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셧다운 시위종료? 룸피니 공원만 남기고 시위대 모두철수 예정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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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1 11:49
방콕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있는 수텝 전 부총리는 28 일밤 방콕 시내 파툼완 교차로의 반정부 시위장에서 연설을 통해 "방콕 셧다운"이라는 이름으로 1 월 13 일부터 계속해온 방콕 주요교차로 봉쇄를 3 월 3 일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파툼완 교차로, 라차프라송 교차로, 아속 교차로등의 시위 장소에서 철수하고 룸피니 공원으로 시위대가 집결한다. 단 종합청사 앞 (쨍와타나 도로) 시위장을 이끌고있는 승려 풋타이살라는 시위를 계속벌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탁신파 잉락정권의 전복은 군사쿠데타 또는 사법에 의한 총리의 탄핵, 여당의 해산심판 등으로 예상되지만, 군 최고 실력자인 프라윳 육군사령관은 여러번에 걸쳐 쿠데타를 부인하고 있다. 사법부에 의한 총리의 탄핵도 적어도 몇달은 걸릴 전망.
수텝 전 부총리가 갑자기 사실상의 시위 종료를 표명한 이유는 분명하지않지만, 시위를 지원해오던 배후와 탁신 전총리간에 모종의 의견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추측하고 있다. 또한 어림잡아 하루 백만바트에 이르는 막대한 시위비용이 부담이되는 측면도 부인할수 없다. 그리고 시위로인해 피해를 입은 재계에서 압력을 넣었을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출처: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