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태국에서도 인기스타, 하지만 아직은 네살!
탤런트 송일국의 '삼둥이' 아들들의 인기가 태국에서 유별나다.
최근 태국에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를 보러 그들이 공부하는 한국 유치원에 예고없이 찾아간 무례한 태국팬들을 성토하는 글이 SNS를 달구고 있다.
삼둥이의 태국 페이스북 팬페이지는 얼마전 한 무리의 태국 팬들이 삼둥이 생일인 지난 3월 15일 유치원에 몰려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삼둥이는 물론이고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들도 충격을 받게됐다고 공개했다.
선생님은 팬들에게 자리를 떠나 줄 것을 요청했지만 가지 않자 삼둥이는 안전을 위해 다른 문을 통해 하교했다고 전했다. 태국 팬들은 그 다음날에도 몰려와 삼둥이들에게 생일 선물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관리자는 "이런 행동은 아이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염려하게 하는 행위로 아무리 아이들이 귀엽더라도 그들이 이제 겨우 네살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훈계했다.
또 "삼둥이들은 아이돌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팬을 대해야 할지 모른다. 아이들이 불편해 하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태국팬들의 이런 막무가내식 방문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생각없는 짓이었다며 태국의 명예까지 떨어뜨린다고 맹 비난하고 있다. <By Harry>
출처: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