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경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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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경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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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지회장
재태국한인단체들과의 화합,
민족 통일사업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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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이 하는일 소개
▲민주평통 자문위원회는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헌법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범국민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창설된 대통령직속의 유일한 통일 자문 기관입니다.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께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서부협의회중 태국지회의 특수성
▲태국지회가 타 지회와 다른 점은 우리가 태국에 꽤 오래 살았지만 우리 교민들이 간과하고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태국은 진정한 ‘형제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한국전쟁(6.25 전쟁) 발발 즉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참전 결정한 태국은 쌀 4 만톤과 함께 의료진 포함, 육해공군 1만5천여명을 파병하여 1천2백여명의 부상자와 1백36명의 전사자를 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 이후 1972년 까지 한국의 재건에 도움을 준 태국은 우리와는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혈맹의 나라’입니다만 요즘 태국 젊은이들은 한류문화에는 열광하여도 이 같은 가치나 그들의 할아버지 세대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확실히 정립해 주는 것 또한 평통의 할 일이라 생각 합니다.

 

-태국지회가 우선적으로 해결 해야할 당면한 과제와 계획
▲지난 9월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식에서 향후 2년간 태국지회의 활동방향 보고가 있었습니다. 크게 3 가지로 요약 되는데
첫째는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후손) 지원활동 강화 하자는 건데요
참전용사 및 후손들이 생산하는 품목 중 한국에서 호감도 있는 물품을 구매 하고 이를 수출 하거나 한인사회에 판매해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방안을 제시 했습니다.
둘째로 주니어 평통 발족 및 육성사업(차세대 통일리더) 인데요
주니어 평통은 타국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한인교포와 재외국민 자녀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과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한 조직입니다.
통일을 준비 하는데는 무엇보다도 해외 초·중·고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통일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필요성과 조국분단과 평화통일이라는 과제 및 통일 이후의 미래 비전에 대한 교육이 매우 절실합니다.
이런 주니어 평통을 한국의 통일세미나, 안보교육 (DMZ), 더 나아가 대통령 신년하례식에 주니어 평통과의 통일대화까지, 이러한 통일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셋째로 한인사회의 기관소통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한인 사회가 있고 한인 사회 내에서는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있습니다.
각 기관마다 설립목적과 활동목표가 달라서 한인사회의 일치된 단합과 통합이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는 가족과 공동체부터 사랑하고 단합하며 통일을 향해 나아갈 때 진정한 통일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해외동포의 역할과 활동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18기 태국 평통위원 들은 통일된 한인사회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태국에서의 사업과 간단한 이력을 소개해 준다면
▲누구나 해외생활의 시발점은 가족, 친지, 지인의 권유나 소개로 해외에 첫 발을 디디는 게 일반적 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태국에 단 한사람의 지인도 없는 상태에서 무일푼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한국에서 대구 오성고(1979 졸)와 계명대학교(영문학과, 1986년 졸) 졸업 후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벽돌 기계제작 회사에 취업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겨우 200여명 직원들이 있는 저의 벽돌회사가 한국전역의 아파트 건축에는 아마 90% 이상이 우리 회사의 브렌드가 찍힌 벽돌에 살고 있다는 건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1986년 입사해서 오직 한 길, 벽돌만 찍고 살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태국에서 자동화 기계를 판매 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1993년만 하더라도 태국인이 한국의 공산품을 보는 관점은 지금과 비교 안 될 만큼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인정 해 주질 않았죠.
어려운 고비도 많았고 아이 학비가 없어 한국 철수 생각 까지 한 적도 몇 번 있었지만 고비때 마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04년 방콕 수안나품 공항 건축시 한국의 현대건설 이라 불리는 태국 ‘이탈리안-타이’ 사와의 계약으로 한국벽돌기계의 위상을 입증 하였고 그 이후로 일거리가 안 떨러질 정도로 매출을 꾸준히 해내고 있습니다. 

 

-평통회원들과 교민들에게의 당부말씀
▲전 세계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그런 대한민국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 통일을 위하여 민주평통 태국지회가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재태국한인단체의 화합과 발전, 민족 통일사업을 열심히 해 나갈 것이며 모든 태국지회 자문위원님과 교민여러분들이 통일사업(통일강연회, 통일캠프, 통일 골든벨)에 적극적인 참여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17. 10. 11 /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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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2013.07~현재  민주 평화 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18 기 지회장)
2015.04~현재  세계 한인 무역 협회 방콕 지회 이사장
2012.03-2014.03  한태 상공 회의소 부회장
2010.03~2012.03  한태 상공 회의소 이사
1994.10~현재  KOREX Engineering Co.,Ltd.
1989.10  독일 MASA 기술 제휴
1986.07  MASA-HANDUK 입사
1986.03  교사 자격증 취득

2012.12.05  무역의날 산업통상부 장관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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