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 쁘라윧 총리, 국립 라차팟대학 Dusit Poll 조사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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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9:13
쁘라윧 총리, 국립 라차팟대학 Dusit Poll 조사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 얻어
▲ 쁘라윧 총리는 민정이양을 위한 신헌법 초안이 국민투표에서 통과된 이후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국립 라차팟 대학 쑤원두씯(Suan Dusit Rajabhat University) 캠퍼스가 8월 22일에서 27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293명)에서도 8월 취임 2년째를 맞이한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이 태국 국민들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쁘라윧 총리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 26%가 “매우 신뢰”, 46%가 “상당히 신뢰”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19%,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8%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국립 까세싿 대학(Kasetsart University)이 실시한 여론 조사(응답자수 4,000명)에서는 총리의 업무능력에 대한 평가가 10점 만점에 평균 6.65점으로 반년 전의 5.75에서 상승했다.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NIDA)이 15~18일에 실시한 여론 조사(응답자수 1,250명)에서는 총리의 업무능력에 대해서 42.4%가 “매우 잘 하고 있다”, 45.2%가 “잘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사립 방콕 대학(Bangkok University)이 15~17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 조사(응답자수 1,197명)에서는 총리의 일하는 태도에 대한 평가가 10점 만점에 평균 7.57점을 받았다.
VAT 인하 임시 조치, 1년 다시 연장
(사진출처 : 타이랃)
태국 재무부는 올해 9월 30일로 기한을 맞는 부가가치세(VAT) 임시 인하 조치를 다시 연장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아피싹 재무부 장관은 현재 경제정세로는 이 조치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1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국무회의에서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임시적인 인하 조치는 1992년 VAT 도입 직후 경제계의 반발에 의해 법률로 정해진 10%에서 임시적으로 7%로 인하하는 조치가 취해졌었다. 그것이 현재까지 어이지는 상황이 되고 있다.
태국을 ASEAN 전기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하는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 부정적 견해
(사진출처 : Bangkok Biz News)
정부는 태국을 ASEAN 전기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하는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나오고 있다.
태국 자동차 연구소 위차이 소장은 “전기 자동차 등의 하이테크 산업은 경제를 전진시키는 새로운 원동력이며, 글로벌 트랜드인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하면서도 정부 방침에 방향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완성 전기자동차 수입을 허가하는 플랜을 밝히고 있지만, 위차이 소장은 “태국 국내 자동차 부품 메이커가 태국에서 실시하려 하고 있는 기술개발에 장애가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씨암커머셜 은행의 이코노미 인텔리젼스 센터는 “태국이 전기자동차 마켓으로 들어가는 데에는 10년이 걸린다”며 견해를 나타냈고, 위차이 소장은 “태국 정부가 내걸고 있는 정책으로는 10년 지나도 태국을 ASEAN 전기 자동차 생산 거점으로 하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쁘라윧 총리, 민정이양 후 총리 재임 가능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혀
(사진출처 : naewana)
쁘라윧 총리를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쁘렘 추밀원 의장(전 육군사령관)이 총선거 당선을 거치지 않고 총리로 선택된 것과 같이 쁘라윧 총리도 차기 총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고 총선거 후 신정권 총리로 선택되어야만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는데, 쁘라윧 총리는 8월 29일 “아직 장래 플랜은 세우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쁘렘 전 총리의 모델로 총리 자리에 오르는 것에 부정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1980년부터 8년에 걸쳐서 총리를 맡았던 현 추밀원 의장 쁘렘(96)은 한편에서는 위대한 정치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인물로 현재도 군부 내에 신봉자가 적지 않다. 과거에 정치 활동 기반이 되는 정당을 스스로 만들거나 특정 정당에 소속했던 적은 없다.
쁘라윧 총리는 총리 연속 재임 등 장래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악의로 해라 선의로 해라라며 나를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정치가로서의 장래에 대해서는 “총선거 전이 되면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태국-말레이시아 관계당국, 국경에 담장 설치하는 것에 합의, 치안 강화가 목적
(사진출처 : TNA MCOT)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8월 29일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치안 강화책 일환으로 양국 국경에 담장을 설치하는것이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양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양해각서를 주고받을 예정이며, 이 양해각서에는 국제 범죄의 단속이나 이중국적자 문제 해결에 두 나라 협력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쁘라윗 부총리는 말레이시아 정부 담당 장관과 국경 담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귀국한 바로 직후이며, 쁘라윧 총리도 9월 9일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해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