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4.20 태국 입헌 혁명 명판이 바뀐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가 혁명 명판의 행방에 대한 수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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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04:33
태국 입헌 혁명 명판이 바뀐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가 혁명 명판의 행방에 대한 수사 지시
▲ 입헌 혁명을 기념하는 명판이 사라진 것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는 쁘라윧 총리 (사진출처 : Bangkok Biz News)
태국 절대 군주제를 중지하고 입헌 군주제로 이행시킨 1932년 ‘입헌 혁명’을 기념하는 황동제 원형 명판이 다른 명판으로 바뀐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명판의 행방과 이것이 교환된 경위에 대해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명판이 바뀐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니며 부추겨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반환 요구는 무의미하지만 이 문제로 반군사정권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을 우려해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명판이 빠뀐 것에 대한 관여를 부인했다.
한편, 명판의 행방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요청서를 총리에게 제출하려다 군에 구속된 사회운동가가 구속된지 12시간 후인 18일 밤에 석방되었다. 그는 방콕 소재 태국 총리실 불만 접수 센터에서 도내 군 기지로 연행되어 분쟁을 일으키지 말아달라는 군 고관으로부터의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명판은 방콕 로열 플라자(라마 5세 기마상 앞 광장) 노면에는 설치되었으며 “1932년 6월 24일 여기서 인민당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 헌법을 만들어 냈다”고 새겨져 있었다. 대신에 바뀐 명판의 내용은 “씨암국에 영원한 발전을” 등으로 입헌 혁명에 대한 언급은 없다. ‘씨암’은 태국의 이전 국명이었으며, 입헌 혁명 후인 1939년에 ‘타이’로 변경되었다.
쁘라윧 총리, 입헌 혁명 명판 분실 사건으로 대립을 부추기지 말라고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로열 플라자 지면에 설치되어 있던 1932년 입헌 혁명에 연관된 금속제 명판이 사라지고 새로운 것으로 교환된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사실 관계를 규명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을 밝히는 것과 동시에 이 문제를 기회삼아 대립을 부추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쁘라윧 총리는 명판 분실은 사람의 생사에 관계되는 문제가 아니며, 이것이 원인으로 대립이 재연되는 사태는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총리는 “1932년 절대 군주제에서 입헌 군주제로 이행에 의해) 태국에 민주주의가 도입되어 80년 이상 지났다. 민주주의는 국민 모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 명판에 의해 초래된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이지 명판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육상운송국 국장, 경찰청에 픽업 차량 짐칸에 승차 금지 시행 연기를 요청
(사진출처 : Matichon)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강화책 일환인 픽업트럭 짐칸에 사람이 타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로 인해 정부가 지난번 시행을 재고하기로 했는데, 육상운송국 싸닛 국장은 다시 시행 연기를 가능하게 하는 규칙을 세우도록 경찰청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픽업트럭 짐칸에 승차하는 것은 지금까지 일상적인 일이었으며, 이것을 금지하는 것에는 강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육상운송국 국장은 픽업트럭 짐칸 승차 금지는 육상운송법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경찰이 규칙을 제정하면 일시적이나 영구적으로 짐칸 승차를 단속하지 않게 하는 것이 즉석에서 가능해지게 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규칙에 대해 육상운송국과 경찰청 사이에서 대화를 했지만, 아직 의견 일치는 없었다고 한다.
상무부, 법인 등기 온라인 서비스 개시
(사진출처 : Manager)
태국 상무부는 온라인으로 법인 등기가 가능해지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 개시로 회사 설립을 비롯해 폐업 수속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해졌다.
상무부는 서비스 이용자가 월 2,500~3,000건 정도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태국 동북부 우본라차타니도에서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4명 체포하고 마약 및 승용차 압수
(사진출처 : tnamcot)
경찰은 4월 19일 라오스 국경 태국 동북부 우본라차타니도에서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남성 4명(29, 26, 25, 24)을 체포하고 각성제 114,000정과 승용차 2대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우본라차타니도에서 각성제가 밀수되고 있다는 정보를 잡고 도로가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이 현장에 나타난 2대를 정차시키고 4명을 체포한 후 차내에서 각성제를 압수했다.
용의자 중에 1명은 조사에서 동북부 컨껜에서 원예점을 경영하면서 라오스 마약 업자로부터 각성제 밀수를 하청받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미얀마에서 M5.1 지진, 태국 북부에서도 흔들림 느껴
(사진출처 : Khomchadleuk)
태국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국 시간 4월 18일 오후 4시 13분경 미얀마 동북부 샨주를 진원으로 하는 매그니튜드(M) 5.1의 지진이 있었다. 진원지의 깊이는 2킬로였다.
이번 지진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에서 북동쪽 약 39킬로 떨어진 곳으로 메싸이군과 치앙라이군 등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하지만 피해보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