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날 드뎌 태국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이 3번째 인데 이번엔 좀 남다르네요..
늘 친구랑 갔는데 이번엔 혼자서 방황좀 하려구요..

근데......

학교서 여행간다고 자랑하다가 뒤지게 맞았습니다...
어디서 소식 들은건지....교수님이 와서는....
야~ 너 여행간다미~~ ??
그러길래...
넵~  태국으로여행갑니다...교수님 부럽죠?  <--- 요랬답니다...

암말않고...정확히 1분 40초후에 뒤지게 패더군요

그러고조용히 한마디 하셨어요~~

너 무슨과니??      정외과요~~
대통령 선거 안하니???        눼 ㅡㅡa 못해요~

가만 생각해보니 난 정치학을 배우는 정외학도였던 거씸미다..

맞아 죽어도 쌉니다...
게으른 탓에 부재자 투표 못했습니다....
솔직히 어디서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여러분~~ 태국이 너무 좋고....태국을 너무 사랑해서....
잠시 정외학도의 본분을 망각하고 태국으로 1달간 망명하는.. 이 놈은...과연
유죄인가요?
무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