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월 4일 철름차이 육군 사령관, “민정 이양 선거 후 결과에 상관없이 쿠데타는 없다”고 강조
클래식s
1
382
2017.01.04 21:49
철름차이 육군 사령관, “민정 이양 선거 후 결과에 상관없이 쿠데타는 없다”고 강조
▲ 현재는 군정이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서 군은 최대한 현 정권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출처 : 마띠촌)
현재 군정을 끝내고 민정 복귀를 실현하기 위한 총선거가 가까운 1~2년 중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철름차이(พล.อ.เฉลิมชัย สิทธิสารท) 육군 사령관은 “선거가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군사 쿠데타가 발생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철름차이 사령관은 “선거가 실시되면 누구나가 그 결과를 존중하지 않으면 안되다. 육군도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군부 수뇌부가 “쿠데타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명언에도 불구하고 과거 몇 번이나 군사 쿠데타에 의한 정권 전복이 발생했었다.
관계자는 철름차이 육군 사령관의 발언은 “지금 쿠데타를 할 생각은 없다”는 정도의 의미이며, 육군이 절대로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보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헌법 기초 위원회(CDC) 위원장, 민정이양을 위한 총선거 실시는 2018년 중반될 것이라고 예측
(사진출처 : radioparliament.net)
헌법 기초 위원회(CDC) 미차이 위원장이 민정이양을 위한 총선거를 언제 실시될지 명언하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가 밝히고 있는 로드맵에는 2017년에 총선거를 하게 되어 있지만, 미차이 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와 정당은 스스로를 바꾸어 새로운 기본법에 맞출 필요가 있으며, 그 후에 총선거가 실시될 수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총선거 실시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 의회(NLA) 쑤라차이 부의장은 “모든 것이 잘 되었다고 해도 총선거의 실시는 2018년 중반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2017년 중에는 총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은 낮다는 생각을 밝혔다.
태국에서 승려 비만 급증, 가장 큰 이유는 승려들에게 바치는 고칼로리의 공물 때문
▲ 태국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인 불교 승려들의 비만 문제는 태국 국민들이 지켜나가야만 한다. (사진출처 : r2thailand.org)
약 35만명에 이르는 승려가 있는 태국에서 승려의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의 변화로 시민들이 승려에 바치는 공물이 고칼로리로 변한 것이 그 이유로 예상되고 있다.
오전 6시경 방콕 싸톤 지구에 있는 한 사원에서는 노란색 옷을 입은 승려들이 거리로 향해 걷기 시작했다. 최저한의 음식물을 시민들에게 받는 수행 ‘탁발’을 위해서이다.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은 볶음이나 카레나 밥이 들어있는 봉투를 차례차례로 제공해 40분 정도에 공물을 담는 통은 가득찼다. 승려가 된지 약 30년이 되는 위분(70)씨는 “받는 것은 여러 가지이다. 최근에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자, 컵라면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국립 쭐라롱꼰 대학이 지난해 3월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방콕에서 체격 지수(BMI)가 2 5이상의 ‘비만’인 승려는 48%에 달해, 일반 남성보다 9포인트나 높았다. 그리고 42%가 고콜레스테롤, 23%가 고혈압, 10%가 당뇨병으로, 단백질이나 야채의 부족, 너무 많은 당분 섭취 등이 원인이다.
2월 1~5일, 방콕 센트랄 월드에서 ‘방콕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2017(Bangkok Motorbike Festival)’열려
(사진출처 : Bangkok Motorbike Festival)
오토바이 관련 상품 전시 판매회 ‘방콕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2017(Bangkok Motorbike Festival)’이 2월 1일에서 5일 사이에 방콕 도심 쇼핑센터 센트럴 월드에서 개최된다.
혼다, 야마하, 스즈끼, 가와사키, BMW, 두카티 등이 참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태국 군정, 대종사 선임에 대한 법 개정안 입법 의회에서 승인
(사진출처 : Manager)
군사 정권이 설치한 비민선 임시국회 입법 의회는 태국 불교 승려단(승가)의 최고 지도자 대종사(승직 최고 지위) 선임을 국왕에 일임하는 법 개정을 찬성 182표, 반대 0표로 가결 승인했다.
현행 승가법으로는 고위 승려로 구성된 태국 승가 최고 평의회가 대종사 후보를 선출하고 총리가 후보자의 임명을 국왕에게 요청해서 국왕이 승인한다고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승가 최고 평의회는 후보자 선출의 과정에서 배제되었다. 이때문에 승가 주류파는 법 개정에 반발해, 군정과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이전 제19대 대종사는 2013년에 100세에 사망했다. 승가 최고 평의회는 2016년 1월 빡남파씨쩌른 사원의 주지를 대종사 대행으로 올리고 차기 대종사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쁘라윧 총리는 불교계 내부의 대립 등을 이유로 국왕에 대한 대종사 임명 요청을 거부했고, 같은 해 2월에는 태국 중부 불교 시설에 모인 대종사 대행 지지파 승려 수천명이 대종사 임명 수속을 지체 없게 진행하도록 군정에 요구하기 위한 집회를 저지하는 것으로 군인들과 마찰이 있었다. 또한 같은 해 3월에는 대종사 대행이 소유한 1953년제 메르세데스 벤츠의 클래식카가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되었다고 해서 태국 법무부 특수국(DSI)에 압수되는 일도 발생했다.
아울러 대종사 대행을 둘러싸고 신흥 불교 단체 탐마까이 사원과의 관계가 있는 것도 문제시 되고 있다.
제19대 대종사는 1999년 탐마까이 사원의 교조인 프라탐마차요 주지가 신자로부터 기부받은 2.4평방킬로의 토지와 현금을 자신 명의로 한 것 등을 문제시 하며, 이 승려를 강제 환속시켜야 한다는 편지가 승가 최고 평의회에 보내졌다. 그러나 대종사는 그 후 건강이 좋지 않아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면서 승가 최고 평의회는 2006년 프라탐마차요 승려가 기부된 토지와 현금의 명의를 탐마까이 사원으로 변경했다고 해서, 이 문제를 불문으로 마감했다. 그 안에는 탐마까이 사원이 2012년에 빡나파씨쩌른 사원에 중량 1톤 황금불상을 준 것 등이 의혹의 온상이 되고 있다.
2015년에는 입법 의회, 2016년에는 DSI가 승가 최고 평의회에 대해 대종사의 의사를 존중해 프라탐마차요 승려를 강제 환속 시키도록 요구했지만, 상가 최고 평의회는 이것을 모두 기각했다.
2013년에는 탐마까이 사원을 둘러싼 새로운 스캔들이 발각되었다. 방콕 크렁짠 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재임 중에 신용조합 예금액 대부분에 해당하는 120억 바트 이상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으며, 전 이사장이 횡령한 10억 바트 이상을 프라탐마차요 승려 등 탐마까이 사원의 승려와 사원에 기부했다는 것이 밝혀져 2016년 프라탐마차요 승려에게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나왔다. 하지만 프라탐마차요 주지는 방콕 교외 탐마까이 사원에 숨어서 나오지 않고 있다.
탐마까이 사원은 1970년대부터 방콕의 중산층과 부유층 사이에 급속히 퍼졌나갔다. 카리스마적인 교조, 방콕 교외의 거대하고 웅장한 사원, 정연하고 시각 효과가 높은 의식 등으로 알려져 자금력은 태국 불교 사원 중에 제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현 군정의 숙적인 탁씬 전 총리와도 가깝다고 여겨져 군정은 탁씬 전 총리가 탐마까이 사원을 통해 상가 최고 평의회에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