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장관 Pradit에 따르면 태국 정부가 오는 2014년 1월부터 외국인에게 500바트의 입국비를 징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radit은 지난 일요일 관광스포츠부, 보건부, 태국왕립경찰 관계자들이 모여 이 문제를 논의했고 모두 동의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들은 입국비 징수가 관광객의 품질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radit은 'Somsak 관광스포츠부 장관에 따르면 다른 모든 나라가 외국인에게 입국비를 징수하고 있다'고 말하며 '입국비는 보건과 외교, 출입국관리국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보건부는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내무부의 입법절차에 도움을 줄 것이며 징수된 입국비는 국가 예산에 귀속된 뒤 각 부처별로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입국세를 오는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지만 입국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 1월 중순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관광객 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관광부에서는 이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이제 태국은 양질의 관광객을 맞이해야 할 때라며 입국비가 관광객 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에 3일 이하 입국하는 관광객에게는 일 30바트의 입국세가 징수될 것이며 3일을 초과하는 관광객에게는 500바트가 징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국 호텔 협회 Samphan은 500바트 입국비가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태국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특정 국가를 정해서 입국비를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든 국가에 이를 적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방콕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