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0.20 쁘라윧 총리, 가까운 시일 내에 와차라롱꼰 왕세자의 왕위 계승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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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18:54
쁘라윧 총리, 가까운 시일 내에 와차라롱꼰 왕세자의 왕위 계승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타이랃)
쁘라윧 총리는 헌법 등의 규정에 근거해 왕위 계승 수속을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새로운 국왕이 신헌법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통 등에 따라 국왕이 서거하신지 7일째(10월 19일)와 15일째(10월 27일)에 의식이 거행되며, 정부는 15일째 이후에 왕위 계승 절차에 관한 검토를 개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와치라롱꼰 왕세자는 왕위 계승 절차에 응하기 전에 잠시 국민들과 함께 슬품을 나누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낸 것으로 화장 의식까지 마치려면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이후에 즉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헌법 규정에는 대관식 전에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조기에 왕위를 계승한 후에 시간을 두고 대관식에 거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쑤코타이도, 딱도 등에서 국상 기간 중 ‘러이끄라통’ 이벤트 중지, 시민들이 끄라통을 띄워 보내는 것은 가능
▲ 매년 태국 음력 12월 보름에는 ‘러이끄라통’ 축제라는 물의 신에게 감사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출처 : 타이랃)
국상 기간 중에 여러 도에서 태국의 주요 관광 이벤트 중에 하나인 ‘러이끄라통(Loy Krathong, Thai : ลอยกระทง)’ 이벤트의 중지를 결정하고 있다.
‘러이끄라통’ 발상지로 알려진 쑤코타이도에서는 11월 10일에서 14일에 걸쳐 러이끄라통 축제 이벤트 개최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중지되게 되었다. 쑤코타이 도청은 시민들은 강에서 끄라통을 떠내려 보낼 수 있지만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딱도에서도 러이끄라통 축제가 유명하지만, 이곳에서도 올해는 11월 12일부터 17일에 개최 예정인 이벤트 중지를 결정했다. 대신에 서거한 국왕을 그리워하며 삔강에 999개의 끄라통을 떠내려 보내기로 했다.
한편, 매년 많은 사람들이 러이끄라통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 발길을 옮기고 있는 치앙마이에서는 올해는 러이끄라통 축제는 중지하지 않지만, 국상 기간 중이기 때문에 불꽃놀이, 콘서트, 미인콘테스트 등은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가 러이끄라통 관련 이벤트 개최를 허가할 방침
태국 정부는 다음달 태국 국내 각지에서 열릴 예정인 전통행사 ‘러이끄라통’에 관련된 이벤트 개최를 허가할 방침이다. 다만,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따라 국상 기간인 것을 염두에 두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개최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북부 치앙마이에서 실시되는 ‘이뼁 축제’(소형 열기구를 하늘로 띄워 보내는 행사)는 국왕 서거 후에 각 기관으로부터 이벤트 개최 중지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치앙마이 도청은 이 기간에 띄워 보내는 콤러이(열기구)에 대해서 예정대로 같은달 14일 및 15일 2일간 19시부터 1시까지 할 수 있다고 밝히며, 자숙 무드 속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러이끄라통은 자신의 죄를 씻고, 강의 여신에게 강을 더럽힌 것을 사죄한다고 하는 의미가 있다. 이 날에는 바나나 줄기에 꽃등을 장식하고 향이나 양초를 꽂아 강이나 호수에 떠내려 보내는 전통행사이다. 다만, 태국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강에 등불을 떠내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콤러이 라고 불리는 열기구를 하늘에 날려 보내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화려함으로 이 기간 중에는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치앙마이로 몰려든다.
태국의 러이끄라통 축제, 소극적 개최
(사진출처 : 마띠촌)
위라 문화부 장관은 푸미폰 국왕이 서거하신 것으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해진 전통 행사 러이끄라통 행사에 대해, 화려한 오락 이벤트나 불꽃 등을 삼간다면 개최해도 상관없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콤러이(스카이랜턴)’로 유명한 북부 치앙마이의 이삥 축체는 이러한 발표로 콤러이를 억제하고 개최하는 방침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올해 러이끄라통은 11월 14일이다.
교통부, 버스와 열차의 무료 서비스를 6개월 연장
▲ 태국 정부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무료버스, 무료 철도 이용 등의 정책을 펴고 있다. (사진출처 : 콤찻륵)
태국 교통부는 저소득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부 노선버스와 열차 무료 서비스를 6개월 동안 다시 연장할 계획이다. 이달 말이 기한이었지만, 내년 4월말까지로 연장된다.
버스나 열차의 무료 서비스는 탁씬 전 총리파 싸막 정권이 2008년에 개시했으며, 6개월 동안의 기간 한정 서비스가 계속 연장되어 현재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방콕 수도권에서 운행되고 있는 에어컨 없는 노선버스, 태국 국철(SRT) 3등 차량 일부에서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법안을 노동부가 내각회의에 제출을 결정
(사진출처 : M Thai)
태국 노동부는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 인상을 요구하는 법안을 내각회의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10월 19일 열린 최저임금 인상을 검토하는 위원회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유효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법안을 내각회의에 제출하는 것을 결정했다.
이 법안으로 현재 전국 일률 최저임금을 300바트에서 물가 등에 따라 지역 마다 4단계로 나뉘는데, 방콕을 비롯한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푸켓을 포함한 7개도는 10바트 인상하고, 컨껜, 나콘라차씨마, 쁘라찐부리, 촌부리, 라영, 쑤라타니, 쏭크라, 치앙마이, 싸라부리, 차청싸오, 끄라비, 팡아, 아유타야를 포함한 13개도는 8바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메홍썬, 난, 딱, 깐짜나부리, 라차부리, 쑤판부리, 펫차부리, 팟타룽, 싸뚠, 깜펭펫, 피찓, 쁘레, 펫차분, 우타이타니, 싸콘나콘, 까라씬, 마하싸라캄, 러이엣, 부리람, 쑤린, 암낫쩌른, 차이낫, 롭부리, 나콘나욕, 싸싸껟, 쁘라쭈업키리칸, 싸뭍쏭크람, 짠타부리, 뜨랏, 람푼, 파야오, 쑤쿠타이, 우따라딧, 분깐, 나콘파놈, 우본라차타니, 앙텅, 러이, 농부워람푸, 묵다한, 야쏘톤, 치앙라이, 피싸누록, 우돈타니, 차야품, 씨싸껟, 나콘싸완, 농카이를 포함한 49개도는 5바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씽부리, 춤폰, 나콘씨타마랏, 뜨랑, 라농, 나라티왓, 빧따니, 야라를 포함한 8개도는 현행 그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