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7월 24일: 27일 금요일부터 4일 연휴, 금요일과 토요일은 27일은‘아싸하라부차(Asalha Bucha Day, 삼보절)’, 28일 토요일 ‘와치라롱꼰 국왕 생일’로 술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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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금요일부터 4일 연휴, 금요일과 토요일은 27일은‘아싸하라부차(Asalha Bucha Day, 삼보절)’, 28일 토요일 ‘와치라롱꼰 국왕 생일’로 술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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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절은 석가가 깨달음을 얻은 후 5명의 제자를 만나  설법을 전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사진출처 : prd.go.th, New TV News)
  7월 27일 금요일이 ‘아싸하라부차(Asalha Bucha Day, 삼보절)’, 28일 토요일 ‘와치라롱꼰 국왕 생일’과 ‘카오판싸(Khao Phansa, 입거일)‘ 휴일로 모두 술 판매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리고 29일은 일요일, 30일 월요일은 대체 휴일이 되어 4일 연휴가 된다.
  태국 정부는 국왕 탄생과 불교 축하 행사를 22일부터 28일에 걸쳐 방콕 왕궁 앞 광장 주변에서 개최한다.
  22일에는 위싸누 부총리 등이 참석하여 왕궁 앞 광장 근처에서 이벤트 개막식이 열렸다.
■ 삼보절(Asalha Bucha Day, Thai : วันอาสาฬหบูชา)
‘아싸하라부차 데이’는 소승 불교 축제일로 일반적으로 여덟 번째 태음월(太陰月) 보름으로 양력으로는 7월에 해당하며, 이날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다섯 제자들에게 첫 설법을 전한 것을 기념하는 것과 함께, 삼보(세가지 보배)의 성립을 축원하는 날이다. 삼보란 불(부처), 법(불법), 승(승려)를 말한다.
이날 속인들이 근처에 있는 사원으로 가서 불(仏), 법(法), 승려(僧)에게 불문에 귀의하기 위해서 손에 초를 들고 본당이나 불도를 3번 도는 행사를 벌인다.
■ 안거일(Khao Phansa, Thai : เข้าพรรษา)
‘카오판싸’는 삼보절 다음날로 ‘판싸’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비를 의미해며, ‘카오판싸’라는 말은 우기철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우기에는 불교도가 외출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초목이나 벌레를 밟아 죽여 금지된 살생을 범하게 되고 승려들이 탁발을 다니는데도 불편해, 석가모니는 승려들에게 우기 기간 동안에는 사원에서 수양에 전념하라고 하는 것이 지금에 이어져, 태국 승려들은 이 우기 3개월 동안은 동굴이나 사원에서 수련에 전념하는 기간이 되고 있다. 그래서 불교도들은 이 날을 위해 안거 기간 동안 승려들이 필요한 승복, 음식, 초 등을 준비한다.
또한 이 날은 태국인 남성들이 출가를 하는 날이기도 하며, 이 출가는 부모님에게 공덕을 쌓는 의미가 있다.

 

▶ 태국 정당 지지율,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31%, 친군정 팔랑쁘라차랏당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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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라윧 총리는 정치적 불안과 국민들의 분열을 들며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군에 의한 집권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NIDA)이 7월 17~19일에 18세 이상 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257명)에서 “총리가 되길 바라는 사람’ 1위는 육군 사령관 출신인 쁘라윧 짠오차 현 총리(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64)로 31.3%(올해 3월 조사에서는 38.6%)이었다.
  2위는 군정과 대립하는 탁씬파 정당 프어차이당의 유력 여성 정치인이자 보건부 장관 등을 역임한 쑤다랏께 유라폰(คุณหญิงสุดารัตน์ เกยุราพันธุ์, 57)씨로 15%(올해 3월 조사에서는 13%)였다.
  3위는 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당 민주당의 아피씯 웨차치와(อภิสิทธิ์ เวชชาชีวะ, 전 총리 53)로 10.5%(올해 3월 조사에서는 12.2%)였다.
  지지 정당은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31.2%(올해 5월 조사 32.2%), 친정파 신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21.9%(올해 5월 조사 25.1%),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16.5%(올해 5월 조사 19.2%), 신당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 9.6%(올해 5월 조사 11.6%)였다.

 

▶ 동북부 부리람도와 동부 라용오에서 광견병으로 2명 사망해 올해 총 1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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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m91)
  태국 보건부는 지난주에 동북부 부리람도에서 남성(19), 동부 라영도에서 여성(55)이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2명은 모두 개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백신 접종은 받지 않았다.
  2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해 연초부터 광견병 사망자는 총 14명이되었다. 도별로는 부리람과 라영이 각각 2명, 북동부 쑤린, 나콘라차씨마, 넝카이, 야쏘톤, 묵다한, 까라씬, 남부 쏭크라, 뜨랑, 팟타룽, 중부 쁘라쭈업키리칸이 각각 1명이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염된 포유류에 물리거나 상처나 눈, 입 점막을 핥아 병균이 몸으로 들어가 감염되게 된다. 발병 후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거의 100% 사망한다.
  태국에서 2017년 보고된 광견병 환자는 8개도에서 11명이었으며 전원이 사망했다.

