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0326 태국 정부, 태국의 모든 국립공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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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10:31
태국 정부, 3월 26일부터 비상사태 선언 발령, 외교 사절단과 노동허가증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 외국인의 입국 금지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정부는 3월 26일(목)부터 4월 30일(목)까지 예정으로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외국인은 외교 사절단과 노동허가증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 태국 입국이 금지된다.
자세한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불력 2548년 비상사태의 통치에 관한 칙령'(비상령) 제9조의 규정에 의한 결정 사항(제1호) (제3항 발췌)
– 3월 25일 태국 정부는 ‘불력 2548년 비상사태 통치에 관한 칙령'(비상령) 제9조 규정에 의한 결정 사항(제 1호)을 발표하고, 제 3항에 있는 외교사절단과 노동 허가증이 있는 사람 등을 제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 또한 한국 등 감염 위험 지역에서 태국으로 입국 후 자택 등에서 14일간의 자기 관찰을 실시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 향후 더욱 자세한 내용은 태국 당국에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의 발표도 당국의 발표를 통해 변경 등의 가능성도 있다.
‘불력 2548년 비상사태 통치에 관한 칙령'(비상령) 제 9조의 규정에 의한 결정 사항(제1호) 제3항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 3항 왕국에 월경 입국 폐쇄>
항공기, 선박, 차량, 기타 모든 차량을 이용한 혹은 항공, 수로, 혹은 육로 중 하나로 태국 왕국에 월경 입국 관련해서는 검문소, 육상 국경 등 감염 관련 법규 및 출입국 관리법에서 정하는 지점을 관할하는 담당관에게 다음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국을 폐쇄한다.
(1) 총리 또는 비상사태 책임자가 필요성에 감안하여 예외적으로 허용할 경우
(2) 필요성이 있는 운송자. 단지 업무 종료 후 즉시 출국해야 한다.
(3) 업무를 위해 월경 입국할 필요가 있고, 또한 월경 출국 날짜가 명확하게 정해진 교통기관 담당관.
(4) 태국 국내에서 임무가 있는 외교 사절단, 영사, 국제기구 직원 또는 태국 국내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방문하는 정부 대표자로 (태국) 외무부가 그 필요성을 감안하여 권한을 부여한 자, 혹은 위 사람의 가족에 속하는 사람으로 (태국) 외무부에 태국 왕국에 여행에 관한 문서 및 이 항의 제 2문(참고 : 위 사람의 가족에 속한 자)라는 문서를 제시하고 사전에 연락을 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은 자.
(5) 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노동허가증 소지자 또는 태국 당국에서 태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정받은 자.
(6) 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거주지 태국 대사관 또는 태국 영사관에 연락하여 보증서 혹은 의료인증서를 취득하고, 또한 이 항 제 2문(주 : 태국 대사관이나 태국 영사관에 연락을 취한다)에 관해서 제 3국에 있는 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태국 국적 소유자에 대해서 태국에 귀국을 위한 문서를 발급한다.
조항 (4) (5) 또는 (6)의 예외 조치 또는 면제를 받는 사람은 여행에 앞서 72시간을 넘지 않는 시간에 발행되고 항공으로 이동에 적합한 건강 상태임이 확인된 의료보증서(Fit to Fly Health Certificate (※))를 소지할 필요가 있고, 태국에 월경 입국 후 감염 예방을 위해 본 결정 제 11항에서 정한 조치에 따라야 한다 .
출입국 관리하는 직원은 출입국 관리법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이 판명되었거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혹은 검사에 동의하지 않는 태국 국적을 가지지 않는 사람의 입국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 ‘fit to fly’에 관한 건강증명서 내용은 아래 링크 예를 참고로 하고, 반드시 탑승 전에 해당 항공사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https://ddc.moph.go.th/viralpneumonia/file/guidelines/G23.pdf
▶ 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1명 확인돼, 총 감염자 1,000명을 넘어서
(사진출처 : moph.go.th)
3월 26일 오전 11시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어제 보다 조금 상승한 11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에서 총 감염자는 1,0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선 1,045명이 되었다.
태국에서는 3월 10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 확인이 계속되고 있다.
보건부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월 10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3명, 3월 11일에는 공항 출입국 관리 직원과 일본에서 귀국한 태국인 등 6명, 3월 12일에는 홍콩인과 함께 술자리를 같이 한 11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또한 3월 13일에는 성형을 위해 한국에 갔다 귀국 후 감염이 확인된 태국인 여성 등 5명, 3월 14일에는 일본에서 귀국한 여학생을 포함한 7명 확인되었다.
그리고 3월 15일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복싱 스타디움에서 감염이 확인되면서 감염자가 32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3월 16일 33명, 3월 17일 30명으로 감염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들 감염자 대부분은 무워이타이 경기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접촉자였다. 또한 18일에는 감염자가 35명 확인되면서 총 212명으로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그러다가 19일에는 하루만에 60명, 20일에는 6개월 된 아이를 포함해 50명이나 되는 무더기 환자가 나오고 있다. 감염자들 대부분은 무워이타이 경기장 관련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방문자이다.
