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고수] 로도 김치를 만드내요....^^ 신기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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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치[고수] 로도 김치를 만드내요....^^ 신기함니다.

L&M 11 2973
▒ 황해도
간은 중간정도이며 독특한 맛을 내는 고수(미나리과에 속하는 1년생 풀)와 분디(운향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의 열매. 원형으로 유지의 원료와 식용, 약재로 쓰이며,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하고 있다)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재료들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배추김치에는 고수가 좋고 호박김치에는 분디가 제일이다”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김치로는 동치미, 감김치, 고수김치, 호박김치 등이 있다


첨알았습니다.^^
11 Comments
한마디 2004.03.18 23:40  
  황해도 개성분들이 월남해서 모여 사는 강화에 제가 산적이 있었습니다
강화에선 아직까지 고수(팍치) 김치, 고수(팍치)쌈,고수 무침등을 즐겨 먹습니다
강화에서 살때 어른들이 배앓이 하거나 위가 약한 사람들은 고수 많이 먹으면 위가 튼튼해 진다 그래서 즐겨 먹은탓인지 전 고수 좋아합니다
실제로 고수 (팍치)는 위 약한 분들에게 쓰이는 한약재 이기도 합니다
L&M 2004.03.18 23:55  
  고수김치 만드는 방법 알수 있을까여....??
한마디 2004.03.19 13:53  
  제가 강화 있을때 보니까 배추속 만들때 팍치 다듬어 잘라 넣는게 전부 다인것 같던데여..
그러면 배추에서 팍치향이 물씬 물씬 나구여~
또 팍치 김치는 배추 김치로도 만들지만 순무 김치 만들때도 팍치를 팍팍 잘라 넣어서 같이 버무리져~
L&M 2004.03.19 14:04  
  오늘 안그려도 김치담구는디.. 함 해봐야 쓰것내여...^^
쑥갓이런것은 없응게요.. 대신 팍치 함 넣어봐야 겟내여...^^;
candy 2004.03.19 23:20  
  차돌박이 먹을때 고수쌈싸먹어도 아주 담백하고 맛있어요^^,고수무침도 넘 맛있는데,,향이 진하다고 싫어하시는분도 있긴하더라구요,,보통 겉절이 무침하듯 하면 맛있는데요,,,
빨간풍선 2004.03.20 10:51  
  아.. 우리나라에서도 팍치를 많이 먹는군요. 첨 알았습니다.
... 2004.03.30 16:18  
  부페가도 흔하게 있는데... 샐러드빠에...
^^ 2004.05.12 02:05  
  저히집 김장에는 고수가 꼭 들어갑니다 하지만 태국의 팍치맛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죠 나라마다 같은 채소라도 맛과 향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 집에서는 잘먹었는데 태국에서 똠얌꿍인가 거기들어간 고수 먹구 기절할뻔했다는 ㅋㅋ
아일랜드 2004.05.13 12:18  
  에고고~ 저도 모르고 먹었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져...
느낌이 이 나란 조미료 대신에 화장품을 쓰는 줄 알았다는 쿨럭~  [[이게머여]]
Simon 2004.05.14 16:40  
  팍치는 중국에서 '샹차이'라고 부르더군요.
우리나라 팍치와 중국팍치와 태국팍치를 먹어보았는 데 향은 태국 > 중국 > 우리나라 순서로 태국의 팍치향이 가장 강합니다.
한국에서 저희 태국직원이 태국팍치씨를 가져와 앞마당에 여름에 정성껏 심었는 데 한 5cm정도 자라다가 모두 죽더군요.
그리고 똠양꿍은 세계 3대음식이라고도 하는 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먹고 다시 먹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똠양꿍은 팍치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허브 라는 박하향의 풀이 들어가 향을 강하게 하고 라임라이드라는 태국레몬이 왕창들어 신맛이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팍치는 먹을 수는 있지만 주변신경쓰는 자리가 아니면 걷어내고 먹습니다.
싸이팍치 2004.07.26 21:54  
  팍치를 어떤분들이 표현하시길.. 오래된 행주를 삶은냄세.. 걸래빤 물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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