 

▶ 방콕에서 지카열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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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는 모기에 임산부가 물리게 되면 소두증 등의 선천성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보건부는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방콕에서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ไวรัสซิกา) 환자가 124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지카열 증상은 미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인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환자수는 발표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지카 바이러스를 매개한 이집트숲 모기(Aedes aegypti)와 흰줄숲 모기(Aedes albopictus)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또한 감염된 사람을 모기가 물면 모기 체내에 바이러스가 증식하게 되고, 그 모기에 다른 사람이 물리면 감염될 수 있다. 아울러 모태에서 태아에게 감염(모자 감염), 수혈이나 성관계에 의한 감염 위험도 지적되고 있다. 유효한 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임신 중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소두증 등의 선천성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세계 보건기구(WHO)가 임신한 사람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감염 지역으로 이동을 피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2월 현재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것은 ‘카테고리 1’(2015년 이후 처음 또는 다시 감염 사례가 보고 되어 현재도 감염 전파가 일어나고 있는 지역)은 싱가포르, ‘카테고리 2’(2015년 이전에 바이러스 전파가 확인 또는 2015년 이후 새로 감염 사례가 보고 되는 등 중단 없이 감염 전파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는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몰디브, 라오스 등이다.

 

▶ 탐루엉 동굴 주변 주민들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는 것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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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reen News)
  소년 등 13명이 갇혀 있던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 탐루엉 동굴 주변 주민들이 동굴을 포함한 지역이 국립공원이 되는 것에 대해 농지와 현재 주거지 등이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동굴은 탐루엉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 보호국 대장은 국장은 이미 이 삼림공원을 국립공원으로 격상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치앙라이도 아누팟 시의원 등은 국립공원으로 격상됨으로써 국가에서 공원에 할당된 예산이 증액되기 때문에 기쁘기는 하지만, 삼림공원 내의 주민들은 국립공원화에 의해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단점과 장점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태국 당국, 동굴에서 구출된 소년들과의 인터뷰를 문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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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hai Ch3, Khaosod)
  태국 북부 치앙라이도에서 6월 23일부터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던 소년 등 13명이 이미 구조된 것에 대해서 여전히 언론의 관심이 높아 구출 후 “몇몇이 무국적자였다 ” “구출시 진정제를 복용했다”고 보도되었는데, 태국 당국은 최근 미국 ABC 뉴스 등이 구출된 소년과의 인터뷰를 보도한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타왓차이 법무부 차관은 7월 20일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가 소년 회복에 악영향을 주고 아동 보호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ABC 뉴스는 인터뷰에 대해 보호자가 허락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보호자가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태국 언론은 정부 요청에 따르고 있으며, 독점 인터뷰 등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 서부 라차부리도에서 과음한 남성이 일어나 보나 성기가 절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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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haiza)
  서부 라차부리도에서 자동차 정비공 태국인 남성(38)가 폭행을 당한 것 외에 성기가 절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22일 새벽 검은 픽업트럭에 의해 도내 병원 앞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은 없었고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있던 것 외 성기가 절단되어 있었다.
  남성은 그 후 의식을 회복하고 21일 밤 동료들과 함께 도내 노래방에 간 것까지는 기억하고 있지만, 술을 과음해서 그 다음 일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성은 태국 남부 뜨랑도 출신으로 2개월 전에 라차부리로 이사왔으며, 라차부리에 있는 누군가와 문제가 될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 푸켓 바다에서 악어를 발견했지만 아직 포획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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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hairath)
  남부 푸켓에서 며칠 전 무앙군(도청 소재지) 해변에서 해안 가까이에서 악어가 헤엄치고 있던 것이 목격된 것으로 포획 작전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바다 속에 설치된 포획 작전도 실패했다.
  현재 사람에게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어 해변에서는 수영을 금지하고 있다.
  포획팀은 남부 수랏타니도 전문가이며, 지난해 푸켓 바다에서 악어를 포획한 실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 SK건설, 서부발전, 태국 라차부리 전력회사 등이 출자한 라오스 남부 댐, 건설 중에 붕괴로 수백명 사망하거나 실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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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Laos News, Thairath)
  라오스 국영 통신사 라오 뉴스 에이전시는 7월 23일 오후 8시경 라오스 남부 앗타푸 주에서 건설 중이던 수력 발전 댐이 무너져, 댐 하류 주민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행방불명되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건설 현장으로 약 50억㎥의 물이 유출되어 하류 마을로 흘러들어가면서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겼고 수백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었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은 여러 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출력은 410메가와트이다. 개발 운영회사는 한국 SK 엔지니어링 앤 컨스트럭션이 26%, 한국 전력공사 산하 한국 서부 발전이 25%, 태국 전력회사 라차부리 일렉트릭시티 제네레이팅 홀딩 지주가 25%, 라오스 정부 산하 라오 홀딩스 스테이트가 24% 출자하고 있다.
1 Comments
다람쥐 2018.07.30 16:01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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