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한아시아 태국뉴스] 각료위원회, 5월 5일 휴일 취소…7월 28일·10월 13일 휴일로 선정해

클래식s 1 385 2017.04.12 19:30

각료위원회, 5월 5일 휴일 취소…7월 28일·10월 13일 휴일로 선정해

지난 11일 탁사다 각료위원회 회원은 각료위원회 회의를 진행해 매년 7월 28일과 10월 13일을 휴일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료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르면 기존 휴일인 5월 5일 푸미폰국왕 대관일식(완찻몽콘)기념 휴일을 정지했으며 마하 와치랄롱꼰의 생신인 7월 28일과 푸미폰 국왕 서거기념일인 10월 13일을 휴일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국왕 대관일식은 현 국왕이 즉위한 날로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 국왕 대관일식은 다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아버지의 날은 여전히 12월 5일이라고 전했다.

기상청 “북부 무더위…12~15일 여름폭풍 다시 발생할 예상”이라고 밝혀

12일 기상청은 12일부터 15일까지 북부지방에 무더위가 예상되며 북부, 동북부, 중부, 동부에서 여름폭풍이 다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시민들이 송끄란 축제를 즐길 준비를 마친 상태이겠지만 태국으로 이동해 올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여름폭풍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의 고기압은 현재 중국 남쪽까지 이동해 있으며 12일부터 15일 사이에는 태국으로 이동해 올 것으로 예상되 태국 북부, 동북부, 중부, 동부에서 여름폭풍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북부에서는 무더위로 최고 4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번개와 우박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 지역 거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

재해예방국, 위험한 7일 첫날 교통사고 부상자 420명·사망자 33명

12일 오전 10시 30분 재해예방국은 송끄란 위험한 7일의 첫날인 11일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420명, 사망자는 3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전국 교통사고는 총 409건 발생했으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치앙마이주라고 밝혔다.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우본랏차타니부와 나콘랏차시마주이며 각각 4명이었으며 부상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치앙라이주 17명이라고 전하며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대부분이 음주운전이라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운전 중 전화, 초과 속도, 졸음운전 등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태국인 해외여행지 1위 ‘일본’…한국은 2위

태국여행업협회 부회장인 타나폰 씨는 송끄란 축제 때 해외여행을 떠나는 태국인이 전년보다 15~20% 늘어날 전망이며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년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은 약 90만~1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15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주)월드플래넷 인터내셔넷 전무 이사인 차뜨리 씨는 일본 여행패키지의 가격이 하락해 송끄란 축제 연휴 기간 동안 일본 여행패키지는 100% 판매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해외여행을 떠난 태국인이 약 700만~8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1위는 일본, 2위는 한국, 3위는 홍콩이라고 밝혀졌다.

일본여행 미끼로 한 사기에 수완나품공항에 태국인 수백명 모여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완나품국제공항에 일본 여행 제공을 미끼로 한 사기행각에 당한 태국인 수백명이 공항으로 몰려왔다고 보도했다.

직접판매업체인 Wealth Ever에서 9,730바트 이상 건강식품을 구입하면 일본으로 5박 6일동안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사기를 당한 태국인이 신고했다.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조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태국 소비자보호청은 이에 대해 Wealth Ever 회사는 법인등록을 했지만 직접판매업체로 등록된 회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명이 인용된 타이항공은 당일 타이항공 전세비행기로 일본으로 가는 비행편은 없다고 알렸으며 태국 관광부 장관인 껍깐 씨 역시 Wealth Ever 회사는 관광업체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늘(12일) 오후 1시 경 라넝주에서 Wealth Ever 회사 주인인 파싯 씨가 체포됐으며 오후 3시에 기자 회견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오는 28일~29일 쁘라윳 총리 필리핀 방문

외무부 대변인인 부사디 씨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쁘라윳 총리와 외무부 장관인 던 씨가 제 30회 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경제 발전을 위한 태국의 역할과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며 회의가 끝난 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지도자들과 함께 경제발전 관련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태국의 최신 헌법을 영어로 번역하고 있는 작업이 비공식적으로는 완료됬으며 공식적 태국 헌법 영어버전은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