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공항에서 미터조작 택시 피해남성이 인터넷에 동영상 게시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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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22:48
15 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택시를탄 태국 남성이 미터기가 빠르게 올라가는것을 눈치채고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인터넷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성에게 택시기사가 "미터기가 고장났다"고 변명을 하기 시작하며 발뺌을 하며 "같은 태국인끼리 잖아" "공짜로 태워줄테니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문제의 택시는 공항에서 허가를 받아 영업하고있는 차량으로 공항 당국은 다음날인 16 일 이 택시 운전기사는 육운 국에서 300 바트의 벌금을 부과받고 경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을 게시한 남성은 푸켓에서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악덕 택시 때문에 태국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을 우려해 인터넷에 영상을 게시했다고 말했다. 미터 조작 택시는 태국에서 "터보 택시"로 불린다. 방콕에는 미터개조 업소가 존재하며 상당수 "터보택시"가 영업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략적인 운임을 모르는 외국인이 많은 공항은 '터보택시'들이 많이 몰려있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