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은 일본에 170만원, 한국에는 35만원 주고 간다! 한국 저가 투어 우짤라고~
사진출처: TITF 홈페이지
주말을 앞두고 태국 신문에 다음달 태국 설연휴 등을 겨냥한 해외여행 광고가 곳곳에 나왔다.
방콕포스트의 영문 및 태국어판 삽지로 들어온 광고는 태국인들이 많이 가는 한국 일본 홍콩을 비롯해 태국과 국경이 맞닿아 지근거리인 캄보디아 미얀마와 베트남 여행광고도 실렸다.
한국여행 광고는 제주도와 부산, 서울 등지인데 봄을 앞두고 있어 제주도 부산 할 것 없이 벚꽃이 만개한 한국의 아름다운 배경과 관광명소 등을 안내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단히 놀라운 것은' 한국 여행가격. 제주도 4일 상품이 '획일적으로' 항공권 포함 10,500 바트(35만7천원) 이고 부산은 14,900 바트(50만원). 가장 비싼 서울 경기 상품도 18,900 바트(64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과 나란히 이웃해 광고를 싣은 일본은 49,900 바트(170만원)부터 시작해 4만 바트 대가 많았으며 가장 싼 것은 35,900 바트(123만원). 항공도 한국은 이스타, 일본은 녹에어로 같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미얀마와 캄보디아 여행상품. 태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이곳의 3박4일 상품은 캄보디아가 10,900, 미얀마가 12,900 바트대였다. 베트남 상품 하나가 9,900바트로 소개됐을 뿐 태국 인접국가 11개의 여행상품이 모두 제주도 보다 비쌌다.
좋은 여행지를 싼 가격으로 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할 나위 없겠지만 한국의 저가 투어 폐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일정, 비슷한 저가항공으로 이처럼 한국의 여행가격이 싸구려로 곤두박칠쳤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짤라고 이러나??
왜 저가투어 안되나, 국격 훼손, 매국의 동의어==>http://blog.naver.com/leekiza/220651379329
출처: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