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yominthai.com/article/2016/11/14/11%EC%9B%94-14%EC%9D%BC-%ED%83%9C%EA%B5%AD-%EB%89%B4%EC%8A%A4%EC%97%85%EB%8D%B0%EC%9D%B4%ED%8A%B8-%EC%A4%91/ 

푸미폰 국왕 서거 1개월 ‘왕위는 아직 공석’, 신헌법은 발효 시점도 미정

▲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지 1개월이 지났지만 와치라롱꼰 왕세자의 국왕 즉위가 미뤄지면서 아직도 공석인 상태이다. (사진출처 : Prachachat News)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지 11월 13일로 1개월이 되었다. 군사 정권은 민정 복귀에 필수 조건인 신헌법(รัฐธรรมนูญใหม่)은 이미 왕실로 보내졌고 이것에 서명하면 발효되지만, 왕위는 여전히 공석이라서 공중에 뜬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군정은 당초 국왕의 서명을 거쳐 헌법을 연내에 발포하고 내년 11~12월 총선거를 실시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푸미폰 국왕이 10월 13일에 서거하면서 사태가 바뀌었다. 헌법 발효가 늦어지면 민정 복귀 전체 스케줄이 지연될 수도 있다.

  쁘라윧 총리는 대관식 전에 와치라롱꼰 왕세자(64) 즉위는 법적으로 가능해서 10월중일 수도 있다는 시기까지 나타내 보였지만, 왕세자는 일단 아이가 살고 있는 독일에 갔다가 재차 귀국한 것은 11일이었다. 새로운 국왕의 서명은 송부한지 90일이 기한이며, 현재 12월 1일 즉위를 향해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쭐라롱꼰 대학 피니탄 교수는 “즉위나 민정 복귀는 진행되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지만, 군정과 왕세자와의 제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푸미폰 국왕 서거 한 달 지나

(사진출처 : 마띠촌)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지 11월 13일로 1개월이 되지만, 아직 새로운 국왕은 즉위하지 않고 있어 공석인 이례적인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군 주도의 최고 기관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는 왕위 계승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 언론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

  1개월 동안 TV에서는 푸미폰 국왕 추도 프로그램을 계속 방송했고, 신문도 왕궁에서의 의식이나 조문객들의 모습을 시종 전했다.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NCPO는 주요 방송사에 왕위 계승에 관한 보도를 삼가하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 10월 13일 쁘라윧 총리는 왕위를 와치라롱꼰 왕세자(64)가 계승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왕세자는 “국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즉위하지 않을 의향을 나타냈으며, 그 날 이후로 지금까지 더 이상 진척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NCPO가 언론 통제를 강하게 하고 있는 것은 국왕 공석이 계속되는 동안에 억측이나 소문이 유포되어 국민의 군주제도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주는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 국민들이 존경하는 군주제도는 군부의 정치적 영향력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정치 대립이나 사회 혼란이 발생했을 때 국민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국왕의 의향이었다. 현재 태국에는 탁씬파와 반탁씬파로 대립이 군의 엄격한 통제로 표면화되지 않고는 있지만, ‘화해’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서 불안정감은 여전하다.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국왕의 위치에 대해 국민들은 주시하고 있다.

  왕실 내정을 잘 알고 있는 한 법률가는 1932년 입헌 군주제 이행 후 태국에서는 국왕 부재 기간이 없었던 것으로 “설명 없이 길어지는 공석은 왕세자와 정권(군부)의 의사소통이 부족한 것은 아니냐는 의심을 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군관계자는 12월 1일 즉위를 향해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고 있지만, 그것도 왕세자의 의향에 따라 이것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한다.

 방콕 쑤완나품 공항, “쑤완나품 에어포트 박물관” 개관식으로 청사앞 일부도로 통제돼 14일에 교통정체 우려

▲ 11월 14일에 쑤완나품 공항에서 박물관 계관식이 열려, 일부 도로 통제가 있다.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11월 14일 ‘쑤완나품 에어포트 박물관(พิพิธภัณฑ์ ทสภ)’ 개관식이 거행되는 것으로 14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객 터미널 4층 출발 로비 앞 도로 일부가 폐쇄된다.

