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잡는 건 매, TV는 역시 시청률!
태국군부 정권의 권력기반인 평화질서위원회(NCPO)가 시청률 올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NCPO는 매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정부의 정책을 알리는 ‘Thailand Moves Forward’란 프로그램을 동시간 전채널에 걸쳐 30분씩 방송하고 있는데 도무지 시청률이 안나온다며 대책 강구에 나선 것.
NCPO는 지난 3월 25일 총리비서실을 비롯해 각 내각 홍보부서, 채널 3, 5, 7, 9, 11 등을 죄다 불러 시청률 문제를 논의했다. 시청률이 낮으면 정부의 업무가 잘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회의결과는 일반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인터뷰 등 보다 특별한 리포트로 눈길을 잡자는 게 요지.
하지만 총리의 토크쇼인 ‘국민에게 행복 돌려주기’란 프로그램은 손질하지 말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 채널에 걸쳐 15분간 방송되던 ‘Thailand Moves Forward’는 현 쁘라윳 총리에 의해 지난해부터 30분으로 늘어났으며, 매주 국가 안보, 내각회의, 외교문제, 사회 문제 등으로 나눠 주로 국가의 시책을 알리는 홍보채널로 가동되어 왔다. <By Harry> 출처: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