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뉴스] 연못에 빠진 아이가 추울까봐 끓는 솥에 넣어 1 명 사망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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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4 17:04
베트남 동남부 동나이성 비엔화시 부호아 지역에서 17 일 오후 민간 탁아소에 다니던 유아 2 명이 탁아소 인근 연못에 빠진후 구조되었으나 터무니없는 응급 처치를 받아 이중 1 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호아 (남아 · 3 세)와 미 (소녀 · 1 세) 2 명은 연못에 빠지자 주위에 있던 어른들이 황급히 구조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어른들은 "아이들이 흠뻑젖어 추울것 같기 때문에, 따뜻하게 해야한다"며 두사람을 끓는물이 있는 솥에 담궈 큰 화상을 입게했다.
동나이성 종합 병원으로 긴급후송 될때 두사람은 심폐정지 상태였다. 이후 응급조치로 일단 소생했지만, 미양은 심한 화상으로 인해 다음날 밤에 사망하고, 호아군도 혼수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위험한 상태다.
두 아이가 다니던 탁아소는 1 일 4 만 동을 받고 유아를 맡는 곳으로 두 사람이 연못에 빠졌을당시, 보육사는 쇼핑을 하러 나가 있었다고 한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