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 여론 조사 결과, 78%가 현 정권을 지지, 쁘라윧 총리의 결단력을 평가
클래식s
0
529
2016.09.14 04:55
여론 조사 결과, 78%가 현 정권을 지지, 쁘라윧 총리의 결단력을 평가
▲ 현재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확인된 것에 따르면 차기 총리 후보로는 쁘라윧 현 총리가 가장 유력하다. (사진출처 : prachatai.com)
쑤원두씯 라차팟 대학의 여론조사 센터 ‘쑤원두씯 폴(สวนดุสิตโพล)’은 재작년 5월 군사 쿠데타 이후 시작된 현재의 군정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전국 1,2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약 78%가 “쁘라윧 현정권의 결단력, 실행력, 부정부패 대책이 좋다”고 대답했다. 과거 정권의 지지율 최고치는 탁씬 정권이 70%, 아피씯 정권 63%, 추안 정권이 59%, 잉락 정권이 54%였다.
한편, “쁘라윧 정권 하에서 악화된 사회 현상은 무엇이냐”는 질문으로는 76%가 “경제와 농산물 가격(하락)”, 67%가 “최 남부의 치안”, 약 56%가 “사회 대립과 국민의 권리와 자유의 제약”이라고 대답했다.
쁘라윧 총리, ‘부패 방지의 날(วันต่อต้านคอร์รัปชัน)’ 기념식에서 “20년 이내에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고 선언
▲ 현 군정은 어느 정권 보다도 강력하게 부정부패 일소를 핵심정책으로 내걸고 있다. (사진출처 : 타이랃)
쁘라윧 총리는 태국의 ‘부패 방지의 날(วันต่อต้านคอร์รัปชัน)’로 정한 9월 11일 방콕 싸남루엉(왕궁 앞 광장)에서 이 날 개최된 기념식 자리에서 정부가 부패 근절을 위한 장기 계획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것과 동시에 태국은 앞으로 20년 안에 부패를 일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장기 계획은 구체적으로는 부패를 방지하고 처벌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과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배제하는 것과 동시에 사람들이 부패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60% 이상이 “대중영합 정책이라도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 용인하겠다”고 밝혀
▲ 최근 정부의 정책 중에 개장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책은 잉락 정권에서 실시한 ‘쌀 담보정책’이다.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방콕 대학(Bangkok University)은 선거 운동에서 꺼내드는 대중영합(Populism) 정책에 대해서 “경제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고 작물 가격을 인상하고 교육의 개선으로 연결된다면 용인하겠다”는 응답이 64.2%에 달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의 1,156명을 대상으로 9월 6일과 7일에 실시되었다.
“대중영합 정책에 중점을 두는 선거운동은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59%가 “일부 사람들이 이득을 보는 것 뿐이라 부적절하다”, 32.4%가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해 주므로 적절하다”, 7.7%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로 보아 대중영합 정책의 부정적인 면이 많이 있지만, 경기 회복 등에 도움이 된다면 대중영합 정책일지라도 찬성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밖에 “만일 오늘 선거가 있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는 16.9%가 “민주당”, 15.3%가 “프어타이당”, 1.2%가 “찯타이 파타나당”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누구를 총리로 선택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26.6%가 “쁘라윧 총리”, 3.8%가 “잉락 전 총리”, 3.7%가 “아피씯 전 총리”라고 응답했다.
■ 대중영합주의(Populism, Thai : ประชานิยม)
(사진출처 : M Thai)
‘포퓰리즘’이란 일반 대중의 이익이나 권리, 소망, 불안이나 우려를 이용하여, 대중의 지지하에서 기존의 엘리트주의인나 지식인 등과 대결하려고 하는 정치사상 또는 정치 자세이다. 다른 말로는 대중주의라고도 한다.
그 밖에 정치 지도자가 대중의 일방적인 욕망에 영합해 대중을 조종하기 위한 방법을 가리켜 대중영합주의라고도 한다. 또는 같은 사상을 가진 인물이나 집단을 포퓰리스트(Populist)라고 부르고, 민중파나 대중주의자, 인민주의자, 혹은 대중 영합주의자 등으로 번역하고 있다.
아피씯 민주당 당대표, ‘선거 보이콧에 당을 해산 처분한다’는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안에 반대
(사진출처 : Voice TV)
아피씯 민주당 당대표(전 총)는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가 정당에 관한 기본법에서 ‘선거에 대해 후보자를 내세우지 않는 정당은 당을 해산시킨다“고 제안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선거에 참가하할지 아닐지는 정당에서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반대할 생각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당시 탁씬 총리에 의한 하원 해산에 따라 2006년 4월 총선거를 “탁씬 총리 스스로의 부정 의혹에서 국민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하원을 해산한 것이며, 총선거로는 정당한 이유가 부족하다”고 해서 선거 보이콧을 했던 적이 있다. 이 선거는 실시 후에 헌법재판소가 무효라고 판단했고, 10월에 총선거가 다시 실시되었지만 9월 군사 쿠데타가 발생해 탁씬 정권이 무너지고 10월 총선거도 취소가 되었다.
그 밖에 국가 개혁 추진회(NRSA) 정치 개혁 부회가 정당에 대해 재차 당원에게 당원 등록을 실시하게 해고 당원비 200바트를 지불하게 하려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도, 아피씯 당대표는 “그러한 일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통부 차관, 수상 버스 운영업자에게 안전성을 높이도록 지시
(사진출처 : 마띠촌)
엄씬 교통부 차관은 쎈쎕 운하를 운항하는 수상버스를 관리하는 회사에게 안전성을 높이도록 지시했다.
엄씬 교통부 차관은 이 수상버스를 시승했을 때 부두에 정박하는 시간이 30초 정도로 짧았던 것 때문에 운하로 떨어지는 이용자가 나올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미 쁘라윧 총리에게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방콕 도심 싸톤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21명 확인
▲ 방콕 시청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으로 싸톤 지역에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출처 : Sanook)
방콕 도심 ‘싸톤(Sathorn)’ 지역에서 여성 1명을 포함한 21명이 지카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산부가 지카열에 감염되면 소두증 아이가 태어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방콕 시청 보건국은 이 여성은 임신 37주에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지카열 감염자가 240명 이상에 달하고 있으면 보도되고 있으며, 이 여성은 남편이 최근 싱가포르에 갔던 적이 있어, 남편으로부터 지카열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방콕 도심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다수 발생, 보건부가 냉정한 대응을 요구
(사진출처 : True life)
방콕 도심 싸톤 지역에서 새롭게 임산부를 포함한 22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보건부 질병 대책국 오팟 부국장은 지카 바이러스는 태국에서는 2012년에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감염이 확대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병이라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임신 중에 지카열에 감염되면 소두증 아이가 태어날 위험 높아진다고 하지만, 오퍼팟 부국장은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지카열 감염이 확인된 임산부는 30명 정도이며, 보건 당국이 건강 상태를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6명이 이미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