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0.31 푸미폰 국왕이 안치된 두씯마하프라싿 궁전(พระที่นั่งดุสิตมหาปราสาท), 일반 조문객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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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00:57
푸미폰 국왕이 안치된 두씯마하프라싿 궁전(พระที่นั่งดุสิตมหาปราสาท), 일반 조문객에게 개방
▲ 태국에서는 푸미폰 국왕의 서거로 인해 1년 동안 국상 기간에 들어가 있다.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왕실사무국은 10월 29일 푸미폰 국왕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방콕 왕궁 내의 두씯마하프라싿 궁전(พระที่นั่งดุสิตมหาปราสาท)을 일반 조문객에게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10월 28일 왕족에 의한 사후 15일째 의식이 끝났기 때문이며, 일반 시민들에게는 수개월 동안 개방될 예정이다.
왕궁 앞 광장에는 개방 전야부터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오전 8시 조문 개시 때에는 긴 줄이 생겼다.
한편, 쑤완나품, 돈무앙 공항이나 철도역에서는 각지로부터 모여든 검은 옷을 입은 조문객이 잇달아 도착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에게 국왕이 안치된 궁전 입장 허가
(사진출처 : 콤찻륵)
10월 13일 서거하신 푸미폰 국왕의 관 앞에서 일반 시민들이 조의를 나타내는 것이 10월 29일부터 생기게 되어, 많은 조문객들이 푸미폰 국왕의 서거를 애도했다.
수도 방콕에 있는 왕궁에서는 29일부터 일반 시민에 대한 국왕 관 앞에서 조의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몰려와 29일 오전 중에만 약 4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검은 옷은 입은 사람들은 푸미폰 국왕 사진을 안고 황금 관에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경애하는 국부의 서거를 애도했다.
태국 정부는 1년간을 복상 기간으로 정하고 있으며, 해외에 머물고 있던 왕족이 참례하는 장의는 1년 이상 이어질 전망이다.
군정, 왕정 비판 단속 강화, 24시간 인터넷 감시도
(사진출처 : 타이랃)
태국 정부가 왕제를 비판하는 ‘불경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인터넷 언론 감시를 강하게 하고 있다.
군정은 24시간 태세 감시 기관을 설치해서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웹사이트를 차단하기 위해, 구글 등에도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감시 기관은 약 100명 인원의 ‘사이버 보안 작전 본부’이며, 태국 정부는 10월 21일 구글과 유투브 담당 간부를 총리관저에 불러 왕실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태국 국민들 사이에서 대립을 부추기거나 하는 내용에 대한 사이트나 동영상을 차단하는 수단에 관해 협력을 요구했다. 또한 27일에는 라인(LINE) 대표자와 회담을 했었으며, 그 밖에도 페이스북측과 협의도 한다고 밝혔다.
영자지 방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1일 평균 30~40개 사이트 주소가 차단되고 유투브 동영상도 약 100개 정도의 주소가 볼 수 없게 되고 있다.
한편 구글은 군정의 요구에 “각국 정부에서의 삭제 요청에 대해 명확하고 일관된 대처 방침이 우리 회사에는 있다. 태국에서 그것을 변경할 이유는 없다”고 응답하며, 삭제 요청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태국의 지상파 TV 및 라디오, 정상적인 프로그램 복귀는 11월19일 이후
태국 각 신문 보도에 따르면, 10월 13일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 이후 현재 광고 없는 특별 프로그램 방송이 계속되고 있는데, 빨라도 11월 18일까지는 현재 방송 내용을 계속할 전망이다.
이러한 내용은 태국 방송 통신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태국 방송 통신위원회(NBTC)가 27일 개최한 방송 사업자와 회의에서 11월 19일부터 광고와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차례차례 재개한다고 하는 정부의 방침을 전했다.
태국에서는 2014년에 지상 디지털 TV 방송이 24의 채널로 개시되었으며, 신규 참가한 사업자 상당수는 광고 수입이 예상을 밑돌아 고전하고 있다.
국상 기간에 들어간 태국, 예정대로 경제나 무역관련 이벤트는 개최
(사진출처 : Manager)
태국에서 연내에 개최 예정이었던 경제 무역 관련 주된 이벤트는 푸미폰 국왕 서거에 의한 국상 기간 중에도 예정대로 개최된다.
이것은 태국 상무부 국제 무역 진흥국, 타이 컨벤션&엑시비션 뷰로(TCEB) 등의 정부 기관이 “국상 기간 중에도 경제나 무역 관련 이벤트는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개최가 정해진 것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최대 공작기계 상품 전시회 ‘METALEX 2016’(11월 23일~26일), 태국 최대 규모 모터쇼 ‘제33회 태국 인터내셔널 모터 엑스포 2016’(11월 30일~12월 12일) 등이다.
한편, 음악 콘서트, 게임 쇼 등 오락성이 강한 이벤트는 연기나 중지가 된 것이 많다.
미국 연구소 조사 “포켓몬고’건강 촉진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 발표
(사진출처 : 마띠촌)
세계적 붐을 야기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Pokémon GO)’가 건강 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조사결과가 미국 연구소에서 발표되었다.
미국 미디어 대기업 CNN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계열 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포켓몬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유저는 보행 거리가 이 게임을 즐기기 전과 비교해서 26%나 증가했다고 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켓몬고’ 이용자는 걸음이 종전 보다 하루에 194보나 증가해 160미터 가깝게 많이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는 1일 걷기를 1,000보 정도 늘리면 수명이 약 41일이나 늘어난다는 추측도 있어, 게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포켓몬고’에 너무 집중해서 노상에서 사고를 유발하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일을 하지 않고 그것에 집중해 버리는 것으로 정부 기관이 사용 금지를 발령하고 있는 국가도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에서는 정부 기관에서 ‘포켓몬고’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태국이나 베트남에서도 비슷한 금지령이 내려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켓몬고’를 이용한 것으로 걸음이 증가해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하는 발표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