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2.9 신헌법 초안 수정이 거의 완료, 2월 18일까지 국왕 승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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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23:15
신헌법 초안 수정이 거의 완료, 2월 18일까지 국왕 승인 전망
▲ 국왕의 승인을 얻은 신헙법이 제정된 이후 총선거가 실시되어 민정복귀가 실현되게 됨다. (사진출처 : Matichon)
위싸누 부총리가 신헌법 초안(ร่างรัฐธรรมนูญ) 수정 작업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법률 관련 최고 자문기관인 법령 위원회에 의해서 신헌법 초안 수정 작업 중이다. 이 때문에 신헌법 초안 승인 기한이 되는 2월 18일까지 국왕의 승인을 얻어 신헌법이 제정될 전망이다.
이 이후에는 선거 관련법 등을 포함한 헌법 기본법이 제정되어 총선거가 실시하게 되고, 이 이후 민정 복귀가 실현되게 된다.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 준비 순조롭게 진행 중, 관을 옮기는 왕실 전통 수레 수선 작업
▲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은 올해 후반에 거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출처 : ewt.prd.go.th)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이 장례식에서 관을 화장 시설까지 옮기는데 사용될 ‘왕실 전통 수레(ราชรถ ราชยาน)’ 수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수레는 1795년에 라마 1세가 부친 장례식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무게는 13.7톤, 전체길이는 18미터, 높이 11.2미터, 폭 4.8미터에 달하고 있으며, 죽은 사람의 영을 천국에 옮기는 수레로서 지금까지 25회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2012년 푸미폰 전 국왕의 사촌인 페차랏 공주의 장례식에 사용되었다.
이 수레는 목제에 금과 거울로 장식을 했으며, 216명이 이 수레를 끌어 왕궁 앞 광장에 건설되는 화장 시설까지 관을 옮기게 된다.
푸미폰 전 태국 국왕의 생일, 계속해서 국경일로 지정
태국 정부는 2월 7일 내각회의에서 지난해 10월에 서거한 푸미폰 전 국왕의 생일인 12월 5일을 계속해서 경축일로 하기로 결정했다.
태국에서는 11월 말부터 12월 5일 푸미폰 전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장식들이 거리마다 가득했었으며, 생일 전날에는 방콕 싸남루엉과 태국 전국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벌여왔다.
새로운 대종사 결정, 불교계를 양분하던 논쟁에 종지부
쁘라윧 총리는 국왕의 지명에 의해 방콕 소재 라차보핏 사원(Wat Ratchabopit)의 주지인 쏨뎃 프라마하무니웡(สมเด็จพระมหามุนีวงศ์) 고승을 제20대 대종사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새로운 대종사 선택을 둘러싼 논쟁에 종지부를 찍도록 호소하기도 했다.
태국 불교계 최고 의사 결정기관인 승가 최고 평의회(SSC)에서는 이전에 다른 고승을 대종사 후보로 선출했으나 쁘라윧 총리는 이 고승에게 탈세 의혹 등이 있어 국왕에게 승인 절차를 보류하고 있었다. 태국 불교계에서는 ‘고승 선임에 반대하는 세력’과 ‘승가 최고 평의회를 지지하는 세력’이 대립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다.
이러한 복잡한 문제로 대종사 선출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국왕이 지명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그래서 이번에 국왕의 지명에 의해서 새로운 대종사가 정해지게 되었다.
쁘라윧 총리는 제20대 대종사 취임 행사는 2월 11일 오후 5시부터 방콕 에메랄드 사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업부, 태국 전국에 직판 마켓 개설 계획에 30억 바트 투입
쏜티랏 상업부 차관은 생산자와 소규모 판매업자가 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센트럴 마켓(ตลาดกลาง)’을 국내 140개소에 개설하는 계획에 30억 바트를 추가 투입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 마켓은 쏨킷 부총리(경제 담당)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일반적인 상품 및 각 도의 특산품을 취급하게 된다. 또한 이 마켓은 현지 주민들이 현지 산물을 판매하는 곳, 관광객을 위한 곳, 청과물을 전문으로 하는 곳, 각 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 등 4곳으로 나뉜다.
상업부 차관은 각 도의 상업부 지부 대표와 현지 주민 대표가 이미 140개소를 선정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특별 작업 부서가 발족돼 센트럴 마켓 개설 계획이 실현을 위해서 작업을 실시한다.
철름차이 육군 사령관, 말레이시아에서 체포된 용의자에 대한 신병 인도를 언급
말레이시아 클란탄주에서 지난번 폭탄 재료 소지 등으로 체포된 6명 중 1명에 대해, 철름차이 육군 사령관은 태국 최 남부 테러 사건에 관련되어 태국 경찰이 행방을 쫒고 있던 용의자라서 신병 인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6명은 태국 최 남부 등을 거점으로 하는 지하조직 멤버로 보이고 있으며, 사령관의 요구에 따라 말레이시아 측이 인도에 동의할지 아닐지는 확실하지 않다.
또한, 이들 6명이 과격파 조직 ‘IS’와 연결이 있다고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철름차이 사령관은 “연결이 있다고 해도 IS 사상에 그저 공감했다고 하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연결이 어떠한지는 현시점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태국 중앙은행, 정책 금리를 동결
▲ 2월 8일 금융정책 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사진출처 : Post Today)
태국 중앙은행(ธนาคาร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은 2월 8일 금융정책 위원회를 열고 정책 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후 성명에서는 수출이나 관광업의 회복을 들며, 태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페이스로 회복될 전망이다”고 예측했다.
한편, 미국 통상 정책의 재검토나 중국의 재정 악화 염려 등이 태국 경제에 향후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태국의 정책 금리는 2015년 4월에 금리를 인하한 이후 동결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성명에서도 인플레 압력이 낮은 것을 들며 “금융정책은 완화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 ‘VIVO’가 태국에서 신제품 판매
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 ‘VIVO’의 신제품 ‘VIVO V5 PLUS’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한 모델로 800만 화소+2000만 화소의 듀얼 프런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깨끗한 셀피 화상 촬영이 가능하다.
태국에서 판매 가격은 13,990 바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vivo.co.th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도착 비자 취득 수수료, 할인 기간을 반년 연장
▲ 껍깐 관광 체육부 장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정부는 이번 달로 기한이 만료되는 21개국을 대상으로 ‘도착 비자(VISA on Arrival : VoA)’ 취득 수수료 반액 정책을 6개월간 더 연장하는 것을 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
이 비자 대상국은 중국, 인도 등 21개국(지난번 보다 2개국 추가)으로 2,000 바트의 비자 수수료를 1,000 바트에 취득할 수 있다.
이 조치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관광업 활성화가 목적이며, 지난해 12월에 3개월 한정으로 도입된 정책이었다.
■ 도착비자 6개월 연장 대상 국가 (기간 : 3월 1일 ~ 8월 31일)
안도라(Andorra), 불가리아(Bulgaria), 부탄(Bhutan), 중국(China), 키프로스(Cyprus), 에티오피아(Ethiopia), 인도(India), 카자흐스탄(Kazakhstan), 라트비아(Latvian), 리투어니아(Lithuanian), 몰디브(Maldives), 몰타(Malta), 모리셔스(Mauritius), 루마니아(Romania), 산마리노(San Marino),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타이완(Taiwan), 우크라이나(Ukraine), 우즈베키스탄(Uzbekistan),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 피지(Fij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