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6.20 쁘라윧 총리, 방콕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계획에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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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21:10
쁘라윧 총리, 방콕과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계획에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추진
▲ 중국은 일대일로 계획 일환 중에 하나로 중국에서 라오스를 통해 태국을 넘어 말레이시아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출처 : logistictime.net)
중국 기술을 도입해 방콕과 태국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사이에 건설할 예정인 고속철도(전체 길이 약 252킬로) 프로젝트에 쁘라윧 총리는 자신에게 사실상 전권을 주는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이 사업에 관한 태국 법규제 적용을 일부 면제시켰다.
강권 발동으로 필요한 법 수속을 면제시키고 큰 폭으로 지연되고 있는 계획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앞으로 입찰 없이 중국 기업에 설계, 시공 관리를 맡기는 것 외에 태국에서 일하는 중국인 엔지니어 자격 심사가 완화되었다.
2014년 쿠데타로 출범된 태국 군사정권은 같은 해 라오스 국경 태국 동북부 넝카이에서 나콘라차씨마, 싸라부리 켕커이를 거쳐 동부 라영 맙따풋항에 이르는 전체 길이 734킬로와 켕커이~방콕 구간의 133킬로 중속도(최고 시속 160~180킬로) 철도 노선을 공동 개발하는 것에 중국 정부와 합의하고 양해 각서에 조인했다. 그러나 중국 측의 견적과 태국 측의 예산 격차가 있었던 것 외에 중국이 출자나 저리융자에 난색을 나타내면서 협의가 난항에 빠졌다. 그 후 쁘라윧 총리는 이 계획을 단념하고 2016년 3월에 방콕~나콘라차씨마 구간 고속 철도를 건설비용을 태국이 전액 부담하고 중국 기술로 건설하는 방침을 중국 측에 전했다.
그러나 협의는 그 후에도 진척이 없다가 2016년 7월에 3.5킬로 구간을 선행해 건설하는 것으로 양국이 간신히 합의했고, 같은 해 9월 착공을 목표로 했지만, 양국 관계자가 거듭된 협의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진전을 보지 못해 현재도 아직 미착공인 상태이다. 계획 자체에 대해서도 “적자경영이 불가피하며 거액 청구서가 납세자에게 돌아올 것이다”는 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의 비판도 있었다.
방콕 수도권 모노레일 2개 노선에 대한 개발 운영 계약 조인, 2020년 개통이 목표
(사진출처 : Wikipedia)
방콕 수도권에서 고가 전철 BTS를 개발 운영하는 ‘BTS 그룹 홀딩스’ 등 3개 회사 공동 사업체는 수도권 모노레일 2개 노선, 핑크라인과 옐로우 라인 개발 운영 계약을 양 노선 사업주체인 태국 전철 공사(MRTA)와 맺었다.
핑크 라인은 방콕 북부 논타부리 케라이와 방콕 민부리를 연결하는 전체 길이 34.5킬로 30개역이며 투자액은 466.4억 바트이다. 옐로우 라인은 방콕 랃프라오에서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 쌈롱까지의 전체 길이 30.4킬로 23개역으로 투자액은 458억 바트이다. 양 노선 모두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BTS가 75%, 태국 종합건설업 대기업 시노타이 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이 15%, 태국 정부계 전력회사 라차부리 엘렉 시티가 10% 출자해 설립한 노던 방콕 모노레일사가 핑크 라인, 같은 출자 비율의 이스턴 방콕 모노레일사가 옐로우 라인을 개발 운영한다. 양노선 모두 PPP(민관 제휴) 프로젝트로 개발해 MRTA가 토지 수용, 공동사업체가 선로, 역 등의 건설과 차량, 운행 시스템 도입, 운행, 정비를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3년 3개월이며 공동 사업체에 의한 모노레일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녹스쿠트, 태국 민간 항공국으로부터 ICAO 국제 안전기준 재인정 받아
(사진출처 : hilight.net)
태국을 거점으로 하는 장거리 저가항공사(LCC) ‘녹스쿠트(NokScoot)’는 2017년 6월 12일 9개월에 이르는 감사 끝에 국제 민간 항공기관(ICAO)의 국제 안전기준에 재인정 되었다.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교통부 아콤 장관 주최 행사에서 태국 민간 항공국에 의해 운항허가증명서(AOC)의 재인정이 발표돼 태국 항공사 37개사 가운데, 방콕 에어웨이즈, 타이 에어아시아, 타이항공에 이어 4번째 재인정이 되었다.
이번 재인정으로 녹스쿠트에서는 저가항공이면서 태국 항공사 안전기준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태국 항공업계 이미지 회복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저가격으로 좋은 서비스 제공과 정기편 운항을 실현해 가고 싶다고 발표했다.
