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증일로 태국 견공(犬公) 대책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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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일로 태국 견공(犬公) 대책없나?

HAPPYTHAI 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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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견공(犬公)들은 태국의 골칫거리다.
주인없는 개들을 돌보는  태국 '소이도그 재단'이 최근 애완견 입양을 위한 이동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영국인 커플 존과 길 댈리가 설립한 이 재단은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유기견과 집 없는 고양이들의 돕는 일을 해왔는데 최근 개고기 판매시장에서 구조된 1100여 마리의 개들을 입양자에게 연결시켜주는 운동을 하고 있다.(088-705-7393)
태국 가축개발국에 따르면태국의 유기견과 방랑견 상황은 심각하다.
2014년 통계조사에서는 태국에는 총 850만 마리의 개가 살고 있고이중 70만 마리가 공공의 건강을 위협하는 '떠돌이 개'라고 발표되었다.
이중 방콕에만 30만 마리 이상의 떠돌이 개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떠돌이 개 70만 마리 중 34만 마리가 암컷인데 암컷 한 마리가 1년 평균 10마리의 새끼를 낳고 있어 그 숫자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이와 함께 버려지는 개들도 많다고 한다.
소이도그 재단과 관계 당국에선 떠돌이 개들의 난소제거중성화 수술 등으로 개체수를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포획하기가 쉽지 않아 큰 효과가 없는 모양.
태국인들은 어려서부터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동물에게 자비를 베풀도록 하는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수도 방콕에 집 없는 개와 고양이 들이 넘치고이들에게 보시의 일환으로 음식물들을 거둬 먹이는 것도 떠돌이 짐승들이 증가하는 큰 이유가 되고 있다.
떠돌이 개들의 청결 상태 및 아무떼나 떼로 몰려 다니며 짖어대는 소음 공해교통사고 유발질병 확산 등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조사에 따르면 광견병의 90%가 개에서 발견되는데이중 60%는 떠돌이 개 때문이라고도 한다.
떠돌이 개들은 골목을 장악하며 영역을 확보하고 있어낮선 이들이 방콕의 골목에 발을 들여놓기는 정말 무섭기 이를데 없는 일이다개에 물렸다는 사람 이야기도 종종 화제에 오른다.
반면 태국 북동부 한 지역에선 개고기를 먹는 문화가 있어개고기 밀수출을 하다가 적발되곤 한다 태국에선 2015년 첫 동물학대법이 제정되어 동물에게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안겨주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다.

 

출처:www.happytha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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