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0.26 상업부, 검은 옷 부당 편승 가격인상에 대해 경고
클래식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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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19:06
상업부, 검은 옷 부당 편승 가격인상에 대해 경고
▲ 국상 기간중인 태국에서는 검은 옷을 찾는 사람이 계속되면서 품귀현상에 이르고 있다.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상업부 국내 상거래국 난타완 국장은 의류품 판매업자를 불시 검사했는데, 방콕에서 100곳도 넘는 판매점이나 노점이 검은 옷을 편승 가격인상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불시 검사는 “검은 옷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는 불만으로 인해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난타완 상거래국 국장은 “이전에 비해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검은 T셔츠 등은 200바트 정도였던 것이 최근 10일 사이에 약 500바트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발각된 편승 가격인상 판매점 등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고가로 검은 옷을 판매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지카열 감염자 계속 증가, 연초부터 누계 520명
▲ 태국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가 출산한 아기 중에서 2명이 소두증으로 진단되었디. (사진출처 : Thaipost News)
태국 보건부는 10월 8일~14일 사이에 태국 국내에서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79명으로 연초부터 누계 520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감염 지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지카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수는 발표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누계 환자수 중 57명은 임신 중에 감염되었으며, 이 중 15명은 이미 출산을 했고, 태어난 아기 중 2명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소두증으로 진단되었다. 또한 10월 15일 태어난 1명의 아기도 소두증 의혹이 있다.
지카열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임신 중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소두증 등의 선천성 장애가 일어날 우려가 있어 세계 보건기구(WHO)는 올해 3월 감염 지역에 임산부의 여행 자숙을 권고하고 있다.
문화부, 내년 1월 31일까지 박물관 등 입장 무료로 한다고 밝혀
▲ 푸미폰 국왕이 태국 문화를 알리는 것에 전력을 다했고, 태국 정부는 푸미폰 국왕 서거후, 그것을 기리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 : Sanook)
문화부 예술국 아난(อนันต์ ชูโชติ) 국장은 예술국이 관할하고 있는 박물관과 역사 공원, 그리고 유적 등은 10월 13일 푸미폰 국왕 서거후, 내년 1월 31일까지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입장료를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푸미폰 국왕이 생전에 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을 지키는 것에 전력을 다한 것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 아유타야 유적 무료 개방
(사진출처 : wanyud)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따라 태국 전국이 국상 기간에 들어갔는데, 이번 아유타야 세계문화유산 역사공원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것은 국상에 의해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벌 뉴스 아시아가 보도했다.
현재, 국상 기간에 들어간 태국은 많은 오락시설 등이 음악이나 유희 자숙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멈칫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아유타야 역사공원에서는 내년 1월 30일까지 입장료를 무료로 하는 것을 결정하고 지난 20일부터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예술국이 서거한 푸미폰 국왕에게 드리는 선행으로서 벌표되었다.
푸미폰 국왕에게 바치는 선행이란, “좋은 것을 생각하고 좋은 행동을 하고 서로 도우세요”라고 하는 불교 설화에 기초한 푸미폰 국왕이 국민을 향한 말씀에 따른 것이며, 왕궁 광장에서 조문객에게 음료나 음식을 나누거나 검은 리본을 만들어 나눠주거나 하는 행위이다. 다시 말하자면, 국왕을 애도하며 서로 돕는 운동으로서 정부 각 기관이나 NGO 단체, 그리고 개인에 이르기까지 각각 선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프어타이당, 잉락 전 총리에게 내려진 배상 행정 명령에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
(사진출처 : T News)
법원이 잉락 전 총리에게 전 정권이 도입한 쌀 담보제도에 의한 손실액 중 357억 바트를 배상하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대해, 프어타이당 품탐 사무총장 대행은 성급하게 내려진 명령이며 부당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잉락 정권의 쌀 담보 제도는 수천억 바트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으며 부정부패가 만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 제도의 감독 책임자인 잉락 총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배상을 명령받게 되었다.
하지만, 품탐 사무총장 대행은 잉락 총리(당시)에게 위법행위나 의도적인 태만이 있었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배상을 명령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방콕시청, 왕궁 앞 광장에 조문객들이 사용했던 대량의 일회용 도시락 용기 방치돼 처리에 고심
▲ 조문객들을 위해 무료 음식물을 배포하면서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대해 방콕 시청이 고심하고 있다. (사진출처 : Manager)
왕궁 앞 광장 싸남루엉(Sanam Luang)에서는 조문을 위해 방문한 많은 시민들에게 무료 식사 등이 제공되고 있는데, 이 음식을 넣은 일회용 용기가 대량으로 방치되면서 그 처리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 때문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나 기업 등에 대해 환경친화적인 천연소재 용기에 음식을 넣어주는 것을 요청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싸남루엉 근처에 위치한 국립 탐마싿 대학 쁘린야(ปริญญา เทวานฤมิตรกุล) 부학장은 “하루에 10만개 정도의 일회용 도시락 용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버려져 쓰레기가 되고 있지만, 이 발포스티롤폼 쓰레기는 처리가 어렵다”고 지적한 것 외에 패트병 쓰레기도 많은데, 이것도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