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12.7 태국 정부, 무허가 불법호텔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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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19:37
http://www.hanasia.com/thai/news.php?mid=72&r=view&uid=205215
푸껫공항 개편으로 푸껫관광 활성화 기대
푸껫공항이 직항 국제선 증설 등 개편을 통해 푸껫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국공항공사는 푸껫공항 이용객이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1,130만명에 달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9.6%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푸껫공항으로 직항 국제선이 증설되면서 이용객이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기반의 Marindo Air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푸껫간 직항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며 모스크바와 프랑크푸르트에서도 각각 직항노선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러한 직항 국제선 증설은 푸껫 내 호텔 및 여행업계에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푸껫 내 호텔 등도 시설을 증축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보텔 푸껫 리조트는 110만 바트를 들여 리노베이션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리노베이션 후 수익이 8%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화살해 혐의 파키스탄인, 태국서 검거
파키스탄 최악의 산업재해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2012년 파키스탄 카라치 의류공장 화재사건의 방화 용의자가 4년만에 태국에서 체포됐다.
인터폴 수배대상인 압둘 레흐만(46)은 현지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2012년 9월 11일 카라치 외곽의 공장에 불을 질러 259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건물 내부에는 1,500명의 근로자가 있던 것으로 파악되며 비상구나 환풍기가 없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질식사 했으며 화재를 피해 창문 등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사람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화재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여겨졌지만 올해 초 현지 경찰은 공창측에 20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현지 범죄조직이 불을 질렀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레흐만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태국 경찰은 지난 2일밤 방콕에서 레흐만을 검거하고 곧 파키스탄으로 송환할 계획이다.
태국, 올해 관광객 수 신기록 돌파
태국이 올해 연간 관광객 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태국의 올해 관광객 수는 지난 5일 최초로 3,0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기록인 2,900만 명을 이미 넘어섰다.
태국관광청 유타삭 청장은 '올해는 놀라운 한 해'라면서 '태국 관광의 성수기는 이제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태국의 외국인 관광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7% 증가한 1조 6,200억 바트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30%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3,000만 번째로 태국에 입국한 행운의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국적의 황 쥔이(27)씨로 수완나품공항을 통해 오후 5시경 입국했으며 태국관광청은 이 관광객에게 중국-태국 왕복항공권 2매와 호텔 숙박권, 휴대전화 등을 선물했다.
와치랄롱꼰 국왕, 추밀원 개편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이 정치자문기구인 추밀원 개편을 단행했다.
와치랄롱꼰 국왕은 2014년 임시헌법 2조에 근거해 내린 국왕 명령을 통해 총 11명의 추밀원 위원을 임명하고 관련 내용을 왕실 관보에 게재했다.
새 국왕이 처음으로 지명한 추밀원 위원 수는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 시절의 16명보다 5명 줄어든 숫자이다.
그러나 국왕 공백기에 섭정을 했던 프렘 틴술라논다 원장 등 위원 8명이 유임되는 등 대폭적인 위원 교체는 없었다.
다만, 전직 육군사령관인 티라차이 낙파니치, 법무부장관 파이분 쿰차야, 교육부장관 다퐁 라타나수완 등 현 군부정권 각료인 현역장성 2명이 새 위원으로 임명되면서 군부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0대 소녀 강간 용의자 수배
경찰은 지난 월요일 저녁 파타야에서 10대 소녀 2명을 술에 취하게 한 뒤 납치해 강간한 젊은 남성 5명을 수배했다.
피해소녀 중 한명인 13세 소녀는 경찰에 월요일 오후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5명의 젊은 남성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그들은 소녀들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만들었다.
소녀들이 술에 취하자 5명의 용의자 중 2명은 십대 중반의 소녀를 강간했으며 나머지 3명은 13세 소녀를 강간했다.
용의자들은 강간 후 10대 소녀들을 파타야 수쿰빗 소이 10에 버리고 달아났다.
이후 근처에 거주하던 주민이 새벽 1시 소녀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13세 소녀의 어머니는 경찰에 '딸이 지난 일요일 다른 피해자와 함께 집을 나섰다'라고 밝히며 딸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화요일에 알게되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강간상해 용의자 5명을 수배하고 추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 무허가 불법호텔 집중단속
타나삭 부총리는 태국에 운영 중인 호텔 중 60% 가량이 불법으로 운영 중인 무허가 호텔이라고 밝히며 이들을 합법적인 호텔로 전환하는 5개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관광스포츠부에 따르면 40만개에서 45만개에 달하는 호텔이 2004년 개정된 호텔규정을 위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관광스포츠부는 지방관리부서와 협력하여 불법호텔을 단속하고 5년 이내에 합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껫의 경우 약 2,700여 개의 호텔이 운영 중이지만 이 중 900개의 호텔 만이 적절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푸릿 푸껫관광협회장은 불법호텔들이 경쟁력을 위해 객실 가격을 낮추어 오히려 합법적인 호텔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의 불법호텔 집중단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