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태국 방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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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태국 방콕으로

방콕언니 1 1493
작년 5월,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8시간 버스를 타고, 태국의 국경도

시 핫야이에 도착. 남편과 나는 너무 피곤에 시내 호텔에 쉬어가기로 했다.

이 도시는 말레시아와 태국을 섞어 태국이라는 조미료를 가미한 듯한 느낌

이다, 물론 태국의 향이 강한쪽으로.

그때가 4번째 태국방문이었다. 1995년 회사 단체 여행으로 첫 해외여행지

가 그곳으로, 2000년 남편과 하해(부부싸움후)여행, 2003년 말레지아 비자

연장을 위해 방문, 그리고 그때.....

우리나라는 북한을 제외하고는 국경을 접한 나라가 없는 3면이 바다인 반

도라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할 수가 없지만, 그곳 동남아시아

에는 이런 나라가 많다. 싱가포르-말레지아-태국-캄보디아-라오스-미안

마 등 북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저렴하

게  해외여행을 버스나 배로 할 수 있다.

여행경비가 넉넉하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면에 단축되지

만, 시간만 많은 우리는 버스+기차로 태국으로 입국하기로 했다.

이틀을 잠과 밥으로 휴식을 취하고, 햣야이에서 특급 야간침대에 올랐다.

방콕으로 향해서. 태국의 기차는 장거리가 많아 침대칸이 대중화 되어 있

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윗칸과 아래칸이 가격차이가 난다.

13시간 예정으로 나와 있는 기차시간표와는 달리 15시간만에 우리는 방콕

에 발을 디딜 수 있었다.

쿠알라룸프르에서 밤 10시 버스로 출발한지 나흘밤이 지난, 오전11에 우리

는 휠람퐁 기차역에서 택시에 올랐다. 인터넷으로 미리 아파트를 한달 예

약한 아파트는 역에서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며칠 쉬고 발로 뛰며 지낼 아파트를 구할 참이었다.
1 Comments
penang 2004.05.18 02:29  
  버터월드까지 오셔서 기차를 타셨으면 이틀만에 가실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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