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깨진 술잔 값 때문에 술집주인이 손님을 쏴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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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깨진 술잔 값 때문에 술집주인이 손님을 쏴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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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 끄라비 통러의 술집에서 깨진 술잔값을 배상하지 않는다고 주인이 손님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끄라비에 있는 Number One 댄스클럽에서 수리야 찬수콘(48)씨가 지난 목요일 새벽 지인인 술집주인중 한명인 솜폽 콩팍디(31)씨가 쏜 총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솜폽씨는 깨진 술잔값을 달라고 수리야씨에게 말했다고 했다. 

그런데 피해자가 술잔값을 배상하지 않자, 솜폽씨는 수리야씨의 머리를 쏴 죽였다고 경찰은 말했다. 

 

총을 쏜 후 즉시 차로 달려간 솜폽씨는 운전해 나갔다고 한다. 이후 다시 가게로 돌아온 솜폼씨는 사건 시간에 자신이 없었던 것 처럼 행동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아무튼, 경찰은 살인 무기로 사용된 권총을 발견하고 그를 체포했다.

 

이후 솜폼씨는 범행 일체를 경찰에 자백했다. 

 

"어떤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테이블에 부딪히는 바람에 잔이 깨쪘어요. 그래서 그 사람하고 같이 있던 알던 사람인 수리야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죠. 저 사람때문에 잔이 깨졌으니까 잔 값을 받아내는걸 도와 달라고 말이죠. 그런데 수리야씨는 안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절 꾸짖었죠. 그래서 제가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솜폽씨는 살인혐의와 공공장소에서 무기를 소지한 혐으로 기소되었다. 

 

수리야씨는 전 태국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던 아내 나러몬 완디씨를 두고 떠나게 되었다고 데일리 뉴스가 보도 했다. 

 

 

 

 

주의 : 폭력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 태국에서는 생각 보다 많은 사람이 총을 휴대하고 다닙니다. 한번 총을 휴대한 사람은 습관처럼 어디를 가나 총을 가지고 다니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술집이나 펍, 관광지 같은데서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면 한국에서는 주먹다짐으로 끝나지만, 태국에서는 어이없는 이유로 생을 마감할 수 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퍠를 끼치면 사과의 말과 진심이 아니었다는 표현을 잊지 마세요. 

 

 

 

 

 

출처 : 코코넛 방콕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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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세크메트v 2015.11.19 09:34  
조심해야되요진짜.... 총기소지가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신고하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수있는 나라인데다가 평소엔 모르겠다가도 뭔가 지맘에안들고 빡치면 총꺼내서 벌집만드는거 우수운 애들이라...
배찌롱 2015.12.05 04:50  
헐... 충격적인 기사군요..
젤리캣 2015.12.08 00:47  
알고 보면 소름이 끼치는 미개한 나라죠
겨우 몇천원 술잔 값 때문에 사람을 총으로 쏘아 죽일 수 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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