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열차 방콕에서 또다시 탈선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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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21:49
13 일 오전 11시 20 분경 말레이시아 버터워스발 방콕행 국제열차가 방콕 시내의 방스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부상자는 없었다. 태국 국철은 만성 적자로 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탈선이 빈발하고 있다. 특히 북부선은 올 들어 10회 이상 탈선사고가 일어났다. 7 월 사고는 여객열차가 전복, 승객인 외국인 18 명, 태국인 5 명등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9 월 4 일에는 탈선이 빈발하는 구간의 복구 공사중에 선로에 방치되어있던 자재에 화물 열차가 충돌, 탈선했다. 다른 구간에서도 문제가 잇따르고있다. 방콕시내의 딸랏 프루 역에서는 9 월 7 일 여객열차가 탈선해 객차의 일부가 플랫폼의 지붕에 충돌, 2 명이 부상했다. 또한 후알람퐁 중앙역에서는 9 월 4 일 오전 6 시부터 8시 30 분에 걸쳐, 역내가 정전되어 열차 9 편이 지연되었다. 태국 국철은 북부선 (방콕시 - 북부 치앙마이시, 총연장 751 ㎞)의 일부 시라앗 역 (북부 우따라딧시) - 치앙마이역 사이 (총연장 263 ㎞)를 9 월 16 일부터 10 월 31 일까지 운행중지하고 선로의 전체 보수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