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세계 첫 아쿠아파크로 태국에 진출
한국의 토종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태국에 아쿠아파크로 세계 처음으로 진출했다.
아이코닉스의 뽀로로는 2월 18일 방콕 센트럴플라자 방나에서 태국 언론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뽀로로 아쿠아파크’ 그랜드 오프닝식을 개최했다.
태국 최대 유통그룹 센트럴그룹이 400만 바트(한화 136억 원)를 투자해 리노베이션한 뽀로로 아쿠아파크는 1만여 제곱미터의 크기에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등을 갖춘 가족형 물놀이 공원.
안내판부터 작은 장치까지 모두 뽀로로의 캐릭터로 장식됐다. 아이코닉스는 라이선스판매와 입장권 수익 쉐어의 방법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2015년 중국과 싱가폴에서 뽀로로 파크가 문을 열었지만 물놀이 테마파크가 해외에 진출한 것은 태국이 처음이다.
태국에서 뽀로로는 Thai PBS TV를 통해 장기간 방송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낮익은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오픈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유튜브를 비롯해 한국 오락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서서 뽀로로를 알고 있다며 열광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태국 최고의 청소년인기 드라마 ‘호르몬’의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아이코닉스는 최근 2015년 해외 매출이 100억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By Harry> 출처:www.happythai.co.kr
<뽀로로 아쿠아파크 처음 열던 날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