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정상근 태강주식회사 사장 "한국형조립식주택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할 터"
정상근 태강주식회사 사장 CEO Jeong, Sang-Keun
한국형조립식주택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할 터
▲회사 오픈한지 올해 10년째입니다. 원래 제가 처음 시작했던 건 아니고 한국사람이 3년전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차로 시작했던 사람이 2년 동안 아무 주문을 못받고 실패를 하게 되었고, 다른 한국사람이 와서 인수를 해서 1년간 투자를 했지만 태국 현지를 잘 몰라 실패를 하고 마지막에 제가 인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태국에 온지 현재 25년째이고, 그 당시는 15년을 살아서 태국의 날씨나 현지실정을 조금은 아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기존 모델을 유지하지 않고 새로운 모델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운 좋게도 인수를 하자마자 주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수비 2억을 주고 회사의 자금은 제로 상태인 상태에서 주문선금을 받은걸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잘 되여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태강교회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제가 한국사람이고 현지 직원들을 고용하다니 보니까 소통문제, 노가다 특유의 기질 등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마약을 하고 행패를 부리기도 하고 알콜중독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하루일당 200밧이였을때 저는 3배인 600밧을 주고 숙소제공과 수도, 전기비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등 복지정책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말썽을 많이 일으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내에 교회를 건축해 종교를 가지고 되면 마약이나 술에서 멀어지고 좀 더 개선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태강교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직원들이 많이 바뀌기 시작했고, 직원들이 바뀌면 바뀔수록 안정을 찾아가며 주문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2년째 되는해에 첫 시작했을 때보다 6배 이상 정도로 번성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 뒤에 큰 위기인 물난리가 났습니다. 한달보름동안 물에 차 있었습니다. 물난리가 끝난 후 예전 작은 모델들을 다 파손시키고, 큰 모델로 바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위기로 여겼던 그 물난리가 저를 다시 살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난리 이후 새로 집을 짓거나 수리하려는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새 모델을 한채 지으니 하루에 많게는 100명의 손님들이 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결국 그 물난리 이후 재기할 수 있었고, 20배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건축회사 뿐만 아니라 골프투어 리조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는 각오로 계속해서 도전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직접 많은 집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오픈해서 한국자재와 조립식주택을 많이 보급하려고 합니다. 또한, 수익금은 고아원, 양로원, 병원, 요양병원 등 이웃들을 돕고자 합니다.
*휴대폰 : +66(0)81-923-2715
2018. 9. 9 / 방콕 태강주식회사
<출처 www.people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