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반드시 오셔야 하는 분들 이외에는 날짜변경 및 취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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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반드시 오셔야 하는 분들 이외에는 날짜변경 및 취소를 권합니다

제즈 20 4948
안녕하세요

아마 태국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쿠테타 발생 이후의 일들에 대해 염려하시고 있을줄 압니다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능하면 일정을 뒤로 잡으시든지 취소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분들은 외국인이라서 괜찮다 또는 금방 지나갈것이다 라고 하지만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와서 즐기는 여행이 불안함속에서 다니신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야간통행금지가 갑작스레 정해진 상태를 보시다시피 태국 정국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혹시라도 이미 들어와 계신분들은 절대로 지금 상황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여권 (사본아닌 원본) 을 낮에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명이 함께 어울려서 다니는것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5인 이상 무리지어 다니면 불신검문에 걸릴 확율이 높으니 단체로 오신분들은 따로 따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빨간색이나 노란색 옷은 피하시고 가급적 모자나 스카프도 신경써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사고는 순식간에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행계획이 잡혀 있는분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나 지인이  쿠테타가 진행중인 국가로 여행을 간다고 했을때 쉽게 허락해즐 수 있습니까?"

참고로 통행제한 시간 1-2시간 전에  상점들이나 편의점은 문을 닫으니 야간에는 시간계획을 여유롭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쿠테타의 경우 2주동안 통행금지가 되었으나 이번의 경우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올해는 태국이 우리 교민들에게 참 많은 시련을 주네요

아무쪼록 여행계획은 신중하게 세우시길 바랍니다

촉디캅

20 Comments
도플갱어 2014.05.23 04:12  
글 감사합니다..
여행ㄱ 2014.05.23 09:12  
얼른 사태가 마무리됬으면 좋겠네요
다알~ 2014.05.23 09:29  
자세한 상황...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빠른 시일내에 마침표를 찍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mm0650 2014.05.23 09:48  
첨에 방콕으로잡았다가 취소하고 푸켓예약했더니 계엄령내리고.. 쿠데타일어날까봐 아예취소했어여...OTL 불행중 다행이에여...
긍정남발 2014.05.23 10:02  
방콕에서 연결편 비행기도 끊고~취소수수료 부담이 너무 쎄요.. 외교부에서는 왜 단계를 높이지 않는걸까요.ㅠㅠㅠ
클라우드9 2014.05.23 10:03  
6월 6일날 7일 일정으로 방콕 계획했는데 걱정이네요ㅠㅠ 이럴때는 호텔은 취소가 되나요?
이미 결재한곳이 있어서 말이죠...ㅠㅠ
대구엄마 2014.05.23 11:04  
7월초 푸켓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콕말고 남부쪽도 통행제한시간이 있을까요?
반정부시위잇을때 방콕여행했을때는 불편함을 전혀 못느꼇었거든요.. 그때랑은 상황이 많이 다른것 같지만 그래도 푸켓은 괜찮겠지. 하다가도 가족들이 걱정할거 생각하니까 고민이 되네요
천상포대 2014.05.23 11:05  
동감입니다.. 사태는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왠만하면..취소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예전 공항 점거 당했을 시,, 태국에 있었고.. 파타야 우타파오 공항을 통해 별일없이.. 귀국 했지만,, 맘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느라구..시간두 많이 버렸구요...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잠시 접어두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DD600 2014.05.23 11:42  
취소할 사람은 취소 해도 상관 없지만 , 가고 싶은 사람은 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안간다고 해서  ,  한인상가, 여행사가  망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이 안간다고 해서, 남을 동요해서  가지 말라고 하는건 잘못된 겁니다.

또 내가 간다고 해서  남에게 가라고 하는것도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쿠데타가 난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여행객 한테 총을 들이대고 죽이는 경우는 없습니다.

태국은 여행자가 많은 나라 입니다.  여태껏 여행자를  살해 하거나 위협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전 여행사 직원이나  여행사 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태국을  자주 가는 사람 입니다.
천상포대 2014.05.23 12:57  
네네..맞습니다....근데 글만 보면..가라는 쪽이신 듯..싶은데..^^
여행사 직원이나 여행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신 분이시다니..
소신 있는 의견으로 보겠습니다.
 
