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연속 폭탄사건, 화재가 연이어 발생
태국 중부 후아힌, 남부 푸껫, 수랏타니 등에서 폭탄이 폭발하여,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일본 외무성은 12일, 태국에 여행, 체류하는 일본인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12일은 태국의 퀸씨리낏 왕비의 생일이며 공휴일이다.
태국에서는 11일부터 폭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11일 오후, 남부 뜨랑시의 시장 앞에서 폭탄이 폭발, 포장마차 주인 태국인 남자 1명이 사망하고, 남녀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 날 밤, 중부의 해변 휴양지 후아힌에서 폭탄 2발이 폭발, 포장마차 주인 태국인 여성 1명이 사망,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20명이 부상을 당했다.
후아힌에서는 12일 아침에도, 시가지에서 폭탄 2발이 폭발, 수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아침, 남부 수랏타니시에서 폭탄 2발이 폭발, 1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 남부 휴양지 푸껫 섬의 빠똥 비치에서도 폭탄 2발이 폭발, 1명이 부상, 파출소가 파손되었다. 남부 짱왓 팡아 두 곳에서도 폭탄이 폭발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태국 남부에서는 12일 새벽, 화재가 연이어 발생, 폭탄 사건과 연동한 방화가 의심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뜨랑시의 백화점, 수랏타니 시의 상점가, 남부 나컨씨탐마랏 시의 쇼핑센타, 테스코 로터스 나컨씨탐마랏店, 팡아 시의 시장, 남부 끄라비 시의 상점가이며, 사망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기사 : http://www.newsclip.be/article/2016/08/12/301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