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세계일보

잘하면 태국 정부가 주도하는 한류스타 팬미팅이 태국에서 열릴지도 모르겠다.
솜낏 짜뚜스리삐딱 태국 부총리가 내각 수뇌부를 이끌고 방한 중인 가운데 태국 관광정책을 총괄하는 유타싹 쑤파솜 태국관광청장이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송중기의 태국방문을 한국측에 요청했다.
태국 문화,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태국 각료들은 24일 낮 12시 롯데호텔에서 한국 관광공사 측과 관광관련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는데, 네이션은 양국관광 수뇌들의 미팅에 앞서 3월 24일 조간자로 이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아마도 공식미팅 전 수행 태국기자들에게 제안내용을 알린 모양이다.
신문에 따르면, 유타싹 청장의 제안에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공사의 프리젠터인 송중기의 태국방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타싹 청장은 송중기의 태국방문은 더 많은 태국사람들이 한국을 여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국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가 중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엔 태국 쁘라윳 총리도 드라마에 애국심과 화해 등이 들어 있다며 있다며 시청을 독려해 화제가 됐었다.
한편 솜낏 부총리는 양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영화나 드라마 공동제작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3월 24일 양국 정부간 여러사안이 포함된 업무 협약식에는 K-POP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초청됐다.

은정은 7-8월 개봉예정인 한-태 합작영화 '마이크로 러브'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한국과 태국을 오가고 있다.
은정은 솜낏 부총리와의 환담에 이어 유타싹 청장과 기자간담회에 참석, 태국에서의 촬영 경험담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By Harry>

출처:www.happyth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