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물린지 하루만에 사망한 사건에 대한 출라롱콘 대햑교 의사의 경고
방콕 - 태국을 이끌어가는 의사는 길거리 개에게 먹이를 주는것은 광견병을 확산시키는 멍청한 짓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착한 사람들"이 먹이를 주어 태국내 떠돌이개들 숫자를 폭발적으로 증가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애완견을 사원에 내다 버리는것은 절대로 좋은 일이 아니며, '죄'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파툼 타니에서 떠돌이개에게 먹이를 주다가 물린후 단 하루 만에 사망한 오토바이 택시의 운전자사건이 '신종 광견병'의 등장이 아닌가 하는 이슈후에 나왔다.
방콕 질병 센터에서는 검사한 개와 고양이의 약 절반가량이 광견병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 들어 나면서 논쟁이 가열되었다.
출라롱콘 대학교의 질병학과 의사, 닥터 티라밧 헴마추다 Dr Thiravat Hemachudha 는 페이스북의 개인 페이지를 통해서 공중보건을 위험으로 처넣는 행위에 대한 경고를 남겼다.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건 정말 이지 끔찍합니다. 환자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의료진으로서 아무른 손을 쓸수가 없게 됩니다. 폭력적이고 섬뜩한 죽음이죠. 자신의 타액에 의해 익사하게 되는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코마상태에 빠져 죽게 됩니다.'
'물론 피할수 있습니다. 개또는 고양이에 물린경우 환자의 몸을 수색해 광견병 예방접종사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닥터 티라밧은 불쌍한 떠돌이 개들에게 먹이를 주는 태국의 문화가 이웃들을 심각한 위험으로 내몰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방콕, 방쿤티안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근처를 떠돌던 개에게 만세살의 농묵이라는 소녀가 얼굴을 두차례 물어 뜯기는 사건도 있었죠."
개가 편의점 근처를 떠도는건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쐬기 위한것 같다고 말했다.
'만약 광견병을 통제할 수 없다면 편의점을 가다가 개나 고양이 물려 죽는 사건도 대량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개는 광견병 바이러스 감염에 아무른 임상적 증상이 없습니다. 적어도 열흘 정도가 지나야지 증상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아무튼 농묵을 문 개는 다행히도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오토바이 택시 운전자는 그렇지 못했죠.
당국은 국민의 공포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사람을 하루만에 죽일 수 있는 신종 광견병 바이러스는 존재 하지 않는다고 서둘러 발표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수의 개나 고양이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올 1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검사한 579 마리의 동물들중 276마리가 광견병 바이러스 보균체 였고, 이는 거의 50%에 육박한 숫치라고 한다.
닥터 티라밧은 "사람들이 떠돌이개나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먹이로 유인한 다음 번식할 수 없게끔 중성화 수술을 해주어야 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 라고 말했다. 더불어, 태국에서는 기꺼이 떠돌이 개에게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을 해줄 수의사들이 많이 있다고 귀뜸했다.
" 이렇게 하면 떠돌이 개들의 숫자가 자연스럽게 줄어 들것이고, 숫자가 줄어들면 제한된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물어뜯어며 싸우는 과정에서 쉽게 바이러스가 전염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많은 반려인들이 더 이상 키우고 싶지 않다고, 광견병 예방접종도 하지 않고, 중성화 수술도 하지 않은체로 사원에다가 내다 버리는 행위는 명백한 죄입니다. 절대로 좋은 일이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약 7400만 마리의 개들이 있으며 1/4은 주인이 있다고 한다. 주인이 있는 개들중에서 약 70%정도가 광견병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닥터 티라밧은 "우리나라에서 광견병은 국민모두가 매우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라고 말했다.
알려진 것처럼 착하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 VS 광견병으로 단순히 생각하는 현재의 관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라롱콘 대학교에서는 개와 고양이의 광견병 감염율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통계로 확인해 주었다.
조사한 몇몇 지방에서 동물들이 광견병에 감염된 비율.
(이자료에 없는 지방이 광견병과 무관하다는 말은 아님)
Songkla 55%
Chonburi 35%
Ubon 31%
Samut Prakarn 30%
Kalasin 22%
Prajinburi 17%
Bangkok 14%
Surin 14%
Buriram 12%
Sisaket 10%
누구라도 태국에서 개나 고양이에 물렸을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해 정밀한 진찰과 관찰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출처 :
Thai vis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