문제는 꼭 살해 위협을 느껴서..위협을 당할까 우려해서..의 문제가 아니라..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즐겁자고 간 여행에서..아무래두 신경이 쓰일 수 있으며,, 여러가지 제약이 따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암튼...선택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선택하실 것이기 때문에..알아서 잘 하시겠지요...

저 역시.. 태국을 너무나도 자주 가는 사람입니다..^^
빛과소금2 2014.05.25 11:40  
당연히 태국정부가 여행객한테 총을 들이대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미친똘라이(반군? 또는 시위대)들이 무차별 총격, 폭탄테러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치고, 사망하는 사건이 간혹 발생해서 문제인 것이죠.
저 역시 올 1월달 태국을 방문해서 시위가 없는 곳으로만 다녀서 무사 귀국했지만,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결정은 여러분들이 하는 것이지만, 조심하셔서 나쁜것은 없다는 요지입니다.
예삐킴 2014.05.23 16:49  
22일 아침비행기로 방콕왔어요 저희도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ㅠㅠ돌아다니는데 군인들 총들고 있구요 위협적이지는 않았어요 태국사람들 친절해요 날 어두워지고 아시아티끄 가려고하는데 아주머니께서 호텔로 돌아가래요ㅜㅜ커퓨라구ㅠㅠ야간통행금지령..쿠데타도 네이버로 알게됐어요 밤에는 돌아다니면 안돼요
ㅈㅈㅂ 2014.05.23 18:52  
이동에도 불편이 있을거고
분위기도 그러니 조금 나중에가는게 낫지 싶어요
갑자기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도 모르고..
cromkyk 2014.05.24 19:55  
5/31일 출발인데,, 5월 내내 심각하게 고민하고 태사랑 글 보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취소힙니다.
다행히 항공권 수수료만 물면 되는 상황이라,, (아 띠, 내 돈 ㅠㅠ)

올 2월부터 저렴하게 준비한 휴가가 날라가니 씁슬하지만 취소 결정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태국 여행을 추진하시는 분들 안전하게 잘 갔다오시기 바랍니다.
전..다음에.. 태국여행 다시 진행하렵니다.
락푸켓짱 2014.05.25 09:57  
제가 푸켓에 살아서 인가요? 아니면 너무 오래살았나요?
태국에 10수년 살면서 2번의 계엄령과 쿠테타,그리고 많은 일들을 경험 했지만
제 결론은 괜찮다 입니다.
정치적인 불안정으로 인한 군부대의 반란이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총질을 하고 무장 세력들이 서로 총질을 해대는 그런 전쟁터는 아닙니다.
물론 시국의 안정을 위해 여러가지 통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관광객을 떠나서 일반 시민들도 통제만 잘 따라주면 어떠한 물리적인 불이익도 받지 않습니다.
특히 태국의 주요 관광도시는 방콕이나 잦은 시위지가 생기는 지역에 비해
비교적 관대하고 유동적인 정책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조심할 지역..위험지역에 구지 가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생길 소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맘이 불편하면 안가는게 상책이 맞습니다만
무조건 여행을 취소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비교적 안전합니다...선택은 나의 몫입니다.
신일지 2014.05.26 16:23  
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걱정이네요 ㅠㅠ
아직 여행 날짜까지 3달이 남긴 했는데ㅜㅜ
싸와디맨 2014.05.27 15:57  
저도 여행이 보름 뒤인데,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중입니다. 나름 생각을 잘 해봐야겠습니다.
Jiio 2014.05.28 14:53  
저는 한달 남아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괜찮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
진짜 생각 잘해봐야겠습니다
츄잇추 2014.06.01 13:36  
사태가 빠른 시일내에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어요...
쇠고기 2014.06.03 09:39  
저도6월2일방콕출발이었는대
통금때문에
연기하였읍니다
계엄해제되면
맘편히갈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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