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드라마 한국촬영, 태국 미녀들의 한국 나들이
태국화제의 드라마 한국관광명소에서 촬영, 태국인의 한국관광 프로모션 기대
-미스 타일랜드, 미스타일랜드 월드 등 미녀 탤런트 1역 2인-
화제의 태국 드라마 'Shadow ofthe Affair'가 한국의 명소를 무대로 촬영돼 주목되고 있다.
태국 디지털 TV의 선두주자 채널 8은 한태교류센터 KTCC와 공동으로 오는 11일부터 1주일간 서울 남산, 한강, 청계천, 명동 및 강원도 낙산사, 하조대, 스키장 등 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Shadow of the Affair'는 젊은 남녀의 일과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여행 가이드인 태국인 여주인공이 젊은 사업가와 함께 한국에 왔다가 호감을 갖게 돼 한국 명소를 여행하며 사랑을 키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한국은 태국 젊은이들의 사랑이 싹트는 무대이자 드라마 흐름에 결정적 반전이 발생하는 계기가 된다.
극중 성형수술로 캐릭터가 바뀌는 여주인공 니사(Nisa) 역은 태국 최고의 미녀들이 '1역 2인'으로 번갈아 맡아 제작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미스타일랜드 출신으로 탤런트, 모델 MC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쁘리사나 꿈푸시리에 이어 2012년 미스타일랜드월드 출신의 탤런트인 나차드 카위야놋이 그 주인공. 남자 주인공은 가수겸 모델인 뻭 라합훔과 페퍼 라타삿 칸나숫 등 인기스타들이 맡는다.
미스타일랜드 출신의 탤런트 쁘리사나 꿈푸시리
미스타일랜드월드 출신의 탤런트인 나차드 카위야놋
회당 90분 20부작으로 사전 제작되는 'Shadow of theAffair'는 오는 8월까지 태국 촬영을 마친 뒤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프라임타임 대를 비롯해 하루 3차례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듀서 출신으로 채널 8의 CEO인 옹-아트가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 태국 방송가의 이슈가 되고 있다.
태국 디지털 TV 가운데 지난해 평균 시청률 3-4위에 랭크되며 채널 파워를 과시한 채널 8은 방송에 앞서 빌보드, 버스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사전 드라마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선 지난 2010년 한국 풀로케 영화 '헬로스트레인저'가 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태국인의 한국관광 러시를 일으켰다. 지난 2014년엔 한국을 배경으로 태국판 '풀하우스 리메이크'도 제작돼 태국은 물론 중국 등 동남아에 방송되기도 했다. 한국의 관광명소가 유력 TV를 통해 태국 안방에 소개되는 만큼 한국관광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