청의 이전 계획에 반대하는 노점상 수백명이 모여, 방콕시청이 준비한 이전지가 장사를 하기에는 부적당한 곳이라며 이전 계획에 대한 연기를 요구했다.
방콕 크렁딴과 후아막역 사이에서 열차에 투석해 승객 2명이 부상
10월 3일 오후 4시 반경 방콕 시내를 주행 중이던 방콕발 카빈부리행 태국 국철 여객 열차에 누군가가 돌을 던져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9세 여성과 16세 소녀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현장은 크렁딴역과 후아막역 사이였다. 태국 국철은 2명에 대해 최대로 3만 바트까지 의료비를 부담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편, 같은 날 3일 오전 0시 반경에는 중부 아유타야 도내를 달리고 있던 노선버스와 승용차에도 누군가가 돌을 던져 앞우리가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돌을 던진 남자는 범행 후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태국에서는 자동차나 열차에 돌을 던지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의한 사망자도 있었다.
홍수에 의한 신선식품 가격 상승 등으로 9월에 물가 상승
상업부는 10월 3일 9월 소비자 물가지수(대상은 450개 물품과 서비스)가 지난해 같은 달을 0.38%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이 지수는 6개월 연속의 상승되었다.
이러한 9월 물가 상승은 일부 지역이 홍수에 휩쓸린 영향으로 신선식품이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 요인이다.
잉락 전 총리에게 배상 행정 명령서에 관계자들이 서명을 꺼려
(사진출처 : OK Nation)
잉락 전 정권이 도입한 ‘쌀 담보 제도(จำนำข้าว)’로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문제로 회계감사원 마낫 국장이 이끄는 위원회가 지난번 잉락 전 총리에게 357억 바트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을 결정했는데, 쏨차이 재무부 차관은 그 후속 조치에 대해 잉락 전 총리에게 배상으로 하도록 하는 배상 행정 명령에 쁘라윧 총리가 서명할 것인지 아닌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의 결정은 이미 쁘라윧 총리에게 보고가 끝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지난번 쁘라윧 총리는 잉락 전 총리에게 배상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 곳은 재무부이고 행정 명령에 서명할 책임이 있는 곳은 재무부 담당자라고 발언했던 적이 있어, 스스로 행정 명령에 서명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상 명령에 대해서는 잉락 전 총리 측이 재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명령에 서명한 인물이 재판에 말려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계자 전원이 서명에는 엉거주춤하고 있다.
쁘라윗 국방부 장관 일행의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 ASEAN 가맹국 회의 참석에 사용된 과도한 비용에 비판
▲ 태국의 육군 사령관 자리는 쁘라윗 현 국방부장관, 쁘라윧 현 총리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출처 : 타이랃)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지난번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과 ASEAN 가맹국 국방 담당자 회의에 출석했을 때 사용된 비용에 대해 인터넷 등에서 비판적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지만, 쁘라윧 총리는 위원회를 설치해 사실 관계를 조사해야한다는 요구에 부정적 자세를 나타냈다.
일행 약 40여명은 타이항공 특별기로 하와이를 방문했으며, 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비용은 총 2,090만 바트로 기내에서의 음식비용만으로도 60만 바트나 되었다. 이 때문에 ‘낭비’라는 비판이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쁘라윧 총리는 “직행편이 있느냐? 아니 직행편은 없다. 그들은 휴가로 놀러 간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위해서 갔느냐?” 말하며 국익을 위해서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4년 전에 완공되었지만 인허가 거부로 동북부 태양광 발전소 12곳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어
▲ 정부의 늦장 처리에 빠른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업자들 (사진출처 : 타이랃)
태국 동북부의 태양광 발전 사업자 12개사 대표가 동북부 넝카이도, 분깐도, 싸콘나콘도에 건설이 끝난 태양광 발전소(โรงไฟฟ้าแสงอาทิตย์) 12곳이 에너지 규제 위원회의 인가를 얻지 못해 운전과 매전을 할 수 없다며, 정부에 빠른 대응책을 요구했다.
12개의 발전소는 총 투자액 17억 바트로 2012년까지 완공되었으며, 지방 전력 공사(PEA)와 매매 계약도 맺은 상태이다.
대표를 맡고 있는 쑤린야팔랑의 카타윳(คฑายุทธ์ เอี่ยมเล็ก) 사장은 에너지 규제위는 완공이 계획보다 늦었다고 하는 계약상의 문제나 서류 미비를 이유로 인가를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남부 춤폰도에서 승객 태운 버스에 각성제 40킬로 숨긴 여행사 오너 등 태국인 6명을 체포
(사진출처 : 카오쏟)
경찰은 남부 춤폰도에서 버스 안에 실려 있던 각성제 분말 40킬로를 압수하고, 이 버스를 소유하고 있는 동북부 컨껜시의 여행사 오너 쏨싹 용의자(41) 등 태국인 남성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동북부 넝카이도에서 남부 핟야이로 각성제를 옮기는 것에 대한 댓가로 마약 조직으로부터 50만 바트에 하청받았으며, 경찰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컨껜시에서 현지 정치가에 의한 남부 무료 여행 승객을 모집해서 각성제를 숨긴 버스에 승객 13명을 태우고 핟야이로 향했다.
춤폰도에서 버스 앞을 이끌던 픽업트럭이 노상 검문에 걸렸다. 이때 운전하고 있던 남성이 경찰의 질문 중에 휴대전화가 울렸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이 의심스럽게 생각해 남성과 동승한 다른 남성을 조사하고 운전하고 있던 남성이 각성제가 실려 있는 버스를 이끌었다는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경찰은 잠시 후 버스를 세우고 좌석 아래에 숨겨놓은 각성제를 찾아내고 운전하고 있던 남성과 조수 2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과거에도 몇차례 넝카이에서 핟야이로 각성제를 밀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아유타야도 주유소에서 미니밴에 각성제 100만정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 2명을 체포
(사진출처 : 타이랃)
경찰은 태국 중부 아유타야 도내 한 주유소에서 급유중이던 미니밴 차내를 수색해 각성제 100만정, 권총 1정 등을 압수하고 이 차에 타고 있던 태국인 남성 2명(47, 39)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2명은 조사에서 마약 조직에 고용되어 태국 북부 치앙라이도에서 각성제를 밀수했다고 진술했다. 댓가로는 1회 50만 바트였고 과거에 3회, 1회에 100만정씩 옮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마약 조직이 올해에 들어 20회 이상 총 2,000만정을 치앙라이에서 태국 중부로 밀수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