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명 국숫집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1명이 죽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경찰은 태국 남부 얄라주 무앙군의 한 국숫집에서 폭탄이 터져 국숫집 주인이 현장에서 숨지고 경찰관 2명을 포함해 5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손님이 놓고 간 가방을 주인이 집어든 순간 폭탄이 터졌다며 문제의 폭탄이 휴대전화로 원격조정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음식점이 가장 붐비는 일요일 점심시간대에 테러가 발생해 피해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남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이슬람 분리주의 세력에 의한 공격사건이 잇따라 5백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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