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국 딸기 인기, Making Merry with a Berry
태국에서 시장 점유율 2위, 맛좋고 가격도 저렴
한국 딸기 좋아하는 태국 사람들이 늘고 있다.
때맞춰 태국의 대표적인 영자 일간지 더 네이션이 1월 13일자에 한국 딸기에 대해 매우 돋보이는 기사를 냈다.
1면 상단 캡션에 이어 백면 전면을 딸기기사로 도배했다. 기자가 한국을 방문해 직접 딸기밭 체험을 한 이 기사는 통통 튀는 제목이 재미있다.
1면에는 'Have a berry good time in South Korea'로 백면엔 'Making Merry with Berry'로 제목을 달았다. 편집자가 딸기를 뜻하는 'Berry'를 요리조리 잘도 갖다 붙였다.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한국관광지 남이섬과 가까운 가평의 딸기농가를 찾은 기자는 주변 관광지 언급과 함께 재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딸기의 가격 등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은 세계 5위권의 딸기 생산국이며 태국에서 한국 딸기를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등도 안내했다.
태국에서 한국 딸기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체 시장의 점유율 23%로 미국에 이어 2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사무소(소장 송미정)는 2014년엔 태국 방콕의 최대 쇼 핑몰인 센트럴월드에서 ‘한국딸기축제 2014’(Korean Strawberry Festival 2014)를 개최, 한국 딸기 3만6천개를 맛보인데 이어 지상철 광고 등으로 태국 내 한국딸기 확산을 공격적이며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
한국 딸기는 다른 나라 딸기보다 과육이 많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맛도 훨씬 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국 판매 가격은 미국이나 일본산보다 저렴해 인기가 높다. 한국딸기는 12월부터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태국에선 고멧 마켓, 푸드랜드, 탑스마켓 등 유명 식료품 매장에선 대부분 판매한다.<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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