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꼬따오 - 마을 이장 우리 가족이 범행에 연루되다는 증거 대면 백만바트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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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꼬따오 - 마을 이장 우리 가족이 범행에 연루되다는 증거 대면 백만바트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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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꼬따오의 마을이장이 백만바트 현금을 내걸고, 어떤 경찰이든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영국인 살해사건의 범행에 연루되었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찾는 경찰이 있다면 주겠다고 했다. 영국의 신문사인 텔레그라프의 어제자 보도에 따르면 살해사건 발생 1시간여 전에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 공개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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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으로 보도된 사진, 왼쪽 맨앞 (한나 웨더리지), 오른쪽 가운데 ( 데이비드 밀러)

 

 

 

 

누군가가 텔레그라프지에 제공해 보도된 사진으로 살해된 밤 9시 45분에 촬영되었다.

 

수정처럼 맑은 물과 활동적인 밤문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꼬다오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과 배낭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스포츠 펍 '초퍼스 Choppers'에서 간단한 파티를 하고 있는 피해자 웨더리지와 밀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에 보면 웨더리지는 살해당하기 한시간전과 마찬가지로 핑크색 웃옷을 입고 있다.

 

반대편에는 데이비드 밀러와 그의 친한 친구 크리스토퍼 웨어가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웨어는 바로 경찰에 억류되어 여러 질문들에 대답해야했어며 DNA 테스트를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웨어씨는 DNA테스트 결과 결백이 입증되어 태국을 떠나는것이 허용되었다.

 

텔레그라프는 신원을 밝히기를 꺼려한 사람들으로부터 사진상의  "그 그룹은 활기차게 즐거운 밤 모임이었다"고 들었다고 했다.

 

웨더리지와 밀리는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며, 두 그룹을 따로 '초퍼스(스포츠 펍)'에 왔다고 했다. 그들은 한 게임을 한후 자정무렵 서로 각자 헤어진것으로 CCTV 녹화자료에 나와 있다.

 

그러나 약 1시경 두 그룹은 태국인이 운영하는 사이리 해변의 AC Bar 에서 다시 만났다. 현지에서 독한 칵테일과 만취자들의 싸움으로 유명한 술집이라고 텔레그라프는 말했다.

 

밀러와 웨더리지는 AC Bar를 떠난 이후 어떻게 된것일까. 분명한것은 두 그룹을 다른 그룹이었다. 이 것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오전 6시 30분 마을 주민이 해변에서 몇 분 거리에 있는 그들의 끔찍한 시체를 발견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한편, 꼬따오의 마을 이장이자 AC Bar의 주인인 워라판 투위친 (49세)씨는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와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은 두 영국인 살해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영국인 관광객 션 맥안나씨가 인 터치 In Touch 리조트의 주인이자 AC Bar의 관리자인 자신의 형제 몬트리왓 투윈치씨를 지목하면서 두명의 영국인 관광객의 살해 사건에 대해 말하지 말것을 협박 당했다는 증언으로 인해 자신과 가족들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영국으로 돌아온 션 씨는 협박때문에 무서워 도망 칠수 밖에 없었다고 텔레그라프지에 말했다.

 

션씨가 지역 폭력배라고 주장한 워라판씨는 사건에 연루된것에 매우 화가 났다고 했다.

 

워라판씨는 경찰에게 자신과 자신의 형제 그리고 아들이 꼬따오 살해사건에 연루된 직접적인 증거를 찾는 다면 현찰로 백만바트를 주겠다고 주장했다.

 

지역 경찰은 자신이 살해사건의 한 부분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국제적인 미디어들도 모두 따라 보도 했고, 특히 자신이 지역 폭력배의 우두머리로 경찰의 수사를 조직으로 방해했다는 경찰의 발표에 대해서 분노를 터뜨렸다.

 

워라판씨는 CCTV에 찍힌 새벽 4시의 남자가 자신의 남동생이라고 지목한 수사관도 비난했다.