이러한 감염자 증가로 태국 정부가 3월 18일부터 이러한 시설들에 대해 14일간 폐쇄를 권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감염자 확대가 이어져 방콕시는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22일 동안 백화점과 시장,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식당, 스포츠시설, 골프장 등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감염자 급증이 계속되고 있다. 3월 21일 오전 발표에는 추가 감염자가 89명, 3월 22일 발표에는 전 날의 2배인 188명이 확인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
3월 23일에는 증가세는 줄었지만 세자리 숫자인 122명, 3월 24일에는 이전에 감염자가 나온 무워이타이 경기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중심으로 106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3월 25일에는 25명과 접촉한 의사 2명을 포함한 107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 촌부리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자 38명 확인, 규제 강화 방침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News)
3월 25일 오후 태국 촌부리 촌부리 파카라톤(ภัครธรณ์ เทียนไชย) 도지사는 촌부리와 런섬에서 태국인과 외국인 포함하여 3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디고 발표했다.
촌부리 도지사는 촌부리에서 코로나-19 감염은 며칠 사이에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촌부리 감염자 38명은 대부분이 방콕에 가까운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방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 중에 하나인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무에타이 경기에서 감염자가 다수이다.
촌부리에서는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쁘라윧 총리가 비상사태 선언을 내놓은 것도 감안하여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 푸켓 도지사, 도민과 외국인들에게 17시부터 24시까지 외출하지 말도록 요청
(사진출처 : Sanook)
푸켓 도지사는 3월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해 도민과 체류중인 외국인에 대해 이날부터 17시부터 24시까지 외출을 하지 말도록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푸켓에서 3월 25일 현재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29명이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푸켓 도민들은 17시부터 24시까지 집이나 호텔, 콘도, 아파트 등에서 나오지 말도록 요청했다.
한편, 태국 정부는 3월 26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발동했다. 하지만 통행금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으나 이후 변경될 수 있다.
▶ 우돈타니 도지사,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으로 편의점 영업시간을 5시부터 22시까지로 단축
(사진출처 : Thairath)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태국 정부는 3월 26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이 조치 이후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자체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북부 우돈타니(Udon Thani Province) 도지사는 3월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편의점 영업시간을 단축하여 영업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하는 명령을 내렸다.
명령에 반하여 영업시간을 지키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우돈타니도에서는 3월 25일까지 7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다.
▶ 태국 정부, 태국의 모든 국립공원 폐쇄
(사진출처 : SMGR News)
태국 정부는 3월 25일부터 국내 모든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을 폐쇄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지 대책 일환이다.
▶ 태국 비상사태 선언 발령으로 도 경계에서 검문 실시
(사진출처 : Sanook)
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 대책을 총리에게 권한을 집중시키고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3월 26일 오전 0시부로 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다. 발령 시점에서 통행금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없었다.
위싸누 부총리는 일부 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거의 모든 상업 시설이나 교육 기관의 폐쇄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 외에 국경 폐쇄 등 이미 실시된 조치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의 입국은 외교관이나 노동허가증 소지자 등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고령자나 지병이 있는 사람 등의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감염 확대에 대비해 의료 체제 확충을 서두른다.
이번 비상사태 선언 발령으로 태국 내무부는 각 도지사들에게 26일부터 경계에 검문소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 Big C, 익스프레스 배달 서비스 시작
(사진출처 : bigc.co.th)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상업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어 빅씨 슈퍼 센터(Big C Supercenter)가 상품을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아 신속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https://www.bigc.co.th/에서 Express Delivery를 선택하여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달직원은 100명으로 배달 지역은 방콕 시내 쑤쿰빗, 라차다피쎅, 방나 등이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신선 야채, 고기, 냉동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1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Bankok International Motor Show) 개최 5월로 다시 연기
4월20일부터 개최를 예정하고 있던 제 41회 방콕 국제 모터쇼(Bankok International Motor Show)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5월 18~31일로 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이벤트를 주최하는 그랑프리 인터내셔널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다시 연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당초에는 3월25일부터 개최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이번달 초에 4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연기하게 되었다.
▶ 태국 민간 항공청(CAAT), 태국을 경유해서 제 3국으로 가는 외국인 승객에 대해 탑승 조건을 31일까지 완화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민간 항공청(CAAT)은 3월 25일 비행기로 태국을 통해 제 3국으로 가는 외국인 승객에 대해 출발 공항에서의 탑승에 관한 규제를 조건부로 31일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승객들의 태국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내이고 건강 상태가 비행기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건강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항공사는 최종 목적지 여행 상황을 확인하고 탑승을 인정한다.
CAAT은 22일 이후 항공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임을 증명하는 건강 진단서와 의료보험 제시를 탑승시 조건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