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0.1-2 태국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 아기 2명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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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02:46
태국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 아기 2명 확인돼
▲ 태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 아기가 확인되었다. 환자의 증가에 따라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진출처 : Sanook)
태국 보건부는 9월 30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지카열)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소두증 아기 2명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1명의 소두증의 아기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소두증 아기가 태국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보건부는 엄마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시기나 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지카열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임신 중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소두증 등의 선천성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올해 3월 감염 지역에 임산부의 여행 자숙 등을 권고했다.
탁씬파 프어타이당 소속 전 하원의원, 민간인 총리 기용 가능성에 반대 표명
(사진출처 : 마띠촌)
프어타이당(Pheu Thai Party) 소속 싸맛(สามารถ แก้วมีชัย) 전 하원의원은 프어타이 당이 차기 총선거 후에 하원의원이 아닌 민간인에서 총리를 선택하는 것에 다른 정당과 보조를 맞추고 반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위싸누 부총리가 9월 30일 총선거 후 총리 선택이 난항을 겪어 수개월이 지나도 총리를 정하지 못했을 경우 군정 수장이 현행 임시헌법 44조에 근거한 강권 발동으로 하원을 해산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비하원의원의 총리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던 것에 반발한 것이다.
현행 임시헌법을 대신하는 신헌법이 제정되어 신헌법 아래에서 총선거가 실시되게 되지만, 신헌법 초안에서는 총선거에 의해 신정권이 탄생할 때까지 임시헌법 44조에 규정된 강권 발동이 유효한 것으로 되어 있다.
토막 시체 사건 용의자, “시체를 절단했다”고 자백
(사진출처 : Kapook)
지난 주 여권 위조 혐의로 미국인 3명이 체포된 방콕 쑤쿰빗 쏘이 56 은둔지에서 발견된 토막 시체에게 대해, 경찰은 10월 1일 용의자 1명이 시체를 절단한 것을 인정했지만 살해는 부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태국 경찰은 용의자의 자백을 100% 신용하지 않고 있다.
용의자의 자백에 따르면, 용의자의 지인이 빚을 둘러싼 말다툼 끝에 남성을 살해한 것이며, 그 지인은 그 후 암으로 사망해 매장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용의자에 대해 경찰은 폭력적이고 흉악하다는 정보를 가지고 있어, 남성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한다.
중앙 행정법원, 쏘이 루암루디의 24층 호텔 일부의 해체를 명령
(사진출처 : realist.co.th)
방콕 도심 ‘쏘이 루암루디’에 있는 24층 호텔 ‘이타스 방콕(AETAS Bangkok)’이 환경문제나 교통정체 문제를 일으켜 현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던 문제로 중앙행정법원이 호텔이 위치한 빠툼완구 구청장과 방콕 시장에게 호텔 건물 중 건축 위반 부분을 신속하게 철거하라고 명령했다.
이 호텔의 고층 층에 대해서는 이미 불법이라는 판결이 내려져 해체가 명령이 내려져 있었지만, 지금까지 해체가 실행되지 않고 있었다.
이번 중앙행정법원 판결에 따라 방콕시장과 해당 구청장은 건축물 관리법에 근거해 호텔 소유자에게 30일 이내에 불법 건축 부분을 철거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어 있다. 이 명령에 따르지 않았을 경우 관계 당국은 재판소에 책임자의 체포나 책임자의 비용 부담에 의한 해체를 청구할 수 있다.
건축물 관리법에서는 좁은 길에 세우는 높은 건물은 화재 발생시 소방차에 의한 소화 작업이 곤란하다는 등의 이유로 폭 10미터 이하의 도로에 접한 장소에 높이 23미터를 넘는 건물 혹은 8층을 넘는 건물을 지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현지 주민들은 이 호텔이 들어선 것으로 환경 문제 발생이 염려되는 것 외에 골목에 호텔을 출입하는 차가 많아져, 화재 때에 긴급 차량이 신속하게 통행할 수 없을 우려가 있다고 하여 소송을 걸었다.
중앙행정법원은 2012년에 방콕 시장이 이 호텔의 건설을 허가한 것이 잘못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호텔을 건설한 업자 등이 공소했고, 이에 따라 최고행정재판소가 2014년에 중앙행정법원의 판결을 지지해 방콕시장과 빠툼완 구청 감독 아래 60일 이내에 위법 건축 부분 해체를 실시하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그 후 해체는 진행되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이 호텔 근처에 18층 서비스 아파트도 짓고 있다.
태국 법무부 특수국(DSI), 방콕에서 짝퉁 브랜드 의류 단속해 짝퉁의류 7만8만점 압수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태국 법무부 특수국(DSI)은 방콕에서 짝퉁 브랜드 단속을 실시해 약 7만8,000점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8월 31일 도심 쇼핑몰 MBK 센터 내의 의류품점 2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아디다스, 아르마니 등의 짝퉁 브랜드 제품 1,455점을 압수하고 점주인 태국인 여성을 체포했다.
또한 9월 8일에는 보배 지구의 의류품점, 공장, 창고 등 5개소를 수색해, 리바이스, 랭글러 등의 짝퉁 브랜드 3,297점을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
그 뿐만 아니라 9월 27일에는 도심의 쇼핑몰 플레티늄 패션몰에 입주한 3점과 방락구 창고 2곳을 수색해 나이키 등의 짝퉁 제품 약 7만3,000점을 압수하고 태국인 남성 1명을 체포했다.