또한 자신의 아들역시 범행에 가담 했다고 주장에 대해서는 단지 학업을 위해서 방콕으로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한번도 범죄자를 감싸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내 친한 친구나, 내 동생 혹은 아들이라도 말이죠. 저는 정직하고 똑 바른 사람입니다. 만약 지역 경찰이 이번 건으로 집적적인 증거를 찾아 낸다면, 저는 기꺼이 백만바트를 상으로 주겠습니다. "

 

워라판씨는 스코틀랜드 사람인 션 맥안나씨가 페이스북에 자신의 동생과 다른 사람의 사진을 올리고, 그들은 지역 폭력배인데 자신에게 이번 살인 사건을 덮어 씌우려고 자신을 협박했다는 말에 대해서, "그는 한명의 용의자 였죠, 그가 살인에 연루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우리 가족을 폭력배로' 묘사 했다고 워라판씨는  말했다.

 

"언론이 나의 명성에 먹칠을 했습니다. 저는 단체와 조직에 많은 사람들과 친구들이 전화해 제가 입은 피해 보상에 대해 말했어요. 모두가 이런 비난을 궁금해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저와 저의 가족에게 정말 끔찍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

 

워라판씨는 살해사건이 있던날밤 '쪽'이라고 하는 자신의 직원이 션씨가 얼굴과 온몸에 피를 덮어 쓰고 있는것을 봤다고 했다. 그는 션씨를 씻어 주는것을 도왔다고 말했다.

 

워라판씨는 그후에 CCTV에 나온 용의자가 션씨와 매우 비슷해서, 션씨에게 그날 피 뭍은건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고, 션씨는 사고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말했다.

또한, 이후에 여성피해자의 몸에서 나온 DNA검사 결과 아시안 남자의 것으로 밝혀저, 자신의 직원은 션씨가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 경찰에 별다른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션씨는 CCTV에 찍히지도 않았고, 경찰의 수사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 션씨가 주장한, 폭력배의 협박으로 공포에 떨며 편의점으로 숨어 있었다는 주장은 부분적으로 사실로 보인다. TV 방송국에서 심각하게 다룬 적이 있다.

 

TV 방송국에서는 세븐 일레븐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션씨가 가게로 들어온것은 맞지만 션씨의 주장처럼 공포에 떨고 있는것 처럼 보이는 어떤 흔적도 없었다고 했다.

 

남부 경찰서 장 판야 마맨은 꼬따오 살해 사건으로 아직 용의자를 지목해 영장을 신청한 적은 없다고 했다.

또한, 사건현장 주변 가능성있는 사람들의 DNA를 수집해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까지는 현장의 혈흔과 일치 하는 DNA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집된 DNA는 곳 분석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션씨에 관해서는, 아직 그를 의심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모자란다고 말했다.

 

살해사건의 범인들은 3명으로 추증되며, 그들중 몇명은 아직 섬에 남아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덧 붙였다.

 

 

 

출처 : Thai PBS 

 

 

 

 

 

 

4 Comments
디아맨 2014.09.26 10:53  
한편의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이네요... 범인은 언제나.. 잡힐런지.
고구마 2014.09.26 12:02  
섬이 워낙 작아서 초퍼스 인터치 ac 바 전부 엄청 친숙한 곳인데, 기분이 정말 묘하네요.
이런류의 살인사건이 대도시에서 일어난것과는 달리 뭔가 훨씬 강하게 다가오는듯...ㅠㅠ
K. Sunny 2014.09.26 17:25  
저만 이상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백만바트를 '내 아들이 범인이란 증거를 찾아내면 준다'...
백만바트를 "실제 범인을 찾아내는 사람에게 준다" 라고 해야지 않을런지... 엄연히 마을의 대표라는 사람이 참...
수라야 2014.09.29 20:33  
이사건 너무 무서워요.
저녁 먹고 바닷가 산책하는거 좋아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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