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자, 경찰의 수사 상황에 항의, 분신자살 미수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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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1:50
2015년 12월 2일, 방콕 시내 경찰서에 나타난 한국인 남자가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 자살을 기도하다 미수에 그치고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어 신문과 TV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은 27일 새벽 1시경으로 후와이꽝 경찰서안에서 발생했다. 체포된 한국인 남자 (43세)는 같은 한국인 남자에게 100만 바트 (약 3천만원)를 사기당하여 피해 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사 상황을 확인하러 왔다.
경찰 수사 상황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격분한 남자는 큰 소리로 항의하면서 펫트병에 넣어 준비해간 휘발유를 경찰서내에 뿌리고 라이타로 불을 붙였으나 경찰서내 직원들이 바로 고압 호스 방화수로 불을 끄고 남자를 체포하고 구금 처리했다. * 기사 출처 : Global News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