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나품 공항 문제대책 (서비스 효율화 추진) 위원회 (위원장 스텝 부총리)는 25일, 이 공항을 관할하는 전담 경찰서를 공항내에 설치할 방침을 결정했다.
이 결정에 앞서 위원장을 맡은 스텝 부총리는 공항내의 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경찰본부 수완나품署의 신설을 서두를 것임을 밝혔다.



방콕과 사뭇쁘라깐縣의 복수 관할지역에 공항이 지어진 관계로 그동안 수완나품 공항은 수도권 경찰본부와 제2지구 경찰본부 산하의 복수의 경찰서가 각각의 지구를 담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또 공항의 여객서비스 지역을 관할하는 제2지구 경찰본부 산하의 라차텍署가 불법 택시, 불법 가이드 문제, 기내 수화물 도난 문제 등을 최초로 담당하였는데 50명 정도의 경찰관밖에 배치하지 못하였고 또한 최근에 외국인에 대한 후무리기 (물건을 사는 체하고 훔치는 일) 의혹에 同署가 연관되었다는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었다.



경찰본부 와챠라뽄 副본부장에 따르면, 중앙수사국과 관광경찰국 소속 합계 280명의 경찰관을 신설 경찰서에 배치할 예정이며, 또한 경찰서 신설에 필요한 예산은 정부 관광청 및 타이 공항사 (AOT) 사이의 별도 협의를 할 방침이라 한다.

* 9월 25일 로칼신문