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 태국 보건당국, 방콕에서 추가로 30명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돼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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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18:04
태국 보건당국, 방콕에서 추가로 30명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돼 조사중
▲ 수도 방콕 중심가 싸톤 지역에서 지카열 감염자가 확인된 것으로 방콕에서 방역 작업이 활발하다.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태국 보건 당국은 방콕 싸톤에서 ‘지카 바이러스(ไวรัสซิกา)’ 감염이 확인된 22명으로부터 모기를 매개로 30명이 감염되었을 의혹이 있다고 말하고, 감염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명 확인되고 있었으며, 올해 들어서 총 29명이 발병했다.
또한 방콕 시청 담당자는 방콕에서는 지카열 감염이 전체 50구 중에서 싸톤구에서만 보고되고 있지만, 다른 49구에서도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 레드블 창업자 손자 사건 경찰의 조사에 의혹 제기하고 재조사하기로
▲ 과거 태국에서는 정치인이나 자산가의 자녀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범망을 피해 무죄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음료 대기업 레드블(Red Bull) 창업자의 손자인 워라웃(Vorayudh Yoovidhaya) 용의자가 2012년에 방콕 시내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달리던 경찰을 쳐서 사망에 이르게 하고 그대로 도주한 사건으로 경찰이 조사 등을 적절히 하고 있지 않다는 의혹으로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가 경찰 간부의 부정을 의심하며 사실 관계 해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용의자의 혐의는 3개였지만, 그 중 과속 위반에 관해서는 경찰의 조사가 늦었기 때문에 사건 발생 1년 후라 시효가 끝났다.
NACC 관계자는 이러한 시효 문제에 경찰이 관여했다는 주장이 NACC에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15호, 베트남 중부에 상륙해 태국에서도 큰 비 내릴 것으로 예상돼
▲ 태풍 15호는 태국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들어와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출처 : 타이랃)
태국 기상청은 태풍(ไต้ฝุ่น) 15호(라이)가 9월 13일 새벽에 베트남 중부 다낭 근교에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 시점에 중심기압 996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18미터로 시속 30킬로로 서북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라오스를 경유해 13일 오후 9시에는 세력이 약해져 열대 저기압으로 변해 태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기상청은 13일 태풍 15호의 영향으로 동북부, 동부, 북부를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고 하여 주의하도록 요청했다.
7월 신용카드 이용액, 전년대비 3.52% 증가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해 7월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2% 증가한 1,399억2,118만 바트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태국 국내에서의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6% 증가한 1,135억4728만 바트, 국외에서의 이용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41% 증가한 104억4,886만 바트, 캐싱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5% 증가한 159억2,505만 바트, 이용 잔고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82% 증가한 3,144억6,723만 바트가 되었다.
신용카드 발행 매수는 누계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61% 증가한 2,260만4,188장이 되었다.
타이항공 기내에서도 삼성 ‘갤럭시 노트 7’전원 끄고 기내 사용 금지돼
▲ ‘갤럭시 노트 7’의 폭발로 인해 미국 항공사에 이어 태국 항공사에서도 기내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사진출처 : Flashfly.net)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갤럭시 노트 7(Galaxy Note 7)’의 사용 규제 권고에 따라 미국 항공사에 이어 싱가포르항공과 호주 콴타스항공, 제트스타, 버진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태국 ‘타이항공(Thai Airways)’에서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또한 태국 국내 민간 항공사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 저가항공 ’에어아시아(AirAsia)‘, 에어아시아x(AirAsia X)에서도 같은 조치를 내리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일본 국토 교통부에서도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반입에 대해서 기내에서는 전원을 끄고, 충전하지 않도록 하라고 국내 항공회사에 요청했다.
이번 삼성 전자가 제조 판매하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은 일본에서 발매시기에 대해서는 미정으로 되어 있지만, 미국 등 판매되고 있는 나라에서, 충전 중에 내장 리튬 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때문에 삼성 전자가 안전 대책을 실시하는 동안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반입에 관해서 기내에서는 전원을 끌 것, 기내에서는 충전을 실시하지 않을 것, 수화물로서 반입하지 않는 것을 여객에게 주지하도록 항공사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