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 에라완’ 방콕 폭탄 테러, 동기나 배후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 1년 만에 ‘수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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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01:23
‘에라완’ 방콕 폭탄 테러, 동기나 배후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 1년 만에 ‘수사 종료’
▲ 에라완 사당과 짜오프라야강 폭탄 테러 혐의로 붙잡힌 아뎀(왼쪽)과 유수푸(오른쪽) 용의자 (사진출처 : Mthai News)
2015년 8월 17일 방콕 도심 ‘에라완 사당’에서 폭탄이 폭발해 20명이 사망한 폭탄 테러 사건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시기에 태국 경찰은 동기나 배후 관계를 해명하지 않고 ‘수사 종료’를 선언했다.
많은 의문점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며, 실행범으로 체포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 2명은 재판에서 “고문에 의해서 자백을 강요당했다” 등으로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측에 따르면, 아뎀 카라닥(Adem Karadag) 피고가 폭탄을 두고 현장을 떠난 후 유수푸(Yusufu Mieraili) 피고가 원격 조작으로 기폭시킨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올해 2월에 군사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는 피고 모두가 무죄를 주장했다. 아뎀 피고의 변호사는 피고는 중국에서 망명을 위해 “(테러 며칠 후인) 지난해 8월 21일경에 태국에 불법 입국했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코에 물을 넣거나 통역이 배를 차거나 하는 고문을 했다”고 호소했다.
이 두명의 피고는 이슬람교를 믿는 중국의 터키계 소수민족 위구르족이며, 경찰은 망명 위구르족 불법 출입국 알선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10명 이상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주모자로 여겨지는 인물의 존재도 지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에 경찰청장이 사실상 수사 종결을 선언한 이후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있다. 최대 수수께끼는 범행 동기이다. 태국 군정은 사건이 발생하기 약 1개월 전에 망명을 목표로 하고 있던 위구르족 109명을 중국에 강제송환한 것으로 보복 테러가 아니냐는 견해가 강하며, 경찰은 “불법 입국 적발 강화에 반발한 범죄 조직의 범행”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당초 경찰 간부도 보복 테러설일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제송환으로 테러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면 군정의 실수에 의한 것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검찰이나 경찰은 빨리 사건을 종결시킨 것으로 보인다.
태풍 8호 베트남 상륙해 이 영향으로 태국 북부와 동북부에 큰 비 내려
태국 기상청은 태풍 8호가 8월 19일 오후 베트남 북부 하이퐁 주변에 상륙했다고 발표했다.
19일 오후 1시 시점에 중심기압 985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0미터였으며, 시속 15킬로로 서북서로 나아가고 있다.
향후에는 라오스를 경유해 20일 오후 3시에는 세력이 약해지면서 열대 저기압으로 변해 미얀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8월 19일 태국 기상청은 태풍 8호의 영향으로 19일부터 20일에 걸쳐 북부와 동북부에서 강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고 하여 주의령을 내렸다.
구속 영장이 발불된 17명, 어머니날 전후로 벌어진 연속 폭탄 사건과는 관계 없는 것으로 밝혀져
▲ 태국 군정은 쁘라윗 부총리로부터 시작되는 3대에 이르는 육군 사령관이 권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 Nation News, TNA MCOT)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은 8월 19일 태국 군이 18일 구속 영장을 청구한 태국인 남성 17명에 대해서 반정부 활동이 체포 이유이지, 이번달 11일과 12일에 남부와 중부 7개도에서 발생한 연속 폭탄 폭발과 방화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17명은 모두 ‘혁명 민주당’이라고 자칭하는 반태국 군사정권 조직 멤버이며, 연속 폭탄 폭발사건에 관여가 의심되어 군이 신병을 구속했다. 군은 이 중 2명을 석방했지만, 18일 5명 이상 정치 집회를 금지한 군정 명령에 위반했다고 해서 17명 전원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신병이 구속 중이었던 15명은 19일 군에서 경찰로 인계되었다.
남부와 중부 연속 폭탄 폭발과 방화는 인기 휴양지 중부 후아힌과 남부 푸켓 등에서 폭탄이 폭발해 4명이 사망하고, 영국인과 네덜란드인 등 외국인을 포함한 37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쇼핑센터와 상점 등이 방회되기도 했다.
군정은 범인에 대해서 대립하는 탁씬파나 태국 최 남부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을 의심하고 있다. 군정은 탁씬파를 더 의심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는 수법 등이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범행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전셰계 지점수 6만개, 일본이 1위, 태국은 2위, 한국은 4위
(사진출처 : 쁘라차찻)
세븐일레븐(7-Eleven) 전세계 지점수가 7월 말에 6만점에 이르렀다.
진출한 국가는 세계 17개국이며, 지점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1만8,860개 지점이다. 2위는 태국 9,278개 지점, 미국 8,378개 지점, 한국 8,238개 지점, 대만 5,057개 지점, 중국 2,244개 지점 순으로 이어졌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2,016개 지점, 필리핀 1,760개 지점, 싱가포르 455개 지점, 인도네시아 179개 지점이며, 2017년 봄에는 베트남 1호점이 개점할 예정이다.
정부 투자 위원회(BOI), 투자 유치 목표를 5,500억 바트로 상향 조정
(사진출처 : 탄쎄타낏)
쏨킷 부총리(경제 담당)는 정부 투자 위원회(BOI)가 아시아에서의 투자 증대가 전망된다고 하여, BOI 특전을 신청하는 투자 프로젝트 올해 투자액 목표를 지금까지의 4,500억 바트에서 5,500억 바트에 상향수정 했다고 밝혔다.
투자 증가 요인으로는 태국 정부가 투자환경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것 외에 투자 촉진으로 연결되는 몇몇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것 등이다.
또, 얼마전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신헌법 초안이 승인되었는데, 이것은 정치적 안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져 투자의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파타야에서 특사로 출소된 뒤 몇시간 후에 각성제 복용해 다시 철창으로
▲ 각성제가 만연하게 퍼져있는 태국에서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는 약물 중독자가 많다. (사진출처 : Pattayadaily News)
8월 19일 동부 파타야 경찰서에 남자 몇 사람이 떠들고 있다고 하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인 민가에 달려간 경찰이 태국인 남성 5명(35, 32, 30, 25, 20)에 대한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전원 각성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체포했다.
5명 중 3명은 씨리낃 왕비가 이번달 12일 84세를 맞이한 것을 기념하는 특사로 몇 시간 전에 출소한 바로 직후였다.
이번 특사로 재소자 약 1만2000명이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