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잠옷은 외출복,반바지는 수영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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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잠옷은 외출복,반바지는 수영복이네요.

Simon 7 4934
저녁에 동네에서 긴잠옷이나 반바지형잠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태국여자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야시시한 분위기의 잠옷이 아닌 일반잠옷이기는 하지만 마치 외출복처럼 입고 밖에 돌아다닙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같은 데 예쁘다고 생각하여 입는다고들 하더군요.
아마도 태국에서 외출복스타일의 잠옷을 만들어 판다면 장사될 것같네요.
물론 가격은 서민들을 위해 아주 싸야겠지요. 배운사람들이 잠옷입고 다니는 것은 못봤습니다.
반면 1년내내 여름인 태국에서는 수영복장사는 생각보다 안될 것같습니다.
파타야도 그렇고 내국인들이 자주 가는 방콕에서 가까운 방센해수욕장을 가도 그냥 티에 반바지를 입고 바다에 들어가는 젊은 사람들을 봅니다.
수영복은 특별히 없고요.
일반적으로 수영복보다는 반바지를 수영복삼아 바다에 들어갑니다.
길거리에 배꼽티나 바지가 허리에 걸쳐 속옷이 밖으로 나온 노출이 심한 의상을 평소에 입는 태국여자들도 바다가에서는 수영복을 입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한가지 더, 태국에서는 남자트렁크팬티를 거의 입지 않습니다.
삼각팬티를 입는 데 크기도 무진장 작습니다. 엉덩이사이에 껴서 괴로운 적도 있어서 가급적 팬티만은 국산품을 애용합니다.
태국인들은 트렁크팬티를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태국여자들이 잠옷입고 밖으로 다니듯이 트렁크팬티입고 밖으로 다녀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
7 Comments
ps9419 2004.05.08 16:11  
  한국에서 한때 정장에 하얀 양말 신은거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 우수운 일이죠.
아마 태국 사람들도 몇년지나면 그렇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죠. 
백도현 2004.05.09 08:28  
  중국에서는 북경을 가도 상해를 가도 어두워지기만 하면 잠옷차림으로 활보하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지만 아마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러는걸 보면 일종의 유행이겠죠. 어떤이는 그런 행동을 자기의 생활수준을 과시하기 위함이라고도 합니다. 비교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잠옷을 살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는 거죠. 한번은 검은구두 검은 양말,그리고 팬티(사각) 런닝에 핸드폰을 든 아저씨와 분홍색 꽃이 잔뜩그려진 잠옥 드레스를 입은 한쌍을 발견한적이 있습니다. 상해의 한복판 난징루에서........
ㅎㅎㅎ 2004.05.09 13:02  
  상해의 한복판 그 커플 너무 웃겨요. ㅋㅋㅋ
IAN 2004.05.10 02:34  
  그러고 보니 태국에서 외국인 말고는 태국남자들이 트렁크식 수영복를 입은걸 본적이 없군요!! [[아니]]
하하 2004.05.15 04:58  
  우리나라도 그런때가 있었음을  모르시나보네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중학교때 그런사람들 많았습니다.  잠옷을 입고 저녁이면 어슬렁  상가도 가서 물건도 사고 그랬던적이...  참고로 30대 후반임다.  우리도 한때 유행이엿죠..
베스키 2004.06.15 21:51  
  아...어쩐지...
저번에 옷사다가 리펀드돈받을라구 15밧짜리 팬티를 샀거든요 그게 프리라고 해서 가져와서 요새 입었는데
아니 지금 입구있는데 쩝 옆살 다나오구.. 약간 야시시.. ㅡ,ㅡ. 쩌업~ 아 껴라~ ㅋㅋ
쟈니윤 2004.07.05 13:19  
  미국쪽에서는 거의 트렁크 팬티를 입습니다.  꽉끼는 삼각팬티는 남자들 스트립쇼 장에서나 입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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