  또한, 12일 오전 8시부터 14일 오후 12시까지는 제3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공항 당국은 14일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하며, 공항에는 자가용 이용을 피하고 철도 에어포트 레일 링크 등을 이용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타이항공, 러이끄라통 기간중 치앙마이 발착편 스케줄을 변경

▲ 라이끄라통 축제 기간에 주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콤러이’ 행사로 일부 비행기 운항 스케즐이 변경된다. (사진출처 : 2 Baht)

  타이항공은 11월 12일~16일 북부 치앙마이 발착편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

  12일~15일에 치앙마이에서 실시되는 이삥 축제에는 소형 열기구 ‘콤(โคม)’에 불을 넣어 밤하늘에 날리는 ‘콤러이(Sky lanterns, Thai : โคมลอย)’이라고 하는 행사를 열어,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야간에 발착하는 TG120편과 121편은 14일과 15일 2일간 운행을 중지하고, 또한 13~15일 오후 저녁에 발착하는 항공편 출발 시간을 앞당기게 된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여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2~16일에 임시 항공편을 늘릴 예정이다.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것에 대해, 태국 상업부 장관, 태국 대미 수출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

(사진출처 ; 마띠촌)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 사업가 출신 트럼프가 승리한 것으로 각국에서 자국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는 대미 수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아피라디 상업부 장관은 미국 대선결과가 태국의 대미 수출에 그다지 영향은 없어, 내년 태국 수출은 지금까지의 예상대로 약 3% 성장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이 바뀌는 것으로 내년에는 미국 무역정책에 영향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태국 정부는 그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태국에 중국, 일본에 이어 제3의 무역 상대국이다.

 태국 외무부 장관,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불법 강경한 이민 정책으로 재미 태국인들에게 법을 어기지 말라고 요청

(사진출처 : M Thai)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 문제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공약으로 밝힌 상황에서 태국 외무부 장관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인들은 법을 어기지 말고, (대통령 선거 결과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요청했다.

  추가로 외무부 장관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태국인들은 상황 변화에 따를 필요가 있다. 태국인은 미국에서 유익한 일을 하면 미국에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비생산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면 공격의 대상이 되어버린다”고 말했다.

  한편, 쁘라윧 총리는 외무부에서 열린 각국에 주재하는 태국 대사와 총영사 회의에서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지에 관계없이 태국은 미국과 협력해 나간다”고 피력했다.

 예상 외의 미국 대선 결과로 동남아시아 각국이 경과 주시, 남지나해에서 중국 세력 확장?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대통령으로 당선돼, 남지나해 파워 밸런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각국이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남지나해 정책에 대해서는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관여를 강하게 하겠다”는 말과 “고립주의를 취해 미국이 관여를 약하게 하겠다”는 대조적인 견해가 있어 정책이 불투명하다.

태국 영자지 방콕 포스트(Bangkok Post)는 11월 10일 보도에서 “트럼프의 외교 관심은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미국 외교의 축인 오바마 대통령의 전략은 사라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필리핀 평론가 딘드맨씨도 “향후 미국은(세계를 견인하는) 슈퍼 파워에서의 역할이 약해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비누스 대학의 티르타 교수는 “미국이 동남아시아에서 멀어지면, 중국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하며, 미국이 남지나해 문제로 관여를 약하게 했을 경우 주변국에서 ‘중국 시프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미국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필리핀은 트럼프 정권 등장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다시 바뀔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올해 6월에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남지나해 문제로 중국에 강경했던 전 정권의 방침을 바꾸어 거액의 경제 지원과 교환에 중국에 서로 양보하는 자세를 분명하게 밝히는가 하면 인권문제를 중시하는 미국 오바마 정권과는 골이 깊어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관계가 악화되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트럼프 만세’라고 당선에 축하를 표명하며 관계 개선을 바라는 입장을 밝혔다.

