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감형을 위해 여성 사형수가 5000 만동을 주고 남자 재소자의 정자를 구입해 임신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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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20:22
동북부지방 꽝닌성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사형수가 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신한 사형수는 마약거래 혐의로 2014 년 6 월부터 이 감옥에 수용중인 응웬 티 후에 사형수 (42 세).
후에 사형수는 2015 년 8 월 같은 교도소에서 수감중인 남성 (28 세)이 자신의 정자를 주입한 앰플 (액체 약품이 들어간 유리 원통형 용기)를 2 회에 걸쳐 건내받아 혼자서 수정시켜 임신했다. 남성에게는 댓가로 5000 만 동을 줬다고 한다.
임신이 발견된 시점은 후에 사형수가 임신 25 주째에 들어간 시점으로 2016 년 4 월에 출산할 예정이다. 현행 베트남 형법에서는 임산부에 대한 사형선고는 종신형으로 감형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후에 사형수는 사형을 면하게된다.
당국은 후에 사형수를 담당하고 있던 교도관 4 명을 직무정지 시켰으며, 수사를 거쳐 위반정도에 따라 정식으로 처벌이 결정될 전망이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