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도권 경찰은 21 일 새벽 강간미수등의 혐의로 수배된 태국인 남성 손티차이 용의자 (53)를 방콕 시내 칫롬거리의 맥도날드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6 일, 방콕 시내의 쇼핑센터 센트럴 플라자 랏프라오에서 "자신은 모델을 캐스팅시키는 에이젠시이며 게이"라고 말하며 태국인 여성에게 "모델이 되어봐라"라고 속여 몸매를 확인한다며 여성을 란남거리에 위치한 호텔 "크룽타이 호텔"의 객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여성은 의심스럽게 생각해 휴대 전화로 지인들에게 연락하고 용의자에게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뒤 방에서 도망쳤다. 　용의자는 강간, 강도등의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지난 4 월 출소 했다고 한다.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용의자는 비슷한 수법으로 100 명 이상을 강간하고 현금이나 ATM 카드를 빼았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21 일 경찰의 기자회견에서 외모가 예쁜 대학생이나 대기업에 다니던 여성도 "2 분 정도 대화하면 믿고 따라왔다. 왜 믿고따라왔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