태국 경찰, 방콕에서 위조 신용카드 사용한 중국인 4명 체포
(사진출처 : Manager)
경찰은 9월 29일 위조 신용카드를 사용해 쇼핑을 하던 중국인 남성 4명(37, 33, 31, 28)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방콕 쇼핑센터에서 위조 신용카드가 사용되었다는 까씨꼰 은행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후워이쾅 지역에 있는 호텔 ‘아마란타 호텔’ 객실에서 4명을 체포하고 위조 신용카드 9장, 스키밍 장치(ATM에서 카드 정보를 부정하게 읽어내는 장치) 2대, 현금 2만2,700 위안 등을 압수했다.
태국 경찰, 방콕에서 위조 ATM 카드를 사용해 현금 인출한 나이지리아인 2명 체포
경찰은 9월 29일 위조 ATM(현금 자동지급기) 카드로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남성 2명(38, 38)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방콕 나나 지역에 있는 ATM에서 위조 카드가 사용되었다는 신고가 까씨꼰 은행에서 들어온 것으로 현장에 간 경찰이 2명을 체포하고 위조 ATM 카드 215장, 현금 3만4,000 바트 등을 압수했다.
돈무앙 국제공항 제2터미널 오픈으로 공항버스 정차 시간이 짧아져
저가항공사(LCC) 전용 공항으로서 이용되고 있는 돈무앙 국제공항(Don Mueang International Airport)의 공항버스 정차 시간이 기존 보다 짧아졌다.
이전에는 국내선이나 국제선 관계없이 제1터미널 밖에 사용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공항버스 출발이 현재의 국제선 터미널뿐이었으나 국내선이 제2터미널로 분리되면서 공항버스 발착지가 2곳으로 변경되었다. 이렇게 발착지가 2곳으로 늘어나면서 하나의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된 것이다.
돈무앙 공항은 방콕 중심까지는 약 20킬로 떨어진 곳에 있으며, 저가항공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세계 각지의 자유여행자들이 이 공항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수단은 주로 택시나 버스, 또는 철도가 있다. 철도는 현재 고가 철도가 건설 중이며, 이것이 개통되면 짜뚜짝 주말 시장 근처의 방스역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개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택시가 가장 이용하기 쉽지만 요금이 비싼 데가 이용자가 많은 시간에는 많이 기다려야만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자유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이 저렴한 공항버스이다. ‘A1’이라고 적힌 버스는 일률 30 바트로 BTS 머칟역, MRT 짜뚜짝역(지하철), 북부 태국 버스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 버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므로 정체가 없다면 20분 내에 전철역에 도착할 수 있다.
승강장은 국제선일 경우 도착 로비 왼쪽편, 국내선 터미널(제2터미널)일 경우 8번 출구 부근이 된다. 대략 5~10분 간격으로 아침 7시 반부터 밤 23시 반경까지 운행하고 있다.
‘방콕 대량 수송망 정비 계획(제3기)’ 위해 엔차관
(사진출처 : Bangkok Biz News)
태국의 아피싹 재무부 장관과 일본 주태 대사와의 사이에서 ‘방콕 대량 수송망 정비 계획(레드 라인, 제3기)’의 엔차관에 관한 서신을 교환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9월 30일 방콕에서 태국의 아피싹 재무부 장관(Apisak Tantivorawong)과 주태 일본 대사 사이에서 1,668억6,000만엔을 한도로 하는 엔차관 ‘방콕 대량 수송망 정비 계획’에 관한 서신이 교환됐다.
‘방콕 대량 수송망 정비 계획’의 자세한 계획은 방콕 수도권에 도시 철도 레드 라인(방스~랑씯역, 약 26km)을 건설하는 것과 함께 병행하는 기존 태국 국철 고가화를 같이 실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대량 수송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증가하는 방콕 수송 수요에 대응하고 교통 정체의 완화 외에도 대기오염 개선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도시 환경의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여 조건은 금리 연 0.3%(환경 기후 변동을 적용, 단 컨설턴트 부분은 0.01%)이고 상환 기간은 15년(5년의 거치 기간 포함)이다.
‘레드라인(방스-랑씯)’ 구간은 올해 3월에 일본 스미토모 상사, 미츠비시 중공업, 히타치 제작소가 철도 시스템 설계 건설(토건 제외)을 약 324억 바트(약 1120억엔)에 태국 국철로부터 수주받았다.
‘세계의 정원’대회에서 태국 정원사가 1위 차지
일본 하우스텐보스(HTB)에서 10월 1일 개최된 세계 정상급 정원사 등의 작품 127점을 소개하는 ‘정원의 세계 대회 가드닝 월드컵’이 개막되었는데, 전날인 30일 심사회에서 쇼가든 부문에서 태국인 여성 와나폰(38)씨의 ‘수상 정원’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쇼가든 부문에서는 초대된 7개국의 정원사가 100평방미터 이내에서 작품을 완성해 디자인이나 시공 기술 등의 솜씨를 겨루었다. ‘수상 정원’은 푸른 꽃으로 수로, 노란색 꽃으로 황금 토지를 표현하는 등 ‘신비의 나라 태국’을 이미지로 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