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 취임 2년을 맞은 쁘라윧 총리, 여론 조사에서 높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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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9 19:54
취임 2년을 맞은 쁘라윧 총리, 여론 조사에서 높은 지지
▲ 태국 국내 여러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쁘라윧 총리에 대한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많았다. (사진출처 : Sanook, Bangkok Poll)
태국 각종 여론 조사에 따르면, 8월로 취임 2년째를 맞이하는 쁘라윧 총리(전 육군사령관)가 태국 국민들 사이에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NIDA)이 15~18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수 1,250명)에서는 총리의 업무 능력에 대해서 42.4%가 “매우 잘하고 있다”, 45.2%가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별로 잘하지 않고 있다”는 6.3%, “전혀 잘하고 있지 않다”는 3.5%였다. 2월 조사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가 29.7%, “잘하고 있다”가 49.9%여서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다.
한편, 사립 방콕대학이 15~17일에 실시한 여론 조사(응답자수 1,197명)에서는 총리의 엄무 능력에 대한 평가가 10점 만점 중에 평균 7.57점이었다. 특히 ‘결단력’ ‘청렴’에 평가가 높았다.
쁘라윧 총리가 이끌고 있는 군사 정권은 이번달 7일 국민투표에서 헌법 초안이 가결된 것으로 힘을 얻고 있다. 헌법 초안의 의향을 대폭 받아들인 내용으로 군이 의원을 선임하는 의회 상원, 비의원의 총리 기용 등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때문에 적어도 2022년까지 실질적인 군정이 계속될 공산이 크며, 쁘라윧 총리의 연속 재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방콕 쑤완나품 공항, 확장 공사 개시
▲ 방콕 쑤완나품 공항은 계속되는 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계속적인 확장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쑤완나품 공항(Suvarnabhumi Airport)’을 운영하는 국영 공항공사((Airports of Thailand))는 공항 북측에 4층 건물 콩코스 빌딩을 건설하는 등 현재 연간 4,500만명의 여객 처리 능력을 2019년 11월을 목표로 연간 6,000만명으로 늘리기 이한 작업을 개시했다.
쑤완나품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태국 국영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irports of Thailand)’는 확장 사업 제1탄으로 태국 종합건설 업자 최대기업 이탈리안 타이 디벨럽먼트(ITD) 등 3자와 콩코스 빌딩의 건설 등 합계 149억 바트의 계약을 맺었다.
콩코스 빌딩은 전체 길이 1킬로미터에 총건평 21.6만 평방미터이다. 1층은 짐 운반, 2층이 도착 로비, 3층이 출발 로비, 그리고 4층이 음식점과 소매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28개 탑승교가 있으며, A380형기 8기, 보잉 747형기 20기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콩코스 빌딩 건설로 쑤완나품 공항의 주기 스포트는 148개가 된다.
아울러 기존 여객 터미널과 콩코스 빌딩은 지하도로 연결한다. 기존의 지하도(전체 길이 800미터)를 700미터 연장해 전자동 무인 운전 차량(APM)도 도입할 계획이다.
AOT는 여객 터미널 동쪽 확장(총건평 6만 평방미터), 항공사 오피스와 주차장용 빌딩(총건평 3.5만 평방미터) 건설도 계획 중이며, 이것은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가까운 시일 내에 사업자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올해 7월 쑤완나품 공항의 여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4,668만명이었다.
민주당, 프어타이당 등 양대 정당이 쁘라윧 총리에게 정당 설립을 요구
▲ 국민투표 결과 헌법 초안 통과로 쁘라윧 총리의 차기 총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 마띠촌)
쁘라윧 총리는 지난주, 총선거 후에 총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없을 경우 자신이 총리가 되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나타냈었는데, 태국 양대 정당인 프어타이당과 민주당은 8월 27일 쁘라윧 총리에게 신정권 총리가 되려고 한다면 스스로 정당을 만들어 총선거에서 후보자를 내세우는 절차를 밟으라고 요구했다.
신헌법에서는 정당이 세운 후보자에서 총리를 선택할 수 없을 경우에는 외부인에서 총리를 뽑는 것이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프어타이당 간부 등은 외부인에서 총리 선출은 비민주적이며, 쁘라윧은 총리가 되고 싶다면 정직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저축은행 ATM 현금 절도 사건에 태국인도 관여
(사진출처 : Manager)
정부 저축은행(GSB) ATM(현금 자동지급기) 21대에서 현금 1,200만 바트가 도둑맞은 사건으로 경찰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판야 경찰 대장은 8월 27일 “범인은 전원 외국인”이라는 이 팀의 26일의 발표를 바꾸어 “증거가 태국인의 관여를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GSB 은행원이 관여되었을 가능성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실행범이 범행에 사용한 자동차 안에 등록자가 태국인이었다고 한다. 또한 렌트카도 사용되었는데, 위조 번호판이 붙어 있어, 태국인이 번호판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태국인 인터넷 이용 시간 감소
▲ 태국 국내에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이용이 많다. 특히 페이스북 이용은 동남아시아 최고이다. (사진출처 : Managar)
전자거래 개발 기구(ETDA)는 ‘태국인의 인터넷 이용 동향 조사’에서 하루 이용 시간이 이전 조사 6.9시간에서 6.4시간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방콕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일주일간 이용 시간은 48.1시간, 지방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용 시간은 44.6시간이 되었다.
남성들의 이용 시간은 45.3시간, 여성들은 44.7시간이었으며, 트랜스젠더가 48.9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단말기에 대해서는 85.5%가 스마트폰, 62.0%가 데스크탑 PC, 48.7%노트 PC, 30.0%가 태블릿, 19.8%가 스마트 TV가 이용되었다.
이 조사는 태국 전국에 살고 있는 남녀 및 트랜스젠더 1만6,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7월 산업 신뢰감 지수 2개월 연속 하락
(사진출처 : FTI)
태국 공업 연맹(FTI)은 올해 7월 산업 신뢰감 지수(기준치 100)가 지난달 85.3에서 84.7에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락 이유는 우기에 들어 건설 관련 사업이 악화되고 있는 것, 생산 코스트 상승, 세계경제의 회복 불투명성 등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에어컨, 발전, 유리, 테츠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한편, 통신 관련, 고무, 제재 등이 상승했다. 전체 45개 업종 중 20개 업종이 상승, 25 업종이 하락했다.
또한 3개월 후 이 신뢰감 지수 전망에 대해 지난달 99.8에서 100.7으로 상승했다.
7월 세입은 전년대비 22.21% 증가
(사진출처 : econ news)
태국 재무부는 올해 7월 순세입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21% 증가한 1,740억2,400만 바트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2개월만에 상승했다.
내역으로는 VAT나 법인세를 취급하는 국세국 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3% 증가한 1,138억2,000만 바트, 석유세나 자동차세를 취급하는 물품세국 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13% 증가한 402억2,300만 바트, 관세국 세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41% 감소한 89억5,600만 바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