 ‘러이끄라통’ 행사 당일, 부두에서 인원수 규제를 강화

▲ ‘러이끄라통’ 축제는 태국 불력 12월 보름에 열리는 행사로 물의 신에게 감사하는 태국 전통 축제이다. (사진출처 : 타이랃)

  러이끄라통(Loi Krathong) 축제로 방콕에서는 11월 14일 밤에 많은 시민들이 강이나 연못으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돼 아사윈 방콕 시장이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사고 방지를 위해 부두에 동시에 많은 인원이 올라오는 것을 제한하며, 80명까지는 괜찮은 것으로 되어 있는 부두에서도 그 인원을 60명으로 제한한다.

  방콕에는 총 436개 부두가 있으며, 그 중 253개가 짜오프라야강, 183개가 운하에 설치되어 있다.

 태국 해군, 신형 헬기 5기 도입

(사진출처 : 마띠촌)

  태국 해군은 에어버스 헬리콥터(Airbus Helicopters)의 군용 헬기 ‘H145M형기’ 5기를 수령해, 11월 10일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에 있는 해군 기지에서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 헬기는 군사 목적 외에 인명 구조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껜도 중국 총영사관, 태국 농민 구제를 위해 쌀 20톤 구입해 빈곤자에게 지급

(사진출처 : Manager)

  동북부 컨껜도(Khon Kaen Province)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총영사는 쌀 농가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향기 나는 쌀 ‘험마리’ 20톤(50만 바트 상당)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쌀은 서거하신 푸미폰 국왕 이름으로 궁핍한 태국 사람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12일에는 구입 동의서에 총영사가 서명하는 기념식이 도청에서 도지사 입회하에서 거행되었으며, 총영사는 중국 정부로부터 쌀 농가를 지원하도록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20톤의 쌀은 11월 30일에 도착할 예정인데, 4킬로씩에 작은 봉투에 넣어 국왕이 서거한지 50일째에 연관된 행사를 하는 12월 1일 5,000명에 배부될 예정이다.

 태국 최 남부 테러, 3세 남아와 아버지가 총격 당해 부상

(사진출처 : CH 8)

  11월 10일 밤에 태국 최 남부 나라티왓 도내에서 자택 앞 의자에 앉아 있던 불교도 태국인 남성(32)과 아들(3)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2인조 중에 한 남성으로부터 M16 자동소총으로 총격당해 아들이 중상을 입은 것 외에 남성이 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부자에게 향해 수십발을 발포하고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또한 같은 날 나라티왓도 도내 다른 장소에서는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51)이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치안 당국은 이 모든 사건이 최 남부의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논타부리도에서 토막살인 사건 살인 혐의로 이스라엘인 남성을 체포

(사진출처 : Manager)

  방콕에 인접한 논타부리도에서 11월 12일 이스라엘인 남성(50)이 알고 지내던 이스라엘인 남성(63)을 살해한 용의로 체포되었다. 사체는 절단되어 3개의 검은 비닐 봉투에 넣은 상태로 벽에 시멘트를 발라 숨져겨 있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교제하고 있는 태국인 여성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에 화가 나서 9일 남성을 살해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 용의자의 체포는 이 여성이 남성 실종을 이스라엘 대사관에 연락해, 대사관이 경찰에게 수색을 의뢰해서 이루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이 11월 9일 오전 10시경 방콕 방프랏구에 있는 자택 콘도미니엄에서 차로 나간 것이 CCTV 영상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남성은 용의자와 알고 지내고 있어 수사관이 용의자 자택을 방문했는데, 벽에서 악취가 났고, 벽 일부에 시멘트가 칠해진지 얼마 안돼 벽을 깨고 시체를 발견했다.

  그 밖에 용의자는 사망한 남성으로부터 가끔 돈을 빌려 쓴 것 외에도 남성을 살해한 후에 남성 은행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에는 용의자의 아들도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