현재, 태국 민간 항공국은 태국 국제선의 약 77%를 차지하는 5개 항공사에 AOC 재인정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2017년 6월말까지 국제 민간 항공기관에 대해 조정 검증 사절단(ICVM)을 정식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에어포트링크 반탑창역에서 임신한 여성이 떨어져 열차에 치어 사망
(사진출처 : Thairath)
6월 19일 오전 7시경 방콕 도심과 쑤완나품 공항을 연결하는 ‘에어포트 레일 링크(ARL)’ 반탑창역에서 여성이 선로 내에 뛰어들어 열차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행이 중지되는 혼란이 있었다.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30대 여성은 일부 언론매체에서 여성은 임신 중으로 교제 상대와의 관계 악화로 자살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 사고로 ARL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모든 역에 추락방지창를 설치할 방침을 결정했다.
방콕 소재 학교 부정입학에 대해 관계당국이 진상을 규명 의지 밝혀
(사진출처 : Thai PBS)
기초 교육 평의회 사무국(OBEC)의 카룬 사무국장은 부정입학을 위해 방콕 소재 학교 간부에게 40만 바트를 건네준 의혹이 있다며, 이에 대한 진상을 구명하도록 관계 부서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상에 부모가 투고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는 라마 4세 로드에 있는 학교 간부가 부모로부터 봉투에 넣은 현금으로 보이는 것을 받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카룬 사무국장은 “OBEC에 정식 신고는 없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을 알았으므로 사실 관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보호자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는 뇌물에 의한 부정 입학이 드물지 않았다고 한다.
군경 합동단속팀, 물 담배 판매로 싸뭍쁘란깐도 클럽 오너를 체포
방콕에 인접한 싸뭍쁘라깐도에서 6월 18일 손님에게 물 담배를 피우게 한 클럽 오너가 체포되었다. 물 담배 판매는 소비자 보호 위원회(CPB)의 규칙으로 금지되고 있다.
CPB의 담당관, 경찰관, 군인 합동팀은 오전 2시 20분경 클럽에 도착해 오너를 체포했다. 클럽 내에는 여행자를 포함한 손님 약 200여명이 있었지만 단속을 미리 알고 모두 도망쳤다. 현장에는 물 담배를 피우기 위한 도구 수십점 압수되었다.
물 담배 판매 벌칙은 5년 이하의 금고형이나 5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 혹은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지적 재산권국, MBK 등 태국 국내 6곳의 “카피 상품 일소하겠다”고 밝혀
(사진출처 : Matichon)
지적 재산권국 국장은 태국 국내 6곳에서 카피 상품을 일소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곳은 방콕 마분크롱(MBK) 쇼핑센터, 판팁 플라자, 크롱톰, 방모, 짜뚜짝 주말시장, 그리고 싸께오도 롱끄르아 마켓 등이다.
이러한 조치는 6월초에 열린 국제 경제정책 회의에서 쁘라윧 총리가 짝퉁 상품을 시장에서 없애도록 관계 당국에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며, 이러한 장소를 타겟으로 하는 단속이 이미 개시되었다.
한편, 최근 2주일 동안 판팁플라자와 크롱톰, 방모에서 단속을 실시했지만, 짝퉁 상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LINE, 방콕 씨암스퀘어에 가상현실 오락시설 ‘LINE 빌리지’설치
(사진출처 : Manager)
라인(LINE)은 6월 19일 2017년 내에 방콕에 옥내형 오락시설 ‘LINE 빌리지’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가상현실(VR)을 사용한 어트랙션이나 인기 캐릭터 방을 재현한 시설 등을 만드는 것으로 투자액은 5억 바트이며 연간 1,200만명의 입장을 목표로 타도시에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오락시설 개설은 LINE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방콕 중심지 상업시설 ‘씨암스퀘어’ 내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면적은 1500평방미터이며, 우선 이번달 23일에 약 2천점의 캐릭터 상품을 전시하는 곳이 오픈되며, 그 후 삼성전자와 함께 제작하는 VR어트랙션 외 식사 공간이나 사진 촬영 시설 등을 차례차례 오픈할 예정이다.
태국 휴대전화 이용자의 LINE 이용율은 90%를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료 가격 하락으로 수상 버스 운임 인하
(사진출처 : Posttoday)
해양 기관(MD)은 방콕 수도권 수상 버스 운임을 현행에서 각각 0.5~1.0바트 인하하는 것을 결정했다.
수상 버스 승차 운임은 연료 가격 매입가에 의해 결정되고 있으며, 최근 연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운임 인하를 결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