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는 태국의 법을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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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태국의 법을 따라야~~

솜킷 7 2203
태국 극장에가면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국왕 찬가가 나옵니다. 이때 자막에 "모두들 일어서서 경의를 표해주기 바랍니다"라는 말이 영어/태국어로 나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자주 듣다보니 익숙해졌지요. 마치 옛날 우리나라의 경우 영화 시작전 애국가와 대한 뉴스와 같이~~. 태국 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는 분은 이 불경죄(?)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ㅋㅋ

아래 기사는 1월 19일자 태국 newsclip.be (일본어판) 에 실린 기사입니다.   

Quote
호주 남성 (41세)이 자신의 저서에서 태국 왕실을 비판하였다는 불경죄 재판에서 태국 형사 재판소는 19일 피고에게 금고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8월 태국을 출국하려다 방콕 스와나품 공항에서 체포되었고 보석도 허가되지 않은채 구류되었다. 19일은 죄수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정하였고 죄를 인정하였기 때문에 형기가 당초 6년에서 절반으로 단축되었다.

태국에는 불경죄라는 것이 있어 최고형이 금고 15년이다. 불경죄가 적용된 경우는 국왕의 포스타에 검은 페인트를 칠한 스위스 남성이 2007년 3월에 금고 10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동년 4월에 특별사면으로 출옥, 태국을 출국하였다. 

작년 4월에는 방콕 시내 극장에서 국왕 찬가가 흘러나올때 기립하지 않은 태국 여성이 서류 송검되었다. 이번달 14일에는 웹사이트에서 왕실을 비판한 태국 남성(35세)이 체포되었다. 

이외에 탁신 정권시절 (2001~2006년) 정부 보도관, 탁신파 사막정권(2008년)때 수상부상으로 근무한 잭라폽씨가 이번 달 불경죄로 서류 송검되었으며 영국 BBC방송의 태국 특파원도 불경죄로 조사를 받았다.   Unquote      
7 Comments
알라븅파타야 2009.01.20 14:47  
맞아요..저도 12월에 현지인칭구와 영화를 처름 보러갔는데 영화시작전에 갑자기 일어서라고 하더군요,,뭔일인가 싶었더니 국왕화면이 나오더군요.좀 황당했지만 뭐 태국의 방식대로,,,들어가기전에 가방검사도 하던걸요,,무단 촬영때문인지..아 그리고 극장앞에서 사진찍다가 혼날뻔했어요..극장앞에서도 역시 사진촬영금지더군요..너무 엄격한.,
naomi57 2009.01.21 01:04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지요...
다우 2009.01.22 20:50  
태국을 누가 자유의 나라라 했던가...
핌프 2009.01.24 15:00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아서 그런지 태국인들은 국왕을 되게 존경하더라고요
제가 봤을땐 북한사람들이 김정일 찬양하는거랑 똑같이보이더군요..
sosweet 2009.01.25 10:30  
우리나라도 박통 전통때 그랬지요. 뭐 오래전 얘기 아닙니다...
솜킷 2009.02.23 18:15  
금고 3년형을 선고받았던 문제의 이 호주 남성이 태국 국왕의 특별사면으로 2월 20일 석방되어 21일 호주 멜버른 공항에 도착, 가족들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고 합니다. (CNN, 2월 22일) 작년 8월 31일 체포되어 약 반년동안 옥살이를 했군요. 호주 정부는 태국의 이번 특별 사면에 감사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Minsson 2009.04.14 12:52  
I cannot type Korean alphabet. I am in US Airbase. That is not different with USA. Korea has the most